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송] 67장(구 32장, 영광의 왕께 다 경배하며)
본문의 중심내용 : 하나님께서 명령하신 대로 백성들이 순종하여 하나님과 대면할 준비가 끝나자 강림하시고, 모세를 불러 다시 한번 경계 준수의 중요성을 강조하십니다.
[성경보기]
하나님을 만날 준비를 하는 백성들
14모세가 산에서 내려와 백성에게 이르러 백성을 성결하게 하니 그들이 자기 옷을 빨더라 15모세가 백성에게 이르되 준비하여 셋째 날을 기다리고 여인을 가까이 하지 말라 하니라
불 가운데 임재하신 하나님
16셋째 날 아침에 우레와 번개와 빽빽한 구름이 산 위에 있고 나팔 소리가 매우 크게 들리니 진중에 있는 모든 백성이 다 떨더라 17모세가 하나님을 맞으려고 백성을 거느리고 진에서 나오매 그들이 산 기슭에 서 있는데 18시내 산에 연기가 자욱하니 여호와께서 불 가운데서 거기 강림하심이라 그 연기가 옹기 가마 연기 같이 떠오르고 온 산이 크게 진동하며 19나팔 소리가 점점 커질 때에 모세가 말한즉 하나님이 음성으로 대답하시더라
모세를 불러 올라오게 하시는 하나님
20여호와께서 시내 산 곧 그 산 꼭대기에 강림하시고 모세를 그리로 부르시니 모세가 올라가매 21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내려가서 백성을 경고하라 백성이 밀고 들어와 나 여호와에게로 와서 보려고 하다가 많이 죽을까 하노라 22또 여호와에게 가까이 하는 제사장들에게 그 몸을 성결히 하게 하라 나 여호와가 그들을 칠까 하노라 23모세가 여호와께 아뢰되 주께서 우리에게 명령하여 이르시기를 산 주위에 경계를 세워 산을 거룩하게 하라 하셨사온즉 백성이 시내 산에 오르지 못하리이다 24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가라 너는 내려가서 아론과 함께 올라오고 제사장들과 백성에게는 경계를 넘어 나 여호와에게로 올라오지 못하게 하라 내가 그들을 칠까 하노라 25모세가 백성에게 내려가서 그들에게 알리니라
[해설]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16-19절 자기 백성을 만나러 내려오십니다. 떨기나무에 붙은 불로 현현하신 하나님은(3:2) 이번엔 번개와 함께 불로 임하십니다. 연기로 가득해진 시내산 꼭대기에서 하나님이 나팔로 신호를 주시자, 모세는 백성들을 하나님이 지정하신 경계선인 산기슭까지 인도합니다. 그 거리를 두고도, 하나님의 발걸음과도 같은 땅의 진동과 점점 커지는 나팔 소리에 압도당한 백성들은 두려워 떱니다. 인간으로 감당할 수 없는 분이 다가오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이런 하나님과 교제할 수 있게 우리에게 말씀을 들려주시고 성령을 보내 주셨으니 얼마나 큰 은혜입니까?
20-23절 백성들이 경계선을 넘지 않도록 다시 한번 모세를 불러서 경고하십니다. 하나님과 백성의 ‘사이’는 여호와 하나님을 인정하는 구별된(거룩한) 거리이고, 경계의 ‘선’은 피조물로서 하나님을 가장 가까이서 대면할 수 있는, 세상과 가장 구별된(거룩한) 지점입니다. 그 ‘사이’에 모세가 중재자로 있습니다. 하나님은 세 번(3,8,20절)이나 모세를 경계선 너머 산꼭대기에서 만나십니다. 그 ‘선’을 지킬 사람들로는 제사장들이 임명될 것입니다. 그들은 거룩한 삶의 모범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중보자로 서 계신 예수님을 통해 하늘의 뜻에 동참할 수 있게 된 우리는, ‘왕 같은 제사장’(벧전 2:9)으로서 그 뜻이 땅에서도 이뤄지도록 삶으로 예배해야 합니다.
24,25절 시내산에 접근이 불가한 백성들과 달리, 모세만은 가까이 불러 대화하시고 지도자의 권위를 세워 주신 하나님은(19:9), 모세와 함께 중요한 사역을 감당할 아론에게도 공개적으로 영적 권위를 입혀 주십니다. 교회나 가정이나 직장에서 하나님께서 세워 주신 권위에 잘 순종하여 선한 질서를 이루고 있습니까?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14,15절 시내산에 임한 하나님의 거룩하심 앞에서 산 밑까지만 나아올 수 있는 부정한 죄인이자 연약한 피조물이지만, 모세의 지도에 따라 백성들은 최선의 정결과 순결로 몸과 삶을 단장하며 하나님을 뵐 준비를 합니다. 나는 어떤 준비로 말씀 앞에 섭니까?
[기도]
공동체-정결한 신부로 주님 앞에 나아가도록 늘 말씀으로 우리를 정갈하게 하소서.
열방-타지키스탄에서는 교회 등록을 취소하는 등 박해와 탄압이 거세지고 있다. 타지키스탄 교회와 성도들에게 필요한 성경과 신앙 서적이 잘 보급되고, 교회를 향한 탄압이 사라지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