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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非스포츠 게시판 한국영화의 대사 처리 문제
theo 추천 1 조회 1,523 23.03.29 10:34 댓글 1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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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03.29 10:39

    첫댓글 저도 어느순간부터 드라마 본방으로 안보고 자막있는 OTT로 보게되더라구요. 아마도 비밀의숲2 택이아버지 대사 안들린 이후부터 같네요.

  • 23.03.29 10:46

    저도 늘 생각하는 문젠데 연기자의 발성 문제는 아닌 것 같고...녹음이나 상영관 등의 기술적 문제는 있을 것 같기도 한데(음향에 얼마나 투자하냐 같은)...
    무엇이 원인이든 저는 기본적으로 자막이 깔렸으면 좋겠어요. 연출의 의도를 이해하고 장면을 오래 기억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자막 켜기를 선택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 23.03.29 10:49

    장군의 아들 ㅋㅋㅋㅋ 비유가 찰떡이네요.

  • 23.03.29 11:01

    이래서 자막 있는 OTT 영화들이 훨씬 보기 편했나봐요....

  • 23.03.29 11:09

    아예 현장감을 위해 전투장면에서 주변 전투 소음을 줄이거나 하질 않고 한국어 대사에도 자막을 붙인 한산 같은 사례도 있죠.

  • 23.03.29 11:13

    극장서 헌트 보고 집에서 넷플로 보는데 넷플로 자막 켜고 보니까 속이 다 시원 ㅋㅋㅋ

  • 23.03.29 14:06

    222 헌트가 진짜 심했습니다 ㅋㅋㅋ

  • 작성자 23.03.29 11:18

    전 개인적으로 자막에는 부정적인 편입니다. 예전에 어디서 보니 영어권에 사는 사람들은 자막으로 영화보는게 익숙하지가 않아서 외국어 영화를 보는데 불편함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우리나라는 아주 어릴때부터 자막으로 외국 영상 보는데 익숙한데다가, 이제는 더 나아가 예능에서 대부분의 발언들을 자막처리를 해주다보니 사람들이 자막에 너무 익숙해져서, 하다하다 이젠 모국어 영화에서까지 자막을 찾는데, 상당히 아쉬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당연히, 모든 영상물은 자막 없이 온전히 화면만 보는게 정보량이나 몰입도 현실감 등등 모든 면에서 더 좋을 수 밖에 없거든요. 한산처럼 한정적으로 쓰이는건 모르겠지만, 전체 대사를 자막 처리 하는건 불가피하게 필요하신 분들을 위한 옵션으로 남아야지 그게 기본이 되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네요.

  • 23.03.29 12:58

    저도 자국어 자막은 없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자막을 안 보고도 영화 감상이 원활해야 잘 찍은 영화아닐까요?

  • 23.03.29 15:05

    그냥 한국영화 전반적으로 대사가 안들립니다.
    집에서 볼땐 무조건 자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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