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시30분 모닝콜이 울립니다....
보홀을 떠나야 하는 날입니다....ㅠ.ㅠ
대충씻고 아쉬운 마음에 리조트를 둘러보고 아침식사를 합니다.
오늘은 사람이 없어서 뷔페가 아니네요...
저는 필리핀식....와이프는 아메리칸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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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맛있습니다...
8시30분경 아쉬운 마음을 뒤로한채 리조트를 떠납니다..
언제다시 올수있을까ㅠ.ㅠ
항구로 가는도중 딱빌라란 시내 몇컷 찍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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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맥도날드도 보이는군요...
항구에 도착해서 보딩하며 좌석도 직접고릅니다.
좌석은 올때와 비슷한 곳이여서 나름 편했습니다.
터니널피( 11.25p 정도)를 내고 대합실에서 기다립니다.
갈때.올때 출발시간을 정확히 지키네요.(10:00출발)
한숨자고 일어나니 도착했다는 방송이 나오네요.
근데 올때는 배 앞머리가 항구로 들어가서 뒤편으로 못내리고 가장늦게
내렸습니다.
윽~~늦게 나오니 택시는 없고 자가용택시 밖에....
할수없이 200p에 합의하고 파크래인 호텔로 출발했습니다...
ps:기사분 파크래인 잘 모르면 아얄라 옆이라면 대충 알아서 갑니다.
우리는 여기 코너룸을 이용했는데 깨끗하고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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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을 대충 풀어놓고 점심을 먹으러 카후나그릴로 출발했습니다...
택시기사분 카후나그릴 가자고하니 모릅니다....
그래서 프린트해서 가져간 자료를보고 A.S Fortuna street , 나사나이트 근처...
그제서야 고개를 끄덕입니다.
여기가 카후나그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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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크밸리 강추...새우.가리비 버터구이,망고쉐이크,갈릭라이스 등....
한국인 손님이 많이와서 주문 하는데는 문제 없습니다...ㅎㅎㅎ
이젠 배도 부르고 피로도 풀겸 마사지를 받으러갑니다...
우리가 간곳은 가이사노몰 2층 타이마사지를 하는 곳입니다.
1시간에 150페소...ㅎㅎㅎ 무지 저렴하죠..
우리는 2시간을 받았는데 600페소 나왔네요...
맛사지는 괜찮았구요 시간이 정말 금방갑니다....
맛사지 받고 세부사나이님과 통화후 저녁 약속을하고 과일을사러 과일시장으로 갑니다.
여기가 과일시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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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고스틴을 여기서 구하네요..ㅎㅎㅎ
과일을사고 아얄라몰로 걸어가는데 걸어가는길이...ㅠ.ㅠ
인도도 없고 자동차매연...완전히 죽음입니다.
얼렁 택시타고 아얄라로 이동합니다.
아얄라... 듣던데로 무지넓고 깨끗합니다.
근데 우리부부 쇼핑을 좋아하지 않은관계로 대충 둘러보고 호텔로 돌아와
망고스틴을 먹으며 세부사나이님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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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후 세부사나이님 호텔앞 이라고 전화오네요...
세부사나이님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세부사나이님에 안내를 받아 탑스 올라가기
바로전 이태리 식당 La tegola에 갔습니다.
여기가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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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산물 스파게티,카르보나라 스파게티,페파로니피자,산미겔맥주등....
너무 맛있습니다...물론 경치도 죽입니다...
물론 세부사나이님 세부사는 이야기까지 더해지면서 오늘 저녁만찬은 여행 마지막날
최고의 저녁으로 대미를 장식한것 같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저녁을 어디서 해결할까 고민 했는데 생각지도 않은 세부사나이님
에 도움으로 이렇게 좋은 추억거리를 만들었습니다...꾸벅
저녁후 세부사나이님이 호텔로 데려다주고 내일 잘 떠나라는 아쉬운 인사를 주고받고
짧지만 즐거운 만남을 뒤로한채 헤어졌습니다.
아~~내일 떠나는구나.ㅠ.ㅠ
호텔로 돌아와 마지막 밤을 산미켈 맥주로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첫댓글 다음날 점심 조스치킨 안내해 드렸는데 어떻게 드셨는지 궁금하네요^^
ㅠ.ㅠ 아얄라 갔다가 못갔습니다...
으.. 술이좋아님 일하시기도 힘드신데 후기 쓰는게 더힘들겠다...ㅋㅋㅋ 글읽는 많은분들이 감사하게 생각한답니다.
회원님들이 후기읽고 도움이 된다면 저도 즐겁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