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겸 작곡가 윤상(사진)이 데뷔 20 년을 정리하는 CD 10장짜리 박스 세트를 발표한다.
1991년 ‘이별의 그늘’로 가수 데뷔한 윤상은 올해로 활동 20년을 맞았다. 윤상은 정규앨범 7장과 스페셜 앨범 2장을 새롭게 마스터링하고 드라마 음악 등 자신의 이름으로 내지 않은 음반에 담겼던 노래들을 모은 보너스 CD 1장을 포함해 모두 10장짜리 대형 박스세트를 발표한다. CD 10장으로 이뤄진 박스세트는 국내에서는 드문 일. 발표 시기는 만 20주년을 맞는 내년 2월로 보고 있다.
윤상은 1∼6집의 마스터링 작업을 위해 미국의 스털링하우스 스튜디오의 테드 젠슨에게 음원을 모두 보냈다. 테드 젠슨은 마이클 잭슨, 본조비 등 세계적인 가수들이 마스터링을 맡기는 유명 엔지니어다. 서태지도 지난해 8집 음반을 테드 젠슨과 작업했다. 윤상은 만 20주년을 맞는 내년 박스세트 발표 이후 공연을 벌이고 가을엔 7집을 발표할 예정이다. (동아일보 인터넷)
라고 합니다. ^^ 정말 기대되는 박스셋이네요. ^^
아마도 구성은
(1) 1집 이별의 그늘
(2) 2집 파트 1
(3) 2집 파트 2
(4) 3집 Cliche
(5) 4집 이사
(6) 5집 There is a man
(7) 6집 그땐 몰랐던 일들
(8) 스페셜 앨범 Insensible EP
(9) 스페셜 앨범 Renasimiento
(10) 보너스 CD : 사실 보너스 씨디는 2장 정도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만... ㅋ
+
개인적인 윤상 앨범 순위는
Insensible >>>>> Cliche > 파트1 > 이사, Renasimiento > 파트2, 이별의 그늘 > There is a man, 그땐 몰랐던 일들
이네요... 그 외에도 우리는 어쩌면 만약에 (토이) 같은 곡들도 좋아하고요.
보너스 디스크를 (a) 윤상 작곡, 편곡 (b) 윤상 보컬 (c) 윤상 미발표곡 모음집 (Mo:tet 같은 실험적인 곡들)
이렇게 3장 정도는 해줘야 좀 폼이 난다고 봅니다만... ㅋ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겠죠. 음원권리도 그러하고.
여하튼 간만의 제대로된 국내 가요 박스이고... 70~80년대 거장들의 박스도 기대해봅니다. 산울림 정말 좋았잖아요?
첫댓글 어서 잡어야겠군요..
저는 반드시 구입입니다. ㅎㅎ 나중에 예약란에 글 올라오면 댓글 달께요.
퍼갑니다요 ㅎ
라고 합니다^^ 의 위의 글은 동아일보 인터넷 판의 글입니다. ^^ 그 아래는 저의 글...
디지팩으로 시리얼 넘버 새겨서 5백 세트만 나와주면 좋겠네요~
완전한정반의 로망이네요~
이전 서태지 15주년 박스셋하고 비슷한 분위기일것 같네요^^
반드시 구입해야겠어요~~
그렇네요. 커리어의 중간을 정리한다는 의미에서요 ^^ 저도 반드시 한조 구입할 생각이예요. ^^
좀 뜬금없습니다만... 정말 좋은 가요는 빛과 소금인데 말이죠... 빛과 소금 1, 2집 좀 재발매 해줬으면 좋겠어요. 진짜 좋은데.
음, 전 글도 그렇고, 윤상??? 첨 들어봅니다. 10장짜리 박스라면 제법 유명한 가수일텐데...전 정말 첨 들어봅니다...역시 전 가요는 왠지 친해지기 힘드네요...암튼, 제가 가진 수많은 음반 중 신중현 샘꺼 2장짜리 박스 빼고는 가요는 단 한장 있습니다...그건 바로...
중간 커리어 점검 박스셋은 기존 팬들을 위한 것이기도 하지만... 새로운 세대에 대한 환기를 일으키기 위한 것이기도 하지요. ^^ 이번 기회에 한 번 접해보시길... 윤상 정도면 상당히 완성도 높은 '가요'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