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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계야유회 후기
꽃피고 새들 노래하는 만화방창의 계절에 26일(토요일) 경기도 광주시 중부면 산성리 남한산성에 있는 남한장에서 야유회를 가졌다. 매년 시행해오는 춘계야유회지만 금년은 임관한 지 50년 되는 해를 맞아 갖는 행사인만큼 여느 해와 다른 분위기와 감회로 시종 즐겁고 흥겹게 진행되었다.
이날 참석자(25명)는 구정의/김귀석/김덕련/김상일/김성식/김운영/김재수/김중열/배명웅/ 범공천/변운식/송병각/이병덕/이상준/이승주/이학호/이희재/장상범/ 장일순/장창석/전봉석/전준환/정석균/정재성/채홍헌
♣ 위 사진을 클릭하면 원본을 볼 수 있음. 확대된 사진은 우상단 확대표지(가운데 것)를 클릭하여 완전히 펼친다음, 아래 막대기를 좌우로 조절하면서 감상. 다시 클릭하면 원상복귀함.
아래 사진도 위와 같은 방법으로 원본을 볼 수 있음. 이날 산성역에서 남한장 식당차로 이동하여 11시 조금 지나서부터 족구시합을 벌렸다 각각 4명으로 구성된 족구팀과 기우회팀이 막상막하의 기량으로 선전한 결과 1:1로 식사 후 재개키로 함. 족구장에서 식당으로 옮겨 식사전 행사로 일양약품에서 제공하는 치매예방건강강좌와 선물 증정이 있었고 정석균 전회장이 유인물로 준비한 스트레스해소법에 대한 간략한 맨트가 있었으며 전봉석 회장의 동기생 근황 소개에 이어 건배 제의가 있었다. 이희재 총무의 세월호 침몰 희생자에 대한 경건한 기도와 묵념도 잊지 않았다.
아래 사진도 클릭하면 원본을 볼 수 있음.
이번 모임에 천안에서 김운영이 일부러 참석하였는데 대장암 수술 후 건강이 아주 좋아보였다. 미국 텍사주에 거주하고 있는 이학호가 3개월예정으로 치아치료차 고국에 체류중이라 참석하였다. 그는 고등학교 대학교(서울대학교 수의대 졸업) 등 학교 동창회 등 많은 모임이 있지만 우리 동기회와 동기생에 대한 애정이 가장 깊다고 특별한 감회를 토로하였다. 지극히 당연한 말씀이렸다.생사고락을 같이한 전우가 아니던가. 그는 수의사로 주월사에 근무한 바 있다. 위 사진은 그의 애정어린 소회를 말하고 있다.
전봉석 회장이 일일히 전화하여 근황을 살피고 현수막을 직접 챙기는 등 실무형 회장으로서 헌신하고 있는데 회식장에서도 일일히 술잔을 권하며 협조에 감사하고 있다. 이날 비용은 회비 1만원과 김상일 전회장과 송병각이 각각 금일봉을 찬조하였는데
부족 분은 전봉석 회장이 충당함으로써 애당초 계획된 동기회기금은 사용치 않아도 되었다. 찬조하신 두 분과 회장님 감사합니다.
식사 후 재개한 시합은 기우회팀과 족구회팀의 마지막 결승전에서 기우회팀이 승리하였고 산악회팀은 도전을 포기함에따라 맹호사단과 백마사단으로 급거 편성하여 시합한 결과 백마팀이 2:0으로 승리하였다.
심판은 정석균과 장창석이 교대로 했다
경례자세가 여전히 군인의 모습 그대로.좌측팀이 족구회팀,우측팀이 기우회팀 (좌에서 우로)송병각/이병덕/전봉석/장일순<심판 정석균>이희재/김상일/범공천/정재성
어려운 공을 민첩하게 뛰어올라 멋지게 받아넘긴 김상일의 날쌘 모습
전봉석 회장이 족구회장으로서 분투하고 있다. 그러나 결과는...
그나마 장일순 박사가 뒤에서 선전을 펼쳐서 막강한 기우회팀과의 열전에서 막상막하의 시소게임이 가능했으리라.
정재성,그는 공따로 발따로. 그러나 승리에 일조한 것만은 엄연한 사실이랑께. 판사인 그의 아들이 얼마 전 대법원으로 영전하였다.
이 거대한 공을 꼭 받아 넘겨야 한다! 공에 바람이 너무 타이트하게 들어가 있어 머리로 받을 때마다 골이 띵하였다. 좌측 김귀석이 바라보는 모습 또한 재밌다.
♣ 플레이 액션 모습은 장창석이 나머지 컷은 범공천이 촬영한 것
이 글 게재에 범공천의 도움을 받았다 |
첫댓글 범공천 형,사진 멋지게 잘나왔습니다. 매 행사때마다,촬영하느라 수고많고,어젠 무거운 카메라다리까지 챙기느라,힘들었죠. 고맙습니다
사진 촬영은 나의 취미이고 수고라고 말하기까지는 이형의 그것에 비하면 새발에 피도 안 되지라.
또 어제 참여한 동기생들의 동기애와 협조정신에 비하면 극히 사소한 부분이리라.
어제 여러모로 수고가 많았고 성공적으로 치뤄진 데에 대해 기쁘고 흐믓하게 생각합니다.
이 내용을 갑종전우회 홈페이지 동기회소식란에 소개하였습니다.
총무님 수고 많았습니다. 헤딩하는 폼도 일품이고,,,,,,,,,,,,,,,
즐거운 야유회 즐감했니다.
전우들의 건장함을 보니 나드 덩다라 즐겁습니다.
모두들 항상 건강하세요^^
가는세월 막을 수 없는 임관 50주년 현수막과 얼굴들을 보고 감회에 젖어봅니다, 사진 촬영에 수고해주신 범형, 장회장님 감사드립니다, 멀리 미국에서 천안에서 찾아오신 이학호, 김운영 발길에 축복을, 빈틈없이 행사 준비에 수고한 임원진 수고가 많았습니다, 정석균 웃움 교실이 바로 이희재 총무 해딩의 웃움이고 정재성 발길이 멎지군, 김상일 전회장 송병각 감사 잔치 행사에 도와주신 성의에 감사드립니다, 촬영 기술도 고급스럽고 족구 모습에 웃움이 많이나 앤돌핀이 저절로 나는군요.
전회장을 비롯한 임원진 행사준비하느라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내용도 좋았고 포장도 좋았습니다. 범선생과 장창석회장믜 뛰어난 사진기술이 이모임을 더욱 빛나게 한것 같습니다. 사진전시회가 기대가 됩니다. 동기생들과 함께한 야유회 즐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