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모 1집 타이틀곡이자 데뷔곡 "To heaven(투헤븐)" 입니다.
그 전에도 몇번 그런 전례가 있었던 마케팅 방법 중 하나인 얼굴없는 가수 컨셉으로 데뷔를 했던
조성모는 이 노래를 처음 발표하면서 얼굴은 공개하지 않은채 뮤직 비디오만 공개를 했었습니다.
무려 이병헌, 김하늘이 출연하며 마치 한편의 영화같은 뮤직비디오를 만들어 엄청난 화제를 불러
일으켰고 노래도 초대박이 터졌었습니다.
이런 얼굴없는 가수 컨셉은 보통...노래는 너무너무 잘하지만 얼굴이 쫌 평범한 경우에 많이 쓰는 컨셉
이었고 그 전에도 드라마OST 등에 이런 케이스가 꽤 많았었습니다만 얼굴이 공개된 이후 인기가
급감하는 경우가 대다수 였습니다.
하지만 조성모는 심지어 얼굴까지도 매우 잘생겼었고 그 얼굴에 목소리는 미성...심지어 노래까지
잘하니 그 인기는 하늘높은줄 모르고 치솟았고...
조성모가 본격적으로 대형 가수로 발돋움 할 수 있었던 기반을 마련했던 그 곡이 바로 이 곡 이었습니다.
요즘은 소위 말하는 미성을 그닥 쳐주지 않는 시대가 되어놔서 이런 스타일의
가수들도 아예 안나오고 있습니다만...
그 시절에는 미성 가수가 굉장히 많았습니다.
그 중에서도 조성모는 탑오브탑 이었죠... 하지만 미성을 활용한 노래에는 치명적인 약점이 있었으니...
목이 엄청 피곤하고 잘 상하게 만든다는 겁니다.
미성 특성상 고음도 많이 활용할 수 밖에 없는데 미성을 활용하여 이렇게 고음의 노래를 부르게 되면
목이 매우 잘 상할 수 밖에 없죠...
하지만 미성들은 보통 고음에서 힘이 없는 경우가 많아 미성을 가지고 가수 데뷔까지 하는 경우는
흔치 않았는데 조성모는 미성을 가졌으면서도 고음에서 힘이 넘쳤기 때문에 가수까지 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그렇게 목을 혹사시킨 탓인지 지금은 그시절 그 목소리를 낼 수 없게 되었지만...
그때 미성을 풀가동해서 불렀던 노래기 때문에 지금 불러도...
조성모의 노래들은 난이도가 굉장합니다.
이 노래는 데뷔곡이었음에도...어마무시한 난이도를 자랑하죠...
오늘은 이 곡으로 가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