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하 'ㅁ')/
모두들 잘 지내고 계시죠?
저는 육아 8개월째에 접어 들었습니다.
세상에! 직장 다니는 때 보다 바쁠줄이야.
틈틈히 비스게도 보고 있는데, 글을 쓰거나 댓글을 달 짬과 정신이 안나요.
지금은 아기가 자다가 밥을 달라고 울어서 밥을 주고 나니 제 잠이 달아났습니다. 하아- 얼른 다시 자야하는데.
그래서 들렀어요. 근황을 알리려고.
거울을 보는 저에게 분명 보리가 말하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다이어트를 해보는게 어떻겠냐."
들립니다. 분명 그렇게 들렸습니다.
스스로 다이어트는 처음이예요.
맘고생, 스트레스, 몸고생으로 인한 강제 다이어트만 있었을 뿐입니다. 살면서 몇번 떠들어댔던 다이어트 발언은 저를 전혀 변화시키지 못했고, 단지 수다거리에 메뉴 하나 더 추가가 될 뿐이었어요.
그런데 몇일 되지 않은 이 다이어트놀이가 꽤 저를 즐겁게 하네요. 매일 저녁 달리는 일도 즐겁고, 달리고 돌아와 발발 떨면서, 숫자를 세가면서 홈트레이닝 하는 것도 재밌어요.
그러나 자타공인 먹깨비인 저는 먹을 것을 포기하지 못하니 맛있는 것들을 만듭니다. 저의 다이어트에 재미를 가하기 위해 도시락 용기들을 꺼내 5단 도시락도 만들어 언니들에게 출동. 전 이날 언니들에게 도시락을 대접하고, 수유에서 당고개까지 유모차를 끌고 걸어왔습니다.
아는 사람들은 알아요. 수유에서 당고개 코스는 지하철로는 5 정거장 밖에 되지 않지만 도보로는 험난하고 아주 긴 코스라는걸. ㅎㅎ 게다가 유모차를 끌고요.(창동도 지나야하니까요.)
여튼 그래서 요리왕의 길 시작!
이렇게 이것저것 만들어서 즐겁게 먹고 있어요.
두부를 개발한 사람은 누굴까요? 정말 최고의 쩝쩝박사.
전 이굴비씨와 하람이, 보리와 함께 지루할틈 없이 지내고 있습니다.
여기에 다이어트까지 더해놨으니 건강해지기도 하겠지요??
아,
얘도 잘 지내고 있어요.
에헴-
여러분, 오늘도 각자의 자리에서 화이팅팅!
그럼 20000 빠염😏
첫댓글 안녕하세요
저도 새벽에 깨서 뒤척이다가
잠깐 잠들었다
출근하려고 일어났네요
올려주신 음식사진에 침을 삼키다
아이 사진에 미소짓게 되네요
환절기 건강 조심하시고
좋은하루 되세요
하람이 많이 컸네요. 애기가 왜
이렇게 똘방똘방하니 예쁜가요?
보리포함 네 식구 늘 건강하고
지금처럼 행복하고 즐겁게 지내길
먼곳에서 열심히 응원합니다
요리사진은 다이어트중이라 무시합니다 ㅍㅎㅎㅎ
아이구 이쁘다ㅎㅎ
항상 행복하시어요 행님
1. 하람이 무지 예쁘네여
2. 육아는 무지 힘들죠 ㅜㅜ 힘들어요..화이팅
3. 먹을거 사진은...굴비님이 부러워지니 패스
4. 랜선 삼촌들이 도울일이 있음 말씀하셔요 ㅎㅎㅎ
아니.... 언니들 부럽다요..ㅎㅎ 저도 두부 엄청 좋아하는데...
하람이 많이컸네요~~이뻐라 ㅎㅎ
아고 이뻐라~~ 육아 8개월차면 돌준맘이시네요ㅋㅋ 좋은 추억이 될테니 기분좋게 준비하셔요~
아고 눈 땡그랗게 뜨고 쳐다보는 거 너무 이쁘네요! 전 원래 스마트폰 앱에 알림이 하나라도 떠있는 걸 싫어해서 그때그때 정리하는 편이었는데, 육아 하다보니 너무 바빠서 카톡이 100개 넘게 쌓이도록 스마트폰 근처에도 못 갔습니다. ㅎㅎ진짜 직장 생활보다 훨씬 바쁘지만 그래도 애들과 있는 시간이 너무 행복하더라고요. ㅎㅎ지금은 하던 일이 망해서 강제로 행복..크흡.. 암튼 가족과 함께 이 행복 만끽하시고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래요!
엄마 아빠중 누굴 닮았길래 이리 이쁜가요? 비스게 공식 조카로 임명합니다ㅎㅎㅎ 두부가 맛있어 보이게 하는 재주가 있으시군요ㅋ
아이가 똘망똘망~ 이쁘네요! 육아에 다이어트에 건강식 요리에 슈퍼맨이신가요?
가정이 늘 무탈하고 평안하시길 기원🙏합니다.
아기 엄청 이뽀요 ㅎㅎ 음식을 보고 반성하고 갑니다 ㅜㅜ 어제도 과식 ㅜㅜ
애기가 엄청 이쁩니다 ㅎㅎㅎ 자동으로 미소지어짐
아기가 많이 이쁘네요.
우리애들은 다커서 이제 이쁜단계에서 덤비는 단계로 ㅋㅎㅎㅎ
저도 다이어트 중입니다.
근데 혼자 만들어 먹자니 정말 힘들어요. 그래서 그냥 닭가슴살만 엄청 먹고 있어요.
아이고 애기가 진짜 이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