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목) 8시 30분경에 집을 나서 다이소 앞에서 헌 대리석 10여장을 차량에 실고 농장에 도착했다. 화단에 있는 철쭉 3그루를 베어내고 출장가서 당진의 백향과 농가에서 얻어 온 작약 3그루를 심었다. 아래밭에 달래 재배했던 곳에 있던 조금 남아 있는 달래를 뽑아내고 유기질비료 1포와 복비 약 2kg을 살포하고 2두둑 약 6평정도를 정지하였다 . 양파전용 비닐을 피복하고 1두둑 약 3평에는 달래를 재식하고 다른 한 두둑에는 참나물 1.5평, 나머지 1.5평에는 청경채와 모듬쌈채를 파종하고 관수하였다. 쪽파와 벌금다지를 조금 수확하고 당귀, 상추, 아스파라가스도 10여개 수확하였다. 비닐하우스내에 관수하였다. 와이프는 울타리 손질과 모자, 타올 등을 세척하였다. 12시 30분경에 버섯쌀국수와 과일로 점심을 먹었다. 3시 30분경에 물을 한통 담고 분리수거할 폐품을 담아 귀가하였다.
5일(일) 9시 30분경에 농장으로 출발하였다. 날씨가 쌀쌀하여 바같에서 일하기는 부담스려웠다. 3월초에 비닐하우스내에 상토를 붓고 파종했던 미니파프리카를 50구멍 폿트에 100주 이식하였다. 주변을 정리하고 폿트 4개에 상토를 담은 후 집에서 가져 온 참외 50구멍, 백다다기오이 25구멍, 애호박 25구멍, 단호박 25구멍, 옥수수 75구멍을 파종하고 흰비닐로 턴넬해 주었다.12시 30분경에 집에서 준비해온 밥과 누름지, 과일로 점심을 먹었다. 쪽파와 쑥을 조금 채취하고 노지에 저장했던 무 3개를 꺼내서 세척해 왔다. 와이프는 비닐하우스내에 꽃씨를 조금 뿌렸다. 운동화와 수건을 세척했다. 2시 30경에 농장을 나와 귀가 후 북수원온천에 사우나를 하고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