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다음날 새해 인사를 못한 이종사촌언니네와 함께
가족단위로 고기를 먹으러 갔습니다
갈때는 정말 즐거웠고 고기가 맛있을거란 기대감이 있었는데
아이2명까지 6명이 한테블에 옹기종기 앉아
주문을 할때까지는 괜찮았습니다
주문을 받고 30분이 지나도 숯불도
물도 주지 않고서는
주문받을때와는 다른 사람이 와서는
고기가 떨어졌으니 다른 고기로 시켜야한다는
물이랑 물수건 달라고 한거는 대답도 없이
어이없는 서비스를 하네요
자기한테 고기를 안시켜 고기가 없다고 하더니
또 다른 사람이 와서는 고기 준다고 기다려 보라고~
결국 처음 주문한 고기 먹기는 했지만
먹는 과정이 그리 순탄하지가 않고
우여곡절을 겪고 기분상해서 먹게 되었어요
사람 많아 장사가 잘 되면 술안마시고
고기만 시키는 손님들 싫다는 게
너무나 역력한 서비스로
다시는 오지말자는 이야기들이 오고갔습니다
즐거운 명절 뒤끝 찜찜한 저녁식사자리가 되고 말았네요
이동 간받이 식당 원래 서비스가 이랬나요?
장사가 잘되 확장이전까지 한거 같은데
종업원도 4~5명 이상 많던데 다들 너무 비효율적으로
일하고 계신건 아닌지 의문이 드네요
첫댓글 왕 짜증에 한표 추가합니다 고기먹구 식사2개를 시켰더니 30분만에 주면서 하시는말삼-주위를둘러보며 사람 좀 보라구 빨리주게 생겼나!
설날저녁 저도 갔었는데 손님이 너무 많아서 종업원분들 정신놓고 계시더라구요...바닥이 너무 미끄러워서 의자가 자동 미끌리던데요...
ㅈㅔ가 알기론 종업원도 그집 사장 아들인걸루 아는데요..ㅋㅋ
여기도 변했군....내가 고깃집하나 열던지 해야지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