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챠드 가든을 주마간산으로 보고 밴쿠버로 돌아가기 위해서 페리를 타러 가는데 다행이 하루 종일 흐렸던 하늘이 갠다.
빅토리아로 올 때는 하늘이 흐려서 바다 색깔이나 주변 경치가 좋지 않았었는데 돌아 올 때는 햇살도 있고
하늘이 맑아서 사람들이 갑판 위에 나와서 주변 구경도 하고 사진도 찍는다.
부두로 가는 길에 보이는 밴쿠버 섬의 풍경들
요트 매매소라는 간판도 보이고...
승객과 버스를 배에 싣는데 가이드를 통해서 확인절차를 거친다.
오리 말고도 한국 관광객들이 탄 차가 보인다.
섬에 들어올 때와는 다르게 바다도 푸르고 하늘도 푸르고...
사람들이 갑판에 나와 앉아서 쉬기도 하고 사진도 찍고...
사진도 찍고...
가까이에 있는 섬
일행 중에 손녀가 이런 사진을 찍어 달라고 했다고 하여...
일행들도 핸드폰으로 열심히 사진을 찍고 있다.
흰 옷올 입은 사람은 이슬람이나 힌두교 신자인 듯...흰 옷이 주는 이미지는 좀 색다르다.
꼬마 아들의 손을 잡은 아버지...
멀리 우리가 오전에 출발했던 부두가 보인다.
숙소 쪽으로 돌아오는 길 주변은 밴쿠버 근교로 초지와 농지 블루베리 밭들이 보이는 아름다운 시골의 모습들이다.
숙소로 가기 전에 한국 음식점에 들러서 식사를 하고 숙소로 들어가는데 무지개가 보인다.
차창에 핸드폰을 대고 사진을 무지개 사진을 찍으려 하지만 잘 찍히지 않는 모양이다.
가로수가 있는 길가에 달리는 차에서 주변경치 사진을 찍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가는 찍어본 사람은 안다.
미국에서 캐나다에 들어올 때 면세점에서 샀던 맥주가 다 떨어져서, 캐나다에서의 마지막 밤을 그냥
보내는 것이 아쉬워 호텔 주변에 맥주를 파는 곳을 찾아 갔더니 이미 문을 닫아 버렸다....
써리 쪽으로 돌아오는 길에 보이는 풍경
포플라도 정겹고...
전형적인 농촌의 풍경이다.
대형 스프링클러
블루베리 농장...인도인들이 이런 농장에서 일을 많이 하고 있다고 한다...이런 농장에서 나오는
블루베리로 의약품과 보조의약품을 만든다고 한다.
저녁을 먹었던 한식집...아마 한국 관광객들은 이곳에서 저녁을 먹을 것이니...다음에 밴쿠버를 가는
사람들도 이곳에 들를 것이다.
노래방도 보인다.
길 앞에 보이는 무지개...
이튿날 아침에 미국으로 출발을 하여 미국 국경을 넘기 전에 면세점에 들러서 선물들을 사게 한다.
가이드 말로는 이곳 면세점이 세계에서 술이 가장 싼 곳이라고 해서인지 사람들이 선물용 양주들을 많이 산다.
나중에 이곳에 들르는 분들은 참고 하시길... 캐나다에서 미국으로 가는 밴쿠버-블레인 99번
하이웨이에 있는 Peace Arch Duty Free 면세점이다.
숙소에서 아침 일찍 출발을 하고...
국경이 언제 열릴 것인지를 시간을 알려 주는 표지판
세계에서 양주 값이 제일 싸다는 면세점
다른 기념품들도 많다...메이플 시럽으로 만든 과자가 맛있음
외부도 아름답고...
가는 길에 화장실이 없다고...대형 트럭 기사들이 잠시 쉬는 곳이다.
밴쿠버 쌔애틀 국도 모습
주유소에 있는 간판..다양한 정보가...
내려오는 길에 보이는 알레스카에서 시작되는 해안산맥이 씨애틀까지 이어져 있다.
공항에 도착하는 도중에 새로 만난 가이드가 로키여행을 제대로 하는 팁에 대해서 알려 준다.
가능하면 현지에 있는 여행사를 이용하면 더 저렴하고 더 핵심적인 맞춤형 관광을 할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한국 사람들이 캐나다에 이민을 와서 살아가는 이야기 등과 젊은 사람들이 캐나다에 어떻게
이민을 올 수 있고 어떻게 정착할 수 있는지 등에 대해서 방법들도 이야기 해 주는데 젊은 친구들은 유심히 듣는다.
그리고 로키의 경치에 대해서와 로키를 볼 수 있는 가장 좋은 계절 등에 대해서 알려 준다.
로키는 적어도 세 번을 와야 로키의 경치를 제대로 볼 수 있다고 한다.
이른 봄에 오면 눈을 볼 수 있고, 여름에 오면 아름다운 호수를 볼 수 있으며, 가을에 오면 아름다운
자작나무 단풍을 볼 수 있다고 한다.
어느 것 하나도 빠지지 않기 때문에 눈을 좋아하는 사람은 이른 봄에, 호수를 좋아하면 여름에,
단풍을 좋아하면 가을에 와야 하므로 겨울 빼고는 언제라도 좋은 곳이라고 한다.
중간에 잠깐 쉬기는 했지만 다섯 시간이 걸려서 공항에 도착하여 출국수속을 하는데 들어올 때
입국수속이 두 시간이나 걸리는 것에 비해서 너무 쉽게 출국 수속이 이루어진다.
입국장과는 다른 출국장의 모습
여행을 무사히 마친 기념으로...
공항안에서 버스킹으로 돈을 버는 아져씨..조금 있다고 왔더닌 돈을 주섬주섬싸서 간다.
아들과 놀아주는 아버지도...
아시아나 국적기도 보이고....
탑승시간을 느긋하게 기다리는 모습이 입국시와 너무 다르다.
항상 여행을 마치고 해어지기 전에는 다음 행선지를 이야기 하면서 해어지는 것이 어느 여행이나
마찬가지이므로 우리도 다음에는 어디로 갈 것인가를 이야기 하면서 6박 8일의 여행을 끝마치게 되었다.
내가여행기를 쓰는 목적은 첫 번째 이유는 나 자신을 위해서이다.
여행기를 쓰게 되면 찍었던 사진을 다시 한 번 더 보게 되고 여행과정을 한 번 더 떠올릴 수 있기
때문에 여행을 한 번 더 하는 것 같은 느낌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며 더 오래 기억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사럄들에게 물어보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핸드폰에 찍은 사진들을 다시 보지 않게 된다고 한다.
나중에 보려고 맘은 먹지만 시간이 지나면 그냥 새로운 사진들에 밀려 잊혀지고 마는 것이 대부분의 사람들의 모습이다.
여러분들도 여행기를 한 번 써 보기를.....
두 번째는 여러 가지 사정으로 여행을 갈 수 없는 사람들을 위해서
세 번째는 그 곳에 여행을 갈 사람들을 위해서
네 번째는 다녀 온 사람들을 위해서...기억을 되 살려 볼 수 있기를 바라며
이런 이유도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생각이니 뭐라 하지 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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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3~8.21까지 중앙아시아를 다녀온 다이나믹했던 여행기는 정리가 되는대로 곧 연재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인도 암리챠르의 골든템플
파키스탄 길기트의 실크로드
파키스탄 훈자의 경치
키르키스스탄의 카라반 샤라이
키르키스스탄의 이식쿨 호수..멀리 보이는 산이 천산산맥이다.
우즈베키스탄의 부하라의 이슬람 모스크의 야경
우즈베키스탄의 히바의 석양의 모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