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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제20호 '네삿' 발생
10월 15일 오후 1시(태국 시간) 필리핀 동쪽 해상에서 태풍 제20호 ‘네삿(NESAT)’이 발생했다.
태국 기상국에 따르면 '네삿'은 10월 16일 오후 4시 현재 남중국해상에 있으며, 시간 당 서쪽으로 약 20킬로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고 한다.
‘네삿’은 10월 19일부터 20일에 걸쳐 중국 하이난 남부에서 9일 오후 베트남 다낭 동북동쪽 약 420킬로 해상을 지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태국 상공과 남중국해에 있는 고기압 영향으로 태풍은 급속하게 발달이 정지되었다.
이러한 태풍으로 인해 10월 17일부터 21일까지는 안다만해와 남부를 통과하는 남서풍이 강해지면서 남부에서 집중호우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또한 바람이 강해지면 안다만해에서 파도 높이가 2~3미터, 비가 오면 3미터 이상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타이만에서는 파도가 1~2미터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기상국은 폭우로 인해 홍수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며 주의를 당부하는 것 외에 남서해안에서는 해안에 높은 파도가 밀어칠 수 있다며 소형 선박은 10월 17일부터 21일까지 육상으로 올리도록 당부하고 있다.
푸켓에서 홍수, 외국인에게 인기 있는 파통 비치도
세계적인 휴양지로 알려진 남부 푸켓에서 전날부터 계속 내린 폭우에 의해 10월 16일 많은 지역에서 홍수가 발생했다. 이 홍수로 인해 비행 결항되는 등 혼란이 발생했다.
이 날은 4일 연휴로 인해 많은 여행자가 방문한 푸켓에는 이날이 연휴 마지막 날이라 공항으로 이동하려는 사람도 많았는데, 홍수에 의해 공항에 통하는 도로가 정체되어 공항에 늦게 도착해 비행기를 타지 못하는 여행객도 다수 있었던 것으로 보이고 있다.
장소에 따라서는 허리 높이까지 이를 정도로 침수된 지역도 있었으며, 외국인 여행자들에게 유명한 파통 비치 방글라 거리(Bangla Road)에서도 홍수가 발생했다. 또한 일부 지역에서는 산사태도 발생해 전주가 쓰러지는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태국에서 총기 보유 세계 13위, 총기 관련 사망자 수는 세계 15위
동북부 넝부워람푸에서 10월 6일에 발생한 전직 경찰관에 의한 총기 난사 사건으로 24명의 아이를 포함한 30명 이상이 사망하는 끔찍한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계시로 태국 국내에서 총기 소지에 대한 법적 규제가 강화되는 등 총기에 관련된 것에 대해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현지 미디어 보도에 따르면, 태국에서는 이번 사건 외에도 과거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하는 등 총과 관련된 범죄가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다고 한다. 이러한 것으로 총기 규제에 관한 논의가 활발해지고 있다고 한다.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거지를 두고 있는 정치와 무관한 독립적 조직기관 ‘World Population Review’에 따르면 2022년 조사에서 태국은 총기 관련 사망자 수가 2,804명으로 세계 15위에 올랐으며, 동남아시아에서는 총기 무법지대라고 알려진 필리핀의 9,268명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고 한다. ‘총기 보유는 세계에서 13번째(พบไทยมีปืนอันดับ 13 ของโลก)’로 많았다고 한다.
전 세계적으로 총기 관련으로 매년 250,000여명이 사망하며, 총기 관련 사망자가 가장 많은 국가는 49,000명으로 브라질이었으며, 2위는 미국 37,000명, 3위는 멕시코 22,000명, 4위는 인도 14,000명, 5위는 콜롬비아 13,000명이었다. 이어 태국에서 사망자는 2800명으로 세계 15위를 차지했다.
또한 전 세계적으로 총기를 가장 많이 소지하고 있는 나라는 미국으로 총 3억9,300만정(인구 100명당 118정)였으며, 2위는 인도로 7100만정, 3위는 중국으로 5000만정 순으로 이어졌다. 태국은 13번째로 총 110,342,000정(인구 100명당 15정)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중 6,221,180정이 합법적으로 등록되어 있었고, 나머지는 불법이었다.
‘구글맵’에 새로운 기능, 태국에서 검색수 증가로 전기차(EV) 충전소 안내
스마트폰 어플 '구글맵(Google Map)'에 전기차자동차(EV) 충전소를 안내하는 새로운 기능이 추가되었다.
사용 방법은 간단하다. '구글맵' 검색창 아래에 있는 '더보기'를 누르면, 서비스 카테고리에서 '전기자동차 충전'을 누르면 가까운 전기자동차 충전소를 찾을 수 있다.
덧붙여 이 기능 추가는 최근 몇 년 동안 태국에서 전기자동차 보급과 충전소 확대로 인한 것이며, 구글 발표에 따르면, 지난 4월 태국에서 전기자동차(EV) 충전소 검색 건수가 지난 1년간 357% 증가했다고 한다.
구출 작전이 벌어졌던 ‘탐루엉’ 동굴, 관광 재개
2018년 6월 23일 북부 치앙라이 도내 동굴에 놀러갔던 축구팀 13명이 비로 인해 불어난 물로 출구가 막혀 동굴 속의 바위에 대피해 있다가 세계 여러 나라 구조팀의 지원으로 18일 만에 구조되는 사건이 발생했었던 ‘탐루엉 동굴(Tham Luang Cave)’이 폐쇄 3개월 반만에 다시 관광객에게 개방되었다.
이 동굴에 갇혔던 13세부터 16세 소년 축구팀 멤버 12명과 25세 코치의 극적인 구출 작전 내용이 화제가 되면서 영화로 만들어지기까지 했다. 이러면서 ‘탐루엉 동굴’도 알려지면서 인기 관광명소가 되었다.
이 동굴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폐쇄된 후 다시 2022년 7월 1일부터 보수 공사를 위해 폐쇄가 되었다가 당초 예정보다 조금 늦은 10월 16일부터 관광객에게 개방되게 되었다.
다만, 현지 뉴스 보도에 따르면 공원 내에는 아직 완료되지 않은 일부 공사가 진행 중인 것과 많은 비로 인해 동굴 안 물의 양이 줄어들지 않고 있는 것으로 동굴 앞과 일부 구역만 관람이 가능하다고 한다.
이곳에는 하루 500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택시에 지갑을 깜빡 놓고 내린 외국인, 관광경찰에 도움을 요청해 지갑을 되찾아
10월 14일 밤 벨기에 국적 미셸(Mr.Michel) 씨가 방콕 쑤완나품 공항 관광경찰을 방문해 택시에 지갑을 깜빡 놓고 내렸다며 도움을 요청했다.
미셀 씨는 쑤완나품 공항까지 택시를 타고 이동했으나 차량 번호는 기억하지 못하고 있었다. 이러한 것으로 관광경찰은 미셸 씨가 머물었던 호텔과 연락을 취해 택시 번호를 알라내 연락하여 지갑 반환을 요청했다.
그 후 얼마 지나서 미셸 씨가 깜빡 지갑을 놓고 내인 택시가 쑤완나품 공항으로 돌아와 지갑은 무사히 미셸 씨에게 전달되었다.
미셸 씨는 관광 경찰과 택시 운전사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예정된 항공기로 태국을 떠났다.
씨암 커머셜 은행, 태국 경제는 성장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
씨암 커머셜 은행(SCB) 경제 정보 센터(Siam Commercial Bank's Economic Intelligence Center)에 따르면, 호조를 보이고 있는 관광 부문 덕분에 태국 경제는 성장을 유지할 것으로 된다고 한다.
이 센터는 태국 경제가 관광부문에서 긍정적인 지원을 기대하고 있으며, 관광부문에서는 4분기 관광 성수기에 더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태국을 방문하게 되어 관광 수익이 증가하는 것 외에 관광 관련 고용 창출에도 공한이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경제를 견인하기 위해서는 수출 부문의 상장도 필요하지만, 수출 관련 부문은 세계 경제에 맞춰 감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민간 기업 소비는 거의 모든 분야에서 긍정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며, 이 센터는 인플레이션 위기가 피크를 넘어 연료비 하락에 따라 인플레이션 속도가 점차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씨암 커머셜 은행 경제 정보 센터는 태국 금융정책위원회가 정책 금리를 2%까지 단계적으로 끌어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태국 경제는 2023년 중반에 코로나 유행 이전 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공공 도로에서 인라인스케이트를 타고 달린 캐나다인에게 벌금 1000바트
룸피니 경찰서는 10월 16일 방콕 쑤쿰빗 거리를 인라인스케이트로 주행한 캐나다인 남성(37)을 불러 벌금 1000바트를 부과했다.
틱톡(TikTok)에 투고된 영상을 보면, 이 캐나다인은 정체를 쑤쿰빗 도로 차량 사이를 인라인스케이트로 주행하는 모습이 찍혀 있었다.
파타야에서 대낮에 금 목걸이 강도
세계적인 해변 휴양지 파타야에서 태국인 여성이 대낮에 금목걸이 등을 빼앗기는 사건이 발생했다.
10월 16일 오후 4시 반경 촌부리도 방라뭉구 넝쁘르에서 손자와 함께 거리를 걷고 있던 54세 태국인 여성이 태국인 남성으로부터 습격을 받아 46,000바트 상당의 금목걸이와 반지를 빼앗기는 사건이 발생했다.
습격한 태국인 남성의 특징은 신장이 160~165센티 전후이며, 검은 긴팔 셔츠에 검은 긴 바지, 빨간 모자를 착용하고 있었고, 용의자는 총으로 위협하고 금목걸이를 빼앗아 번호판이 없는 오토바이로 도주했다.
경찰은 CCTV 카메라의 영상 등으로 범인의 행방을 쫓고 있다.
캄보디아발 대만행 우편물에서 헤로인 7킬로 발견
태국 관세국은 방콕 쑤완나품 공항에서 10월 12일 캄보디아에서 발송되어 대만으로 향하는 국제우편 소포 안에 총 7,210그램(약 2100만 바트 상당)의 헤로인이 들어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태국 관세국에 따르면, 세관에서 의심스러운 우편 소포가 발견된 것으로 확인해보니 온수기 안과 건조 두리안의 패키지 안에 헤로인이 숨겨져 있었다고 한다.
헤로인은 압수되어 법적 절차를 위해 쑤완나품 공항 경찰서로 이송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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