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늦은 감이 있긴 하지만 지금이라도 이 말을 꼭 하고 싶군요.
의례 그러려니, 열번 말해도 안되는 거 뻔히 알면서~~
그래도 그냥 잘가라, 다시 만나자, 다 잘될거야...이런 식의 안위보다는
될지 안될지 모르는 주장이지만 한번 해보고 싶네요.
왜 대한민국 시트콤은 미국 시트콤같이 될 수 없는것일까요.
돈을 좀 쓰더라도 동근이를 붙잡을 수는 없는 걸까요?
뉴논을 사랑하고 동근이를 사랑하는 수많은 시트콤의 팬들을 위해서 좀
어렵더라도 떠나는 것보다는 다른 해결책을 찾을 수는 없는 것일까요?
동근이가 피디님께 뉴논 7년후...뭐 이런 제목으로 시트콤을 장수프로그
램으로 만들자고 했을때 일주일에 한번 하는 시트콤으로 만들자고 했는
데...역시나 일주일에 다섯편씩이나 출연해야 하는 현실이 너무나 힘들었
나 봅니다.
매일같이 동근이 에피를 넣어달라고 하지 않겠습니다.
매일같이 동근이 얼굴 보여달라고 하지도 않습니다.
단지 뉴논이 언젠가 끝날때 그 자리에 우리의 구리구리가 있었으면 좋겠
습니다.
그래서 뉴논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인물중 하나가 양동근이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누구나 다 출연하는데 제작하는데 어려움은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지금 가장 아쉬운건 그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판단의 기준점이 무엇인가가 아쉽군요.
가끔 피디님께서 언급하시는 소장가치라는 말...정말 뉴논이 소장가치가
있으려면 뉴논만이 가지는 독특한 정체성이 있어야 하는데...전 그 정체
성중 하나가 출연진들에 의해 결정된다고 생각하는데...그 정체성중 중요
한 부분들이 빠져나가는것 같아 너무나 아쉽군요.
어쩔수 없는 자본주의 사회 대한민국인데...돈으로라도 그 정체성을 살려
나갈수는 없습니까?
이렇게 자본주의가 아쉬워보긴 처음이네요...ㅡ.ㅡ;;
양동근~~
제발 돌아와 다오~~
넌 전원일기의 최불암씨나 김혜자씨같은...
뉴논의 그런 배우가 될 순 없는거니~~!!
카페 게시글
이러쿵 저러쿵
양동근은 뉴논에 다시 복귀해야 한다~~!!
김민석
추천 0
조회 189
02.04.10 14:35
댓글 0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