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 고도인 전주시 남쪽에 솟은 모악산(793.5m)은 완주군 구이면 원기리 일원에 위치하여 김제시 금산면과 경계를 이루는 명산이다. 김제평야의 동쪽에 우뚝 솟아 호남평야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모악산은 유명한 금산사와 함께 이 고장 사람들의 당일 산행지로 각광 받는 산이다.
모악산은 예로부터 논산시 두마면의 신도안(新都安), 영주시 풍기읍의 금계동(金鷄洞)과 함께 난리를 피할 수 있는 明堂으로 널리 알려져 왔다.
모악산은 전북권의 많은 산행 길 중 백미로 꼽힌다. 기(氣)를 품고 있으면서도 험하지도 그렇다고 만만치도 않다. 또한 마치 어머니의 아늑한 품안과도 같이 편안하고 정겨운 산으로 느껴지기 때문에 수많은 등산객들이 즐겨 찾고 있다.
산 정상에 어미가 어린아이를 안고 있는 형태의 바위가 있어 ‘모악’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1971년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호남 4경의 하나로 경관이 빼어나고 국보와 보물등 문화재가 많다. 특히 이곳에는 백제 법왕 원년(599년)에 세워지고 10여 점의 각종 주요문화재를 갖고 있는 금산사가 자리하고 있어, 찬란한 불교예술을 살펴 볼 수 있다.
산행코스
-도계마을~금선암~연분암~매봉~모악산~남봉~장근재~배배~청룡사입구~금산사~대형버스주차장
( 약 12km )
산행출발장소
-지하철 3호선 신사역 5번출구 50미터전방 민경약국앞, K-Tower(빌딩)앞
산행출발시간 &
경유지
-출발시간 : 3월 28일 토요일 아침 7시 10분 (출발 10분전에 도착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