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에 350종 안팎을 내는 종합 대형출판사인 김영사는 웹소설 기반의 단행본 ‘전지적 독자 시점(전독시)’으로 쏠쏠한 재미를 보고 있다. 지난해 1부(8권)와 올해 초 2·3부(6권)에 이어 8월 이후 4·5부(6권)를 내놓을 계획인데, 누적 판매 부수가 30만 부에 달한다. 페이퍼백·양장 등 유형별로 가격 차이가 있으나 최소 30억 원 이상의 판매 수익을 올린 것으로 추정된다. 2022년 김영사 매출이 350억 원이었음을 고려하면 연 매출의 10%가량이 웹소설 한 작품에서 나온 셈이다. 네이버 시리즈 다운로드 2억 뷰를 넘긴 뒤 김영사 문학 브랜드 비채를 통해 단행본으로 나온 ‘전독시’는 평범한 회사원인 주인공이 소설 속 세계에 던져지면서 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장선정 비채 편집부장은 “‘전독시’ 성공에 힘입어 앞으로도 꾸준히 웹소설을 출간할 계획”이라며 “현재 2∼3편의 출간 계약을 웹소설 콘텐츠 회사와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김영사처럼 종이책을 만들던 대형 출판사가 웹소설 시장에 가세하면서 출판계에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다.
웹소 시장은 아직 더 크겠지만 창작물자체의 파이는 이미 다 나온거 같아.. 문체도 그렇고 장르 소설 자체가 취향을 워낙 많이 타기도 하는 부분이긴 한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읽다가 와 글빨 진짜 좋다 문장력 미쳤네, 캐릭터 빌드업 무슨일이세요, 아니 서사 미쳤냐고... 그래서 작가님 성함이 뭐라고?? 하고 표지로 돌아갔던 작품들 리뷰창 가면 문장이 너무 현학적이다, 멋만 부려놨다, 내용전개는 안하고 농담따먹기만한다, 말이 너무 많다(?), 캐릭터가 가르칠라든다, 지나치게 심오한 내용이라 도저히 안읽힌다, 이런 평들이 많아서 내가 다 억울하잖아ㅜㅎ 아무리 취향이라지만 근데 어느정도는 독자의 소양도 따라가 줘야 하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지나치게 스낵컬쳐화, 장르 클리셰 고착화 되는 경향은 분명히 잇음ㅜ 이러면 아침드라마처럼 몇십년동안 클리셰만 답습하다 고자극의 끝을 찍고 어느순간 사라질까봐 걱정됨 아침막장드라마도 이제 사라진것처럼..
첫댓글 오... 전독시는 사실 웹에서 엄청 엄청 레전드 였어서 종이책도 잘팔릴 수 밖엔 없을 것 같아.
이제 웹소설도 진짜 완전완전 레드오션이여 출판말고 소설쓰는거ㅋㅋㅋㅋㅋ 앵간한 신선한 주제도 다 떨어졌고 지금 보면 걍 싹다 제목에서 진부한 어그로 끌고 읽어보면 유치하기만 한거 널렸음.. 아쉬워 소설 쓴다고 도전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니까 성공확률도 극악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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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글쓰는 능력 문제라기 보다는 문장을 쉽게 안쓰면 이해못하는 독자가 많아져서 그래ㅋㅋ 독자들 문해력 떨어져서
잘 쓰면 독자들이 싫어해...ㅠㅠ
@예쁜것만봐요 ㅇㄱㄹㅇ 이제 전민희같은 대작가는 나오지 않는다고ㅜ 그런 시대니까
글 잘쓰는 작가가 진짜 드문거 같음...문체가 항마력이 딸려서...ㅜㅜㅜㅜㅜ
리디 아니면 웹소설 안 읽어... 차라리 웹툰화되는 웹소설을 볼게ㅠ 문체의 벽을 넘기 쉽지 않다
웹소 시장은 아직 더 크겠지만 창작물자체의 파이는 이미 다 나온거 같아.. 문체도 그렇고 장르 소설 자체가 취향을 워낙 많이 타기도 하는 부분이긴 한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읽다가 와 글빨 진짜 좋다 문장력 미쳤네, 캐릭터 빌드업 무슨일이세요, 아니 서사 미쳤냐고... 그래서 작가님 성함이 뭐라고?? 하고 표지로 돌아갔던 작품들 리뷰창 가면 문장이 너무 현학적이다, 멋만 부려놨다, 내용전개는 안하고 농담따먹기만한다, 말이 너무 많다(?), 캐릭터가 가르칠라든다, 지나치게 심오한 내용이라 도저히 안읽힌다, 이런 평들이 많아서 내가 다 억울하잖아ㅜㅎ 아무리 취향이라지만 근데 어느정도는 독자의 소양도 따라가 줘야 하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지나치게 스낵컬쳐화, 장르 클리셰 고착화 되는 경향은 분명히 잇음ㅜ 이러면 아침드라마처럼 몇십년동안 클리셰만 답습하다 고자극의 끝을 찍고 어느순간 사라질까봐 걱정됨 아침막장드라마도 이제 사라진것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