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Aㆍ모바일ㆍ휴대폰 기사 정리ㆍㆍㆍ(02/05/17)

[겨울연가]

서울 국제사진영상 기자재전▶

`제11회 서울국제사진영상기자재전`이디지털영상전을 주제로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렸다. 한국후지필름과 KTF가 공동 개발한 모바일을 통한 온라인 사진 전송서비스를 도우미들이 시연해 보고 있다.

KT-PDA" 출시 늦어진다

백용대 ydbaek@dt.co.kr

2002/05/17

KT(www.kt.co.kr 사장 이상철)가 당초 이달중 출시한다고 발표했던 네스팟 서비스 가운데 PDA(개인정보단말기)사업의 단말기 출시가 하반기로 늦춰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KT-PDA를 통해 무선랜서비스 시장을 확대하려는 KT의 당초 전략에 차질이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

KT는 인텔의 차세대 PDA용 프로세서인 ‘x스케일’의 CPU(중앙처리장치)를 장착하고, OS(운영체계)로는 마이크로소프트의 PDA용 차세대 OS인 윈도 CE.net이 설치된 ‘KT-PDA’를 5월중 출시할 계획이었으나 인텔칩 출시 지연과 MS-OS간의 호환문제로 단말기 출시가 지연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x스케일’은 인텔측에서 칩 개발 문제로 인해 상용버전 출시가 늦어져 삼성전자 사이버뱅크 등 단말기 제조업체들은 빨라야 6~7월경이나 돼야 칩에 대한 안정화 작업에 착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인텔 칩과 MS-OS간 호환성 테스트도 이뤄져야 하기 때문에 인텔 칩과 MS-OS가 탑재된 단말기는 상당기간이 지나야 출시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KT 관계자는 “인텔의 상용 칩 공급 일정이 지연된데다 최신형 신기술인 인텔 칩과 MS-OS가 결합하려면 안정화 과정에서 몇차례 보완과정을 거칠 수 밖에 없다”며 “단말기업체에서 개발과 안정화작업을 서두르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하지만 PDA포털은 내주중 개설할 예정”이라며 “단말기 문제를 제외하고는 현재 특별한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기존 PDA는 CDMA(코드분할다중접속) 모듈이 내장되거나 확장팩으로 통신이 지원됐으나 KT가 이번에 선보이려는 KT-PDA는 무선랜이 기본으로 내장될 뿐 아니라 CDMA모듈이 내·외장돼 네스팟 서비스지역에서 무선랜 인터넷 접속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640x480 이상의 해상도로 유선 콘텐츠까지 편리하게 감상할 수 있어 상당한 경쟁력이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모바일 DB업계 "호황"

김응열 uykim@dt.co.kr

2002/05/17

보험, 제약사 등의 영업력자동화(SFA: Sales Force Automation) 시스템 구축 붐에 힘입어 모바일 데이터베이스(DB) 업계가 특수를 누리고 있다. 이는 직원들이 외부에서 노트북·PDA 등을 이용해 본사의 각종 영업관련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SFA 구축에 있어 휴대용 정보기기를 통해 기존 DB를 이용할 수 있게 해주는 모바일 DB가 필수적인 데다, 기업들도 그간 자체개발(in-house)해 오던 모바일 DB 및 관련 애플리케이션을 상용 제품으로 대체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사이베이스·한국오라클을 미롯한 모바일 DB 업계는 올해 국내 모바일 DB 시장이 약 150억~200억원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특히 SFA 시스템 구축 관련 수요가 이의 70% 가량을 차지할 것으로 보고 이 시장 공략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미 국내 선두권 모바일 DB 업체인 한국사이베이스·한국오라클 등은 모바일 DB 매출의 70~80% 가량을 SFA를 구축한 생명·화재 보험, 제약사 등으로부터 올리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한국사이베이스(대표 이상일)는 작년말 SFA 시스템을 구축한 대한생명·금호생명·경인상사 등에 노트북과 PDA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DB인 ‘ASA’와 ‘울트라라이트(UltraLite)’ 등을 공급한 데 이어, 올해는 정보기기 제조업체와 공동으로 PDA나 스마트폰 등에 자사의 모바일 DB를 탑재해 출시하는 등 적극적인 시장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이 부문에서 올해 약 100억원대의 매출을 올린다는 목표를 세워놓았다.

‘오라클 9i 라이트(lite)’를 공급하는 한국오라클(대표 윤문석)은 작년 하반 이후 모바일 DB영업에 본격 나서 현재까지 현대자동차·삼성생명서비스·서울대간호대학·한국MSD 등을 고객사로 확보한 데 이어, 올들어서는 의료와 제약 분야에 대한 영업력을 강화하고 있다. 회사 측은 자사 전체 모바일 DB 매출중 SFA 관련 매출비중이 현재 80%에 이를 정도로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후발주자인 마이크로소프트(대표 고현진)도 MS의 SQL 서버 DB 라이선스를 지닌 기업들을 대상으로 모바일 DB인 ‘SQL CE 1.1’ 을 파격적인 가격에 공급하는 등 기반 다지기에 나서고 있다. 이 회사는 최근 롯데제과와 엘트웰 등이 구축한 영업지원시스템에 이 제품을 공급했으며, 다음달 출시되는 ‘SQL CE 2.0’부터는 한국HP의 아이팩 PDA 등에 내장·공급하게 된 것을 기반으로 시장공략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미스코리아.. PDA 집계방식 도입

한지운 goguma@dt.co.kr

2002/05/17

‘미스코리아도 PDA로 뽑는다.’

오는 19일 열릴 제46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무선랜이 탑재된 PDA를 이용한 최첨단 집계방식이 도입돼 화제다.

이날 행사에서 국내 최고의 미인을 뽑는 14명의 심사위원들은 컴팩코리아가 공급하는 아이팩 PDA단말기를 지급받으며, 각 후보의 얼굴이 표시된 심사화면에 점수를 입력하게 된다. 이같은 점수 데이터는 무선랜을 통해 서버에 실시간으로 집계돼 정확하고도 빠른 결과를 제공하게 된다. 이 같은 시스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보안. 혹시 있을지도 모를 해킹에 대비해 별도의 보안서버를 운영하는 것은 물론, PDA의 무선 데이터 전송시 모든 데이터를 암호화해 만전을 기했다.

이같은 시스템을 구축한 업체는 모바일 벤처기업인 모바일핸즈(대표 김정주). 이 회사 관계자는 “첨단기기에 익숙치 않은 심사위원들을 최대한 고려, 사용하기 매우 쉽도록 만드는데 역점을 두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미스코리아 선발대회는 처음으로 TV가 아닌 인터넷 포털 사이트를 통해 생중계되고 인터넷을 통한 인기투표도 진행되는 등 인터넷과 PDA를 활용한 최첨단 대회로 치뤄지게 됐다.

무선이메일 단말기 "봇물"

김동진 djkdj@dt.co.kr

2002/05/17

최근 이메일 사용이 보편화되면서 무선 이메일 장치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관련 업체들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16일 ZD넷과 뉴스팩터 등에 따르면 리서치 인 모션(RIM)ㆍ굿테크놀러지ㆍ핸드스프링ㆍ팜 등 주요 핸드헬드 단말기 업체들은 언제 어디서든 무선으로 실시간 이메일 접속 및 송수신이 가능한 ’무선 이메일 단말기’를 잇따라 내놓으면서 적극적인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전문가들은 “현재까지 RIM이 선발 업체로 이 시장을 주도해왔지만 신생업체인 굿테크놀러지가 도전장을 내민데 이어 세계적인 PDA 업체인 핸드스프링과 팜도 무선 이메일 기능이 대폭 향상된 PDA 신제품을 잇따라 출시하는 등 후발 업체들의 추격전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고 분석했다.

캐나다의 RIM은 가장 먼저 블랙베리(Blackberry)라는 무선 이메일 단말기를 개발, 이 시장을 개척해온 업체다. 사업 초기인 지난해 1분기 4만명에 불과했던 가입자수가 지난해 말 16만명으로 늘어났으며 올 1분기에는 32만명으로 2배나 급증했다. 이에따라 지난해 1분기 2500만달러에 머물렀던 매출액도 올 1분기에는 3배 이상 늘어난 9000만 달러로 크게 늘어나는 성공을 거두었다.

이 회사는 이런 여세를 몰아 최근 무선 이메일 송수신 기능에 GSM/GPRS방식의 휴대폰 통화까지 가능한 신제품(블렉베리 5810)을 출시했으며 조만간 기업 데이터베이스(DB) 접속 툴과 음성 인식 기능 등을 탑재한 신제품도 내놓을 계획이다. 이를 통해 현재 PDA와 휴대폰이 주도하고 있는 무선 휴대용 단말기 시장을 PDA와 휴대폰, 블랙베리 등의 3파전으로 몰고간다는 것이 RIM의 전략이다.

하지만 후발 경쟁업체들의 도전도 만만치 않다. 미국 캘리포니아 선베일에 위치한 굿테크놀러지는 지난 11일 무선 이메일 단말기 시장 진출을 본격 선언하고, 선두 업체 RIM과의 정면 대결을 추진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 10월 기업용 무선 이메일 계정을 운영하기 시작한데 이어 올 여름에는 자사가 개발한 무선이메일 단말기인 G100과 기업용 데이터 접속 서버인 굿인포를 잇따라 내놓고 무선 이메일 서비스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방침이다.

업계에선 굿테크놀러지의 서비스가 팜 OS와 MS의 포켓PC 플랫폼에서 모두 사용 가능할 뿐만 아니라 RIM에 비해 이메일 송수신 소프트웨어의 기능성이 좋고 훨씬 적은 서버로도 운영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기업용 시장에서 RIM과 좋은 대결을 벌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핸드스프링도 자사의 최신 PDA 제품인 트레오(Treo 180)에 실시간 무선 이메일 송수신 기능을 첨가함으로써 PDA 시장을 넘어 무선 이메일 단말기 시장까지 넘보고 있다. 이 회사의 트레오 메일은 GSM/GPRS와 cdma 1xRTT 네트워크에서 작동하며 MSNㆍPacBellㆍ어스링크(EarthLink) 등의 개인 ISP 계정을 통해 트레오 PDA와 무선 이메일 접속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밖에 세계1위의 PDA 업체인 팜도 PDA에 휴대폰 기능을 추가한데 이어 무선 이메일 기능까지 대폭 강화한 신제품 m515를 내놓고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아시아 "친한국 IT환경" 구축

김동원 dwkim@dt.co.kr

2002/05/17

정보통신부는 ‘e―코리아’의 위상을 지구촌 브랜드로 확산시킨다는 전략 아래 아시아를 ‘친한국적(Pro―Korea) IT기지화’하는 전략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정통부는 16일 정보통신 기술·정책자문단의 동남아 파견 등을 비롯, ‘IT기술 이전 포럼 개최’ ‘유·무선 네트워크 구축 관련 종합컨설팅 제공’ 등 아시아 IT시장 기반 조성을 위해 강력한 드라이브 정책을 펴기로 했다.

정통부는 우선 중국 및 동남아지역 IT 고위급 회담을 개최하고, IT협력포럼·IT산업기술 로드쇼 등을 통한 ‘아시아 IT산업공동체’ 구축에 나서기로 했다. 또한 EDCF(대외경제협력기금) 기금 2000만달러를 활용, 오는 8월까지 캄보디아 27개 중앙부처를 대상으로 1차 전자정부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친한국적 아시아 IT환경 구축’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특히 정통부는 월드컵 기간에 개최되는‘아시아 IT장관회담’(Asia IT Minister’s Summit)에서‘서울 IT선언문’을 채택, 한국이 아시아 IT협력의 허브 국가임을 세계에 각인시킨다는 전략이다. 이와 관련, 오는 9월 한국의 ITU(국제전기통신연합) 이사국 4선 진출을 밀어붙이는 한편 해외 IT주재관 증설, IMT-2000 최초상용화, 최고 수준의 초고속인터넷 인프라 구축 등 ‘e―코리아’의 브랜드를 지구촌에 대대적으로 확산시키기로 했다.

정통부는 아시아국가간 IT협력 강화를 위해 6월 초 한·인도네시아, 한·캄보디아간 정보통신협력약정을 체결하고, 6월 중순 한·미얀마 실무정책협력위원회 1차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오는 6월1일 서울 아시아 IT장관회의를 e코리아 확산의 결정적 계기로 활용하고, 6월25일 ‘세계 CDMA 운영사업자 포럼’을 열어 실질적인 기업간 협력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체제를 갖추기로 했다. 정통부 관계자는 “현재 중국·인도·인도네시아·베트남 등 아시아 각국의 16개 업체가 CDMA포럼 참가 의사를 통보해왔다”고 밝혔다.

정통부는 또 CDMA 확산 지원을 위해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운영사업자·제조업체 등이 참여하는 ‘한·중 공동 CDMA 실무지원팀’을 구성하는 등 협력체제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한·중 무선인터넷 표준화포럼 및 실무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아울러 ‘2002 월드컵’을 CDMA 홍보마당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업계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SK텔레콤은 차이나유니콤 등 7개국 7개사에, KTF는 차이나모바일 등 27개국 38개사에, LG텔레콤은 홍콩텔레콤 등 11개국 17개사에 CDMA 국제로밍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정통부 정진규 이동통신해외진출지원팀장은 “인도,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미얀마, 베트남 등 동남아 5개국에 조만간 IT기술정책자문단을 파견, 이들 국가의 정보화전략 수립을 지원하는 등 친한국적 아시아 IT산업환경 조성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개막식 제작단 회견.. "2002 월드컵 IT 축제로"

정미영 lady3656@dt.co.kr

2002/05/17

오는 31일 개막돼 6월말까지 한달간 열릴 지구촌 축제인 ‘2002 월드컵’은 차세대 이동통신인 IMT―2000·TFT―LCD 등 국내 IT최첨단 기술력을 선보이는 ‘IT월드컵’으로 자리매김될 전망이다.

2002월드컵 개막식 제작단은 16일 상암동 월드컵 경기장 리셉션홀에서 내외신기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월드컵 개막식 문화행사 등의 준비현황 및 경과에 대해 발표했다.

제작단은 개막식 문화행사를 위해 KT아이컴 등 국내 통신업체의 기술과 장비를 공급받는 한편 상암동 경기장을 중심으로 1개의 중앙 교환국과 16개소의 무선기지국을 설치, 운영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제작단은 KT아이컴의 IMT―2000 기술과 장비를 공급받아 식전행사와 본행사에 관중과의 양방향 커뮤니케이션 순서를 마련, 새로 개발된 IMT―2000 국산 단말기 130대룰 도입키로 했다. 이 단말기는 컬러 카메라가 내장돼 있는 스피커폰 기능과 영상통화도 가능하다.

개막식 제작단은 또 TFT―LCD 250여대가 설치된 초대형 평화의 종을 제작,세계적 비디오 아티스트인 백남준씨의 작품을 선보이는 한편 디지털 사물 조형물 연출 등 총 430대의 TFT―LCD를 동원해 다채로운 퍼포먼스를 보여줄 계획이다.

조흥은행, PDA 뱅킹서비스 제공

　무선인터넷솔루션업체인 아이엠넷피아(대표 박재홍)는 조흥은행(은행장 홍석주)의 개인휴대단말기(PDA) 뱅킹서비스 개발을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조흥은행은 아이엠넷피아가 구축한 콘텐츠 변환서버를 통해 효율적으로 PDA 뱅킹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 사용자들은 삼성전자, HP, 컴팩 등 어떤 PDA 단말기를 통해서라도 조회나 송금 등 조흥은행의 뱅킹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원래 PDA 뱅킹서비스를 제공하려면 각각의 PDA 단말기에 맞는 웹사이트를 별도로 구축해야 하는데 이런 콘텐츠 변환서버를 통하면 하나의 웹사이트만 개발해도 다양한 PDA에 맞는 화면을 자동 생성해준다.
　조흥은행은 17일부터 PDA 뱅킹서비스를 제공한다.
　<김인진기자 ijin@etnews.co.kr>
     2002/05/17

하나로,3만원대무선랜서비스출시

　하나로통신(대표 신윤식)은 무선랜의 대중화를 위해 자사 무선랜 서비스인 ‘하나포스 애니웨이’의 상품을 한단계 저렴한 요금체계를 기반으로 다양하게 구성, 16일부터 제공했다.
　‘하나포스 애니웨이’는 가정 고객을 대상으로 집과 핫스팟에서 무선초고속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는 ‘홈스팟’,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한 ‘비즈’, 외부활동이 많은 고객을 대상으로 한 ‘모비’ 등 크게 3가지로 구성된다. 홈스팟의 경우 하나포스 상품을 기반으로 가입자가 자신의 용도에 맞는 속도와 요금대의 상품을 선택, 집안에서는 유무선 각 1회선을 사용할 수 있고 하나로통신의 AP가 설치된 핫스팟 지역에서도 무선 접속이 가능해 집안과 밖에서 동시에 무선초고속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이용요금도 이전 요금과 비교해 최대 25%를 인하해 가입문턱을 낮췄다. 예를 들어 가정에서 무선랜을 사용하는 ‘홈스팟’ 가입자가 케이블 라이트와 결합된 ‘홈스팟-케이블 라이트’를 사용할 경우 한달 이용료 3만8000원과 장비임대료만 내면 가정과 외부의 하나포스존에서 자유롭게 ‘하나포스 애니웨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박승정기자 sjpark@etnews.co.kr>
     2002/05/17

조흥은행, PDA 뱅킹서비스 제공

　무선인터넷솔루션업체인 아이엠넷피아(대표 박재홍)는 조흥은행(은행장 홍석주)의 개인휴대단말기(PDA) 뱅킹서비스 개발을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조흥은행은 아이엠넷피아가 구축한 콘텐츠 변환서버를 통해 효율적으로 PDA 뱅킹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 사용자들은 삼성전자, HP, 컴팩 등 어떤 PDA 단말기를 통해서라도 조회나 송금 등 조흥은행의 뱅킹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원래 PDA 뱅킹서비스를 제공하려면 각각의 PDA 단말기에 맞는 웹사이트를 별도로 구축해야 하는데 이런 콘텐츠 변환서버를 통하면 하나의 웹사이트만 개발해도 다양한 PDA에 맞는 화면을 자동 생성해준다.
　조흥은행은 17일부터 PDA 뱅킹서비스를 제공한다.
　<김인진기자 ijin@etnews.co.kr>
     2002/05/17

 거원시스템, '네이트 SBS 방송국’ 오픈

김윤경기자 yoon@inews24.com
2002년 05 월 16일

거원시스템(대표 박남규 www.cowon.com)은 SBS의 '생방송 SBS인기가요', '한밤의 TV 연예', '접속 무비월드' 등을 무선인터넷 프로그램으로 재구성하고 SK텔레콤에 ‘네이트 SBS 방송국’을 오픈했다고 16일 발표했다.

이번에 문을 연 ‘네이트 SBS 방송국’은 SK텔레콤 네이트(NATE) 안의 채팅/미팅/연예->스타 그리고 방송 카테고리에 위치했으며 앞으로 다양한 SBS의 프로그램 콘텐츠들의 추가될 예정이다.

한편 거원시스템은 이번 ‘네이트 SBS 방송국’ 서비스 오픈을 기념하여 이달말가지 ‘생방송 SBS인기가요 금주 1위 맞추기’ , ‘한밤★연예설문’ , ‘SBS 영화 퀴즈왕’ 등을 주제로 이벤트도 실시한다.

한편 거원시스템은 95년 4월에 설립돼 디지털 오디오·비디오·보이스(Digital AV²)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멀티미디어와 무선인터넷 토털 솔루션 기업을 지향하고 있다. 통합 멀티미디어 재생 소프트웨어인 제트오디오로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