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유산은 전북 장수군과 경남 거창군의 경계를 이루는 산이다.
주봉인 향적봉(1,614m)을 중심으로 해발 1,300m 안팎의 장중한 능선이
남서쪽을 향해 장장 30여㎞에 뻗쳐있다.
덕유산에서 발원한 계류는
북쪽의 무주로 흘러 금강의 지류인 남대천에 유입되기 까지의
28㎞ 계곡이 바로 「무주구천동」이다.
구천동 계곡은 폭포, 담, 소, 기암절벽, 여울 등이 곳곳에 숨어
"구천동 33경"을 이룬다.
겨울의 덕유산은 마치 히말라야의 고봉들을 연상케 한다.
첩첩산중으로 장쾌하게 이어진 크고 작은 연봉들이
눈가루를 흩날리며 선경을 연출한다.
덕유산은 남부지방에 있으면서도 서해의 습한 대기가
이 산을 넘으면서 뿌리는 많은 눈 때문에
겨울산행 코스로 최고의 인기를 모으는 곳이다.
최근엔 무주리조트의 곤돌라를 이용,
백련사를 경유하지 않고 만선봉에서 설천봉 향적봉까지
능선 트레킹코스로 오를 수 있다.
능선 양쪽으로 장쾌한 전망이 펼쳐지며 장관을 이룬다.
곤돌라를 타고 산 중턱까지 올라와 설천봉 "상제루"앞에서
아이젠을 차고 막상 출발 하려니...눈 바람이 너무 세찼습니다
그러나...10분도 못가서 환상적인 상고대를 보고는 탄성이 절로....
설레임 속에 향적봉으로 가는 발걸음도 가볍게...
향적봉 1,614m...우리나라 5번째로 높은 산이랍니다
중봉으로 가는길......이 아름다움을 어찌 잊겠습니까...????
함께했던 수지 우암 산악회 일행
천년 고목의 이 자태를 모두 같이 보면서 또다른 느낌을...!!
사진 찍고 싶고...찍히고 싶구..그렇다라구요..
이런 멋진 모습은 그냥 지나치기에 아까웠답니다
하늘 나라에서나 걸을수 있을 것 같은 멋진 산길의 산우회원들.....
중봉을 넘는 우리 일행들의 힘찬 모습과....
백암봉을 넘는 우리는 너무 자랑 스러웠지요....
세차게도 눈 바람이 불었기에 더더욱....
힘차고 멋진 산행은 동엽령으로 계속되었구요
웅장한 산세와 구름은 우리를 축복해 주는 듯 했습니다...
하산길의 계곡도 너무 아름 다웠 답니다...
김치찌개를 큰 들통으로 끓여 오신분이 있어 휴게소에서 소주 한잔..잊을수 없네요..
.환상적인 눈꽃 상고대의 추억..
영원히 고히 간직 하렵니다.
새해 건강하게 이렇게 멋진 산행 계속할수 있게 되기를 빕니다
후광님이시여....!! 정말 우리 이런거 함 해 봅시다...너무 멋 있어요....
13일 태백산..기대 합니다..
첫댓글 후광네 식구들에게 공지하여 멋진 산행을 하자는 의견에 찬성표를 던집니다.
후광의 승인 없으면 꽝 ...이랍니다. 후광님 이시여....윤허 하여 주옵소서.....
태백산 잘 댕겨 오세요.
한번 가고 싶다는 표현이어야 하는데.....ㅎㅎㅎ
천상에서 노닐다오신 율리아님 이겨울 가기전에 더 멋진산행 많이많이 하셔요...너무 가고 싶어요.
후광네의 산악대장 이신 느티님....상고대가 있는 겨울산 얼마나 좋습니까...??? 정말 혼자보기 아깝더라구요.좋은 님들과 함께 함 가고 싶더라구요..저는 .매주 한번은 가려 합니다..상고대가 있는 한 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