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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뉴스: 미국 트럼프 대통령, ‘미국 우선주의 투자정책’ 서명. 1월 PCE 물가도 발표 예정
○ 미국과 우크라이나, 광물 협상 초안을 작성 중. 세부 사항에는 일부 이견
○ 독일 총선, 중도우파 성향의 기민·기사당 승리 예상. 신속한 연정 구성에 나설 전망
○ 중국 부총리, 미국 재무장관과 통화. 무역정책 비판했으나 소통은 유지할 방침
■ 국제금융시장(주간): 미국은 소비 둔화 우려, 경제지표 부진 등으로 위험자산 선호 약화
주가 하락[-1.7%], 달러화 약세[-0.1%], 금리 하락[-4bp]
○ 주가: 미국 S&P500지수는 기대인플레이션 상승, 소비심리 악화 등으로 하락
유로 Stoxx600지수는 방산주 주도로 0.3% 상승. 9주 연속 오름세
○ 환율: 달러화지수는 주요 경제지표의 부진 등이 반영
유로화 가치는 0.3% 하락, 엔화 가치는 2.0% 상승
○ 금리: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연준의 양적긴축 일시 중단 가능성 등이 영향
독일은 방위비 증액을 위한 재정 확대 전망 등으로 4bp 상승
※ 원/달러 환율(주간) 0.6% 하락, 한국 CDS 약보합
금일의 포커스
n 미국 트럼프 대통령, ‘미국 우선주의 투자정책’ 서명. 1월 PCE 물가도 발표될 예정
○ 트럼프 대통령은 전략산업 분야에서 동맹국의 對美 투자 확대를 주요 골자로 담은
‘미국 우선주의 투자정책’ 각서에 서명하고, 이를 촉진하기 위해 ‘패스트트랙 절차’도 제공하겠다고 명시.
한편 이번 각서는 중국의 對美 투자 혹은 미국의 對中 투자를 제한한다는 내용도 포함
○ 이와 관련하여 중국 상무부는 해당 정책이 차별적이고 비시장적 조치라고 반발.
이에 미국의 동향을 주목하면서 필요한 수단을 취할 것이라고 강조
○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은 자국 기술기업에 디지털세를 부과하는 국가의 수입품에 대해서
관세로 맞대응하는 방안을 검토하도록 무역대표부(USTR)에 지시.
또한 수입 자동차에 대한 25% 관세는 4/2일부터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고,
BRICS가 새로운 통화를 출범시킨다면 150%의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경고
○ 한편 2/28일 1월 PCE 물가지수가 발표될 예정.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연준이 주목하는 근원 PCE 물가의 연간 상승률은 전월비 둔화(2.8%→2.6%)되고,
월간 상승률은 오름세(0.2%→0.3%) 예상.
헤드라인 PCE 물가의 경우 연간 및 월간 상승률이 각각 둔화(2.6%→2.5%) 및 보합(0.3%→0.3%)을 나타낼 것으로 추정
○ 이러한 전망이 정확하다면 인플레이션 우려가 완화되고 금리상승 기대도 약화될것으로 관측.
다만 금리인하에 신중할 것이라는 연준의 입장은 당분간 유지될 것이라는 의견이 많은 편.
일부에서는 인플레이션 상승에 베팅하는 ‘트럼프 거래’의매력도가 점차 떨어질 것이라는 의견도 제시(Bloomberg Economics)
글로벌 동향 및 이슈
n 미국과 우크라이나, 광물 협상 초안을 작성 중. 세부 사항에는 일부 이견
○ 우크라이나 젤렌스키 대통령은 미국과의 광물 협상 초안이 작성되고 있다고 언급.
미국 트럼프 대통령도 관련 합의가 임박했다는 의견을 피력.
베센트 재무장관은 협정이 체결되면 조성된 기금을 우크라이나 재건에 활용할 것이라고 발언
○ 다만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번 협상의 세부내용에서는 아직 이견도 있음을 시사.
시장에서는 이번 협상이 우크라이나 종전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고 평가
n 블룸버그 설문조사, 연준의 금리인하는 7월 이후 예상. 고물가 지속 등을 전망
○ 이코노미스트 대상 조사에 따르면, 당분간 고물가가 지속되어
연준의 금리인하는7월 이후에 가능할 것으로 기대. 한편 유명 투자가인 스티브 코헨은
하반기부터 관세 인상, 엄격한 이민법 등으로 미국 경제 성장이 둔화될 것으로 관측
n ECB 주요 인사, 여름까지 금리인하 지속 기대. 디스인플레이션 관련 위험도 존재
○ 프랑스 중앙은행 총재 드 갈로 위원은 수신금리(현행 2.75%)가 금년 여름 2%까지 낮아질 수 있다고 언급.
아일랜드 중앙은행 총재인 맥클로프 위원은 향후 디스인플레이션을 예상하지만,
이와 관련된 위험이 상당하다고 지적
n 독일 총선, 중도우파 성향의 기민·기사당 승리 예상. 신속한 연정 구성에 나설 전망
○ 연방의회 총선의 출구조사에 따르면, 기독민주당(CDU)·기독사회당(CSU) 연합이 29.0%의 득표율로 제1당에 오를 전망.
그 뒤로 극우 성향의 독일대안당(AfD), 중도좌파 성향의 사회민주당(SPD)이 2, 3위에 오를 것으로 예상.
CDU·CSU의 메르츠 대표는 신속한 연립정부 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사를 표명
n 영국 1월 재정수지 흑자, 예상치 하회. 소매매출 증가율은 8개월 만에 최대
○ 1월 재정수지가 154억파운드 흑자를 기록했으나 예상치(205억파운드) 대비 낮은 수준.
통상적으로 1월은 소득세 납부로 재정수지가 흑자를 기록. 일부는 재정 악화를 경고.
한편, 1월 소매판매는 전월비 1.7% 늘어 증가율이 5월 이후 최고
n 중국 부총리, 미국 재무장관과 통화. 무역정책 비판했으나 소통은 유지할 방침
○ 경제분야를 실질적으로 총괄하는 허리펑 부총리는 미국 베센트 재무장관과 화상통화를 갖고
미국의 관세에 우려를 표명. 반면 베센트 장관은 중국이 불공정 무역을 지속하고 있다며 비판.
다만 양측은 소통을 계속 이어나가기로 합의.
이에 시장에서는 양국 관계가 극단적으로 악화되지는 않을 것으로 관측
주요 경제지표 n 주요 경제 이벤트(2/24 현지시각 기준)
○ 미국 1월 시카고 연은 전미경제활동지수, 유로존 1월 소비자물가지수,
○ 독일 중앙은행 월간 보고서 및 2월 Ifo 경기기대지수
해외시각 및 외신평가
n 미국의국채발행계획과양적긴축보류가능성,일시적인채권우려완화에도움
Reuters (Fed's QT pause, Treasury's debt plans may offerfleetingreliefto US bonds)
○ 1월 FOMC 의사록에 따르면, 연준 위원들은 양적긴축(QT)의 일시 중단 및 속도 조절을 고려.
아울러 베센트 재무장관은 트럼프 행정부의 초점이 10년물 국채금리상승 억제에 있다고 강조하고,
장기 국채의 발행 확대는 시기상조라고 언급
○ 이에 시장에서는 정부의 장기 국채수익률에 대한 관심 집중 등으로
과도한 국채공급 우려는 향후 수개월 동안 완화될 것으로 예상.
하지만, 감세에 따른 재정적자 증가 및 정부효율부(DOGE)의 연방지출 감축 계획 불확실성 등을 감안할 때,
장기적 측면에서장기채권발행은늘어날것으로판단(JPMorgan)
n 미국 트럼프의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 방법, 아시아동맹국들의불안을자극
WSJ (Trump’s Ukraine Shift Unsettles U.S. Allies in Asia)
○ 트럼프 행정부가 우크라이나와 유럽을 배제하고 러시아와 평화 회담을 추진하는 방식 대해
아시아 동맹국들은 미국과의 관계에 대한 의구심이 확대.
이에 중국이나 북한의 침략에 대비하며 미국 지원(상호 방위 조약 등)을 확신하던
대만, 필리핀, 일본, 한국등동맹국들은자국안보를우려
○ 일부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과 북한에 미국 국익에 부합하는 거래를 추진하여
아시아의 관련국 안보에 불이익을 초래할 수 있다고 주장.
이에, 아시아 동맹국들은독자적인 방위 체계 구축 등을 고민할 필요(Amador Research Services)
n 미국의글로벌패권유지,달러화중심의금융시스템방어가중요
FinancialTimes (HowWashington plansto defendthe dollar)
○ 미국의 글로벌 패권은 달러화 중심의 글로벌 금융시스템에 기반을 두고 있는데,
다음과같은도전에직면.
첫째, 각국 중앙은행의 달러화 위험 노출 축소를 위한금 매입 확대.
둘째, 중국의 국경 간 지불시스템 확장.
셋째, mBridge(중앙은행 간 디지털통화 사용을 위한 플랫폼) 활성화가능성
○ 트럼프 행정부 1기에서 상품선물거래위원장을 역임한 인사는
달러화 사용 확대를 위한 ‘당근’ 제공을 권고.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중앙은행 디지털통화 사용을 금지하는 등
‘막대기’를 선호하는 가운데, 달러화 기반 스테이블 코인을 지지.
무엇을 선택하던 글로벌 금융 통로가 지정학적 질서 재편에 매우 중요함을 기억할 필요
n 중국 기술기업의 귀환, 올해 주식시장의 가장 큰 변화 중 하나
블룸버그 (Chinatech isthe comeback story ofthe year)
○ 금년 증시의 가장 놀라운 변화 중 하나는 중국 기술주의 귀환.
항셍 테크지수는 연초 이후 31% 급등.
이는 지난 몇 년간 정부 규제와 단속, 경기 둔화, 미·중 갈등 등으로 투자자들이 외면한 분야였기에
투자자는 관련 현상을 더욱 주목
○ 작년 9월 중국 정부의 증시 대책 발표에 이어,
올해 1월 딥시크의 획기적인 AI 성과가 공개되면서 중국의 기술 산업이 재평가되기 시작.
최근 시진핑 주석이 마윈 등 기업인과 회동하면서 당국의 유화적 태도에 대한 기대도 확산
○ 딥시크의 성과가 촉매 역할을 하면서 최근 중국 기술주에 대한 시장 심리가 크게 변했으며,
중국이 기술 로드맵에서 뒤처지지 않았음이 확인
n 미국의무역전쟁,비용전가및협상이어려운중소기업에더큰타격우려
블룸버그 (Trump’s TariffWars Leave US Small BusinessWith Nowhereto Hide)
n 미국의M&A열풍기대, 고금리등을고려한다면실제성과는 불확실
블룸버그 (TrumpMerger Mania Gets Offto Slow Start as Uncertainty Looms)
n 미국정부의대량해고추진,자발적사직유도·고용동결등으로노동시장 타격예상
WSJ (What DoMass Federal Layoffs Meanforthe Labor Market?)
n 미국의 동맹국 포기, 현재 진행 중이며 미래에도 지속될 가능성
FinancialTimes (America hasturned on itsfriends)
n 유럽에서 외면 받는 미국산 자동차, 시장 부적합성 등이 원인
FinancialTimes (Is it any wonder more Europeans don’t buy America cars?)
첫댓글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