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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확신을 여러분과 나누고 싶습니다 | |||
작성날짜 | 2005.04.28 | 조회수 | 1617 |
- 세 번째 영천선거 전황 보고 - 유시민입니다. 영천시청 근처 스피드킹 피씨방입니다. 우리당 정동윤 후보의 선전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전에는 당의장이 직접 오셔서 박근혜 대표와 유세대결을 벌였습니다. 청중의 수와 호응도에서 오늘의 '장터대결'은 우리당의 우세승으로 끝났습니다. 오후에는 시내에서 가장 먼 보현산 천문대 근처 마을에서 시작해 영천댐 인근 자양면과 정동윤 후보 고향인 임고면 일대를 돌았습니다. 네 시간 걸렸습니다. 다리는 솜처럼 무거워도 유권자들의 호응 덕분에 힘들지는 않았습니다. 오늘 영천 장날 대번개에 오신 당원 동지 여러분 고맙습니다. 김수진 협의회장님을 비롯하여 새벽 5시 반에 서울을 떠나신 강남구 당원 여러분, 고파리 님을 위시한 고양시 덕양구 당원 여러분, 박무 상무위원님을 선두로 한 영등포구 당원 동지들, 귀여운 늑대님을 비롯한 부산 동지들, 사수자리님을 필두로 한 인근 경북과 대구시 당원 여러분, 장터에서 국밥을 먹을 때도 흩어져서 먹고, 영천 시내 선거운동도 흩어져서 벌이고, 그 와중에 영덕까지 넘어가 지원활동을 하신 '악명높은' 율동팀 동지 여러분, 너무나 고맙습니다. 일일이 여러분이 속한 당원협의회를 거명하지 못하는 점을 용서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내일 오후에는 경산, 모레 오전에는 영덕 지원유세에 나설 계획입니다. 현지 선거캠프와 일정을 조율하고 있습니다. 한 번도 선거유세 지원을 하지 못한 성남, 연포천, 김해, 아산, 공주연기 후보님들과 당원 동지들께 사과 말씀을 드립니다. 영천 선거가 워낙 중요하고 영덕군과 경산시를 짬짬이 돕다보니 다른 지역에는 발걸음을 할 최소한의 여유조차 낼 수 없었습니다. 한 번 와달라고 간곡히 전화하셨던 당원협의회장님들과 인근지역 국회의원님들 뵐 낯이 없습니다. 놀면서 안 간 것은 아니니 너그러이 용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틀 남았습니다. 시간이 없습니다. 지금부터는 전화기를 듭시다. 영천에 연고자가 있으신 분들은 전화를 해 주십시오. 영천에 연고자가 있는 다른 사람이 주변에 있으면 그분들을 설득해 전화하게 하십시오. 메시지는 지극히 단순합니다. 영천의 발전을 위해 한 번 바꾸어 보라고 권하는 것, 단 하나입니다. 상대적으로 지지세가 약한 읍면의 어르신들에게는 자식이나 친척 친지가 전화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선거운동입니다. 전화는 투표일인 토요일까지 계속되어야 합니다. 빠짐없이 투표하게 해야 합니다. 한 표라도 남김없이 챙겨야 합니다. 사랑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영천 선거에 대한 정치적 해석은 선거 결과가 나온 다음으로 미루고 우선은 이기는 데 집중합시다. 우리는 이길 것입니다. 오늘 이 세번째 전황보고에서 저는 이 확신을 여러분과 나누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영천재보선지원단장 국회의원 유시민 |
첫댓글 대구에 아는 분이 있어서 그분들 통해서 간접 홍보 했습니다 영천으로 전화 하라고요^^.
수고하셨습니다^^
의원님이 그렇게 고생하셨는데 결과가 좋지 않게 나와서 안타 깝네요 . 그래도 희망을 볼 수 있는 (영천에서만)선거였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에구..호랑이 굴에서 고생많으셨는데...고생하신만큼 결과가 안나와서 속상합니다
그래도 영남에서 선전할 수 잇었던건 의원님의 역할이 크셨죠. 기대만큼 결과가 좋지는 못했지만요..
수고하셨다는 말씀전합니다. 이번 보궐로 인해 지도부라는 이름으로 한꺼번에 욕먹을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