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달글 본문을 보고 아주 조금이라도 반발심이 들거나 이건 페미니즘 아니고 돌고돌아 여성혐오 아닌가? (저도 이렇게 생각했었어요) 이런 생각이 드는 여시분들 꼭 댓글 정독해주세요. 부탁드립니다.
❌️기혼혐오 글 아닙니다. ❌️기혼 비혼 갈라치기 글 아닙니다.
최근 몇달간 여시 내에서 기혼과 비혼 페미니스트 사이에서 방향성 논의로 많은 잡음이 일고 있습니다. 단언컨대 이 댓글들이 그 논의를 끝맺음한다고 봅니다. 2000플이 넘게 띵댓들이 많았는데 삭제되어 재업로드합니다.
캡처 이미지가 너무 많아 일일이 확인을 못 받았습니다... 사진마다 번호를 매길테니 본인이 내리길 원하시거나 부털 등 문제될만한 캡처 내용이 있으면 알려주세요.
싸우자고 글을 올린 것이 아닙니다. 부디 저와 2천플의 여시들이 그랬던 것처럼 새로운 관점을 얻으시길 바랍니다.
요약 ⬆️ 방향이 다른데 애초에 싸울 일이 아니에요
바쁘신 분들은 1, 4, 16, 17, 23, 25, 32번 읽으세요,,,
1. 레전드 띵댓
반혼(비혼) 페미니스트들은 더치페이 반대, 데이트통장 반대, 데이트비용 10:0 을 앞서서 주장할 필요가 없던 것이었음을... 유니콘남 찾기에 집중하고 말 얹어주기에는 신경 쓸 다른 여성의제가 산더미였음.
2.
3.
4.
5.
6.
7.
5:5 내고 만나도 손해니까 어차피 만날거면 10:0 만나라! << 라는 말의 숨은 뜻은 한국남자 만나지 마라 였다는 것을 새삼 깨달음...
8.
나의 페미니즘이 룰루랄라 응답하라 2022 남편 찾기?!?!?
9.
제일 약자인 반혼 여자는 기혼자들과 싸움이 안되는 구조라는 것...
10.
11.
비혼들이 반반결혼 욕하는 것을 멈춘다고 그리 영향력 크지 않아... 반반결혼 찬성 시위 하는 것 아니잖아요. 이 것에 화낼 이유가 없음.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이 댓글에 앞서 그럼 니들은 데이트폭력도 남일이니까 관여안할거냐는 댓글이 있었음.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이 댓글에 앞서 시누이들 다 모였냐는 댓글이 있었음...
기혼 페미니스트와 반혼(비혼) 페미니스트는 애초에 방향이 달랐음. 가부장제를 끌어내리기 위한게 페미니즘인데 1단계부터 다른 위치에 서 있는 집단끼리 같이 논의를 해서 답을 찾을 수 없는 것이었음 기혼 페미니스트는 기혼 자리에서 할 수 있는 것들을 하면 되는 것이고 비혼 페미니스트는 가부장제에 들어가 있는 사람들을 위한 목소리보다는 사회 전체 여성을 위한 목소리를 내는 방향으로 가면 되는 것임.
첫댓글난 결혼이라는 제도 자체가 페미니즘이 비판해야할 것이라고 생각해서 반반이든 10대0이든 패야하는게 맞다고 생각하는 편이긴 함 본문에서 말하는게 무슨 맥락인지 알겠지만 10대0 가부장제도 반반결혼으로 일어나는 여성착취도 결국은 결혼이라는 1남자 1여자 배당 시스템 자체의 문제라고 생각해서 어떤 형태라도 결혼은 패고 욕하는게 맞다고 생각함 단지 반반결혼을 패서 10대 0 결혼을 장려하는게 아니라 비혼을 장려해야한다고 생각하고.. 본문에서 말하는 맥락과 비슷한 결론을 가지고 있지만 나는 반반이든 뭐든 결혼이 붙으면 걍 다 패는게 맞다는 입장이기는 함 근데 또 왜 본문 같은 얘기가 나왔는지는 이해가 돼서.. 에휴
흠 하긴 그렇긴 해 여자편 들어준거는 이 사람이 같은 페미고 내 자매라고 생각하니까 들어준건데 애초에 기혼 자체가 가부장제에 편승한거니깐 그쪽에서 먼저 손절친거하고 다름이 없고.. 물론 이렇게 편협하게 생각하기만 하면 안된다는거 알지 귿데 그건 기혼이 노력을 빡시게 했을때의 얘기임 그럼 비혼도 연대한다는 생각이 드니까 당연히 도우는게 맞는데 솔직히 노력하는 기혼은 본 적이 없음 그냥 상황에 순응하지 ㅋㅋㅋㅋ 저런 생각 드는것도 그럴수 있겠구나 생각함 알빠? 란 생각 들어
걍 쨋든 반반 내는 그 사람이 좋아서 만나는건 개인의 문제라서 걍 이게 왜 논제거리인가 싶음.. 남자든 여자든 걍 자기가 내고싶은 비율대로 내는 사람을 선택해서 만나면 되는건데 “사랑”해서 헤어지고 싶지는 않고 상대에게 데이트비용얘기를 꺼낼때 다른 페미무기 꺼내서 휘두르고..? 그게 뭔 의미가 있음. 데이트비용과 여남평등주의는 상관없음
그래 그냥 각자 갈 길 가는게 맞지 애초에 기혼과 비혼에게 놓인 선택지 자체가 다른데 ‘패지마’ 이 단어가 너무 주기도문처럼 쓰였다고 생각함.. 여자의 인권 향상과 10:0 데이트가 무슨 상관인지 늘 이해가 안갔는데, 이런 관점은 또 신선하네. 그리고 이런 핫플 난지도 몰랐는데 이 글 덕분에 잘 알고간다!
첫댓글 난 결혼이라는 제도 자체가 페미니즘이 비판해야할 것이라고 생각해서 반반이든 10대0이든 패야하는게 맞다고 생각하는 편이긴 함
본문에서 말하는게 무슨 맥락인지 알겠지만 10대0 가부장제도 반반결혼으로 일어나는 여성착취도 결국은 결혼이라는 1남자 1여자 배당 시스템 자체의 문제라고 생각해서 어떤 형태라도 결혼은 패고 욕하는게 맞다고 생각함
단지 반반결혼을 패서 10대 0 결혼을 장려하는게 아니라 비혼을 장려해야한다고 생각하고.. 본문에서 말하는 맥락과 비슷한 결론을 가지고 있지만 나는 반반이든 뭐든 결혼이 붙으면 걍 다 패는게 맞다는 입장이기는 함 근데 또 왜 본문 같은 얘기가 나왔는지는 이해가 돼서.. 에휴
기혼에게 페미는 한철옵션이라는게 진짜 띵언이다
흠 하긴 그렇긴 해 여자편 들어준거는 이 사람이 같은 페미고 내 자매라고 생각하니까 들어준건데
애초에 기혼 자체가 가부장제에 편승한거니깐 그쪽에서 먼저 손절친거하고 다름이 없고.. 물론 이렇게 편협하게 생각하기만 하면 안된다는거 알지 귿데 그건 기혼이 노력을 빡시게 했을때의 얘기임 그럼 비혼도 연대한다는 생각이 드니까 당연히 도우는게 맞는데 솔직히 노력하는 기혼은 본 적이 없음 그냥 상황에 순응하지 ㅋㅋㅋㅋ 저런 생각 드는것도 그럴수 있겠구나 생각함 알빠? 란 생각 들어
이런건 솔직히 커뮤사세임 본인들 각자 마음이지 남이 이래라저래라 한다고 듣겠음??
옛날부터 데이트비용?? 비율로 말이많은데 이유가 자꾸 후려치기 해서 그런거같어
남들말에 휩쓸리지말고 둘이서 알아서하쇼
요새 집해오는남자 얼마나있다고..
30번 제일 공감... 10:0이 왜 페미에 도움돼? 그냥 남자를 안만나는게 도움이 되는거 ^^
그냥 유산 반반 해달라하면 되었지 굳이 데이트비용 걸고넘어지는 이유 솔직히 난 잘 모르겠엌ㅋㅋ 솔직히 저렇게 은유한다고 알아듣기나 할련지. 셀프효도 자체효도 하자하면 되는디 지금 썩어빠진 반반충들 편 들고싶지 않아.. 반반쳐먹지도 않으면서
걍 쨋든 반반 내는 그 사람이 좋아서 만나는건 개인의 문제라서 걍 이게 왜 논제거리인가 싶음.. 남자든 여자든 걍 자기가 내고싶은 비율대로 내는 사람을 선택해서 만나면 되는건데 “사랑”해서 헤어지고 싶지는 않고 상대에게 데이트비용얘기를 꺼낼때 다른 페미무기 꺼내서 휘두르고..? 그게 뭔 의미가 있음. 데이트비용과 여남평등주의는 상관없음
와 정독했다 이글 외워서 주변인들이랑 이야기할 때 써야지
그래 그냥 각자 갈 길 가는게 맞지
애초에 기혼과 비혼에게 놓인 선택지 자체가 다른데 ‘패지마’ 이 단어가 너무 주기도문처럼 쓰였다고 생각함..
여자의 인권 향상과 10:0 데이트가 무슨 상관인지 늘 이해가 안갔는데, 이런 관점은 또 신선하네. 그리고 이런 핫플 난지도 몰랐는데 이 글 덕분에 잘 알고간다!
이 글은 진짜 맨날 정독하게 된다
와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