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선화
1.
진리적 종교의 신앙과 사실적 도덕의훈련이란
불생불멸과 인과보응의 이치를 믿는 것이
진리적 종교의 신앙이고,
사실적도덕의 훈련은 삼학팔조, 일상수행의 요법과 정기훈련과목등을 통해 바뀌어 가는 것이라 생각했었는데...
지금 이 순간 너와 내가 하나임을 가르치는 것이고, 있는 그대로 보는 것이 하나임을 확인하는 것이 진리적 종교의 신앙이며,
지금 여기서 있어진 사실을 그대로 받아들여 "그럴수도 있지!"가 될 때까지 반복해서 신앙하는 것이 사실적도덕의 훈련인 것이었구나!
=> 또 진리적이란 그 경계에 그 마음이 일어나는 것이 당연한 진리이죠?
그러니 진리를 인정하면 하나로 보아지는 신앙이지요.그 경계에 그 마음이 일어나는 것이 사실이지요. 사실을 인정하는 것이 도덕이구요. 그래서 사실적 도덕의 훈련이지요.
2.
법인절 기도 중 입정 중에 보랏빛 연두빛 안에 앉아 있는 모습을 봄.
=> 기도의 빛 속에 앉아 있음
3.
하루에 한구씩 외우면서 염불십송을 외우는데
뜻 전달이 전과 달리 느껴진다.
염불을 외우는데 신이 나기도 하고
누군가가 나를 위해 기도해주는 것 같은 느낌도 들고 염불시간이 즐거워지는 느낌이 든다.
=> 아마 뜻이 그대로 통해지니 그냥 외울 때와는 다르고 염불 10송이 바로 기도이고 원신이 기도해주고 있네요.
4.
전주훈련을 다녀와서 집에 와서 수련을 하는데 12차원의 공영광과 삼매진화의 빛
그리고 천지인음양오행의 기운을 모아
13단전, 6장6부, 11뇌, 760경혈과 전신세포를
무한대의 무한대승에~ 6승으로 운기한다는 심법을 걸고 느껴보는데 신기하게도 이미 무한대의 무한대승의 운기속에 내가 들어 앉아 있는 듯한 편안함이 느껴진다.
=> 무한대승의 운기가 이미 되고 있네요.
5.
무릎이 계속 아파 정형외과를 찾았더니 관절염2기라며 약을 처방을 받았다.
아침 식사 후에 챙겨 먹을려고 약봉지를 보니 당뇨약이랑 관절염약까지 약이 11알이나 된다.
아~~~ 이렇게나 많은 약을 먹어야하나! 급 우울해졌다.
우울해진 마음을 가만히 쳐다보니 뭐한다고 이래 운동할 시간도 없이 늘 피곤하다고, 시간 없다고 게으름을 피우며 지냈을까ㅠㅠ
그동안 제대로 관리안한 내 탓임을 인정하게 되니 얼른 챙겨먹고 건강해질 수 있도록 관리를 해보자로 마음을 돌리게 되네.
=> 운동도 나름 계획을 세워서 그대로 진행해가야지요. 하루 하다 말고가 아니라
6.
며칠 전 추석전날과 당일 이틀 동안 엄마를 봐줄 남동생이 이번에 옮긴 학원이 소규모라 자기가 빠지면 고3 수업을 대체할 선생님이 없어 조정은 해보겠지만 추석에 못 올 수도 있다는 얘기를 전했다.
순간, 서운하고 속상했지만, 바빠서 못 온다니 어쩔 수 없지! 안되면 내가 시댁가족모임을 못갈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었다.
교당 1박2일 훈련 때문에 나대신 엄마를 봐주러 서울에서 온 언니에게 상황설명을 했더니 남동생과 통화하면서 생각지도 못했는데, 동생이 명절에 못올 수도 있다는 말에, 평소에 선화가 애쓰고 있는데 명절이라도 엄마를 보는 거는 ”시간이 나서 하는 게 아니라 시간을 내서 해야 할 일”이라는 말을 했고, 또 금방 알아듣고 조정해보겠다는 동생까지 나만 배려하고 있다 생각했더니, 형제들의 배려도 늘 함께 있었음도 알아지니 지금 참 감사하고 행복하다.
=> 언짢아도 사정이 있으니 그대로 인정되지요? 다 나름대로 형제들이 부모를 생각하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