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에 정선5일장 구경 및 QRP운용은 총 5명으로 이루졌습니다.
1진 서울 HL1KKC,HL1WOU,DS1FPA
2진 풍기 6K5ZGV/3
3진 정선 DS1NXN/2
1진은 서울을 0810분에 출발하였고 10시경 풍기에서 열차로 올라와 제천에서 대기중인 6K5ZGV/3님이 같은 열차에 탑승으로 합류하여 정선으로 향합니다.
제천에서 부터는 전기선로가 없는 관계로 서울서 객차 6량을끌고온 전동차는 디젤기관차와 임무 교대를 하자 힘찬 엔진소리를 올려대며 강원도 구비구비 산비탈길을 힘겹게 올라 갑니다.
산허리를 돌고 돌기를 두시간 약간에 내리막으로 동강과 함께 정선에 풍경이 한눈에 들어 옵니다.
잠시후, 정선역 도착 안내방송과 연이어 정선에서 심마니로 활동을 하고 있는 DS1NXN/2님이 마중나와 선로에서 반갑게 맞이 합니다.
한동안 못만난 인사를 나누고, 점심으로 유명하다는 콧등치기 국수집으로 이동 합니다.
이동중에도 심마니 아니랄까봐? 남의집 화단에 여러가지 풀들을보고 열심히 설명을 해줍니다.
그러나, 에궁~ 저에겐 다 그게그거로 보입니다 ㅎㅎㅎ
얼마후, 콧등치기 국수가 나오고 맛을보니 메밀에 진한맛과 향이 고향에 향수를 불러 일으킵니다.
누가 콧등을 칠까? 서로에 얼굴을 보았으나 ,뜨거워서 호호불어 먹다보니 콧등을 치지는 않았습니다 ㅎ
식사를 나누며 오후일정 협의에 들어가 운용은 비봉산(632m) 정자에tj 하기로 합의하고 서둘러 국수집을 빠져 나옵니다.
장터로 집입 곤드레 막걸리 몇병과 지역먹거리인 메밀전병과 수수부꾸미를 구입하여 50분거리에 비봉산 정자로 일행들이 등산을 시작 합니다.
등산은 역시 강원도 산답게 경사도가 만만치 않습니다.
약간은 더운 날씨에 가뿐 숨을 헥헥 후후 몰아쉬게 합니다.
열심히 올라 발아래를 내려다보니 시원한 경치가 땀흘린 수고를 상쇄하고도 남음이 있습니다.
멀리보이는 산들 구비쳐흐르는 강물 그야말로 자연에 신비 장관 입니다.
한숨돌리고, 장비 설치에 들어 갑니다.
그동안에 숙달된 솜씨로 10여분에 완료! 운용에 들어 갑니다.
전신으로 CQ를 내보았으나, 오늘은 꽝~ 입니다 ㅎㅎㅎ
SSB로 DS1NXN님이 줄줄 나오는 일본어로 CQ CQ를 외쳐 봅니다.
바로 ! 포타블 일본국에 응답이 옵니다.
여유있게 교신 완료후 국내국 원당에 6K2FOE님과 QSO성공 입니다.
오늘은 왠지 CW모드가 꽝 입니다.
장구경 및 기차시간으로 인하여 신속히 철수 하산길에 나섭니다.
내려오며 여러가지 버섯과 약초에 대한 설명을 DS1NXN심마니에게 공부합니다 ㅎㅎ
장터로 내려오니 한시간 여유가 있습니다.
여기저기 기웃기웃하며 몰려서 돌아다니다가 모두에 발길이 멈춘곳 ?
시장통에서 녹두전,메밀전병,부꾸미를 지지시는 촌노에 가판 입니다.
전부치는 지그지글 소리에 절로 침이 넘어감을 느낄때 우리의 몸뚱아리는 벌써 노점에 한편을 차지하고 있엇습니다 ㅎ
모듬전으로 시식에 들어 갑니다.
곤드레 막걸리 한사발을 더하니, 그야말로 꿀맛 입니다.
촌노에 노점에서 건강하시고 돈많이 버세요, 인사를 드리고 각자 필요한 나물 구입에 나섭니다.
구입에는 역시 현지인이 실력을 발휘 합니다.
DS1NXN님이 여기저기 인사하며 일행들 에누리에 도움을 줍니다.
서울행 열차 출발 15분전 정선역으로 향합니다.
역에 10분전 도착하여 기념촬영과 아쉬움 작별 인사를 나눔니다.
DS1NXN님은 정선에서 6K5ZGV/3님은 제천에서 아쉬움 이별을하고 다음을 기약하며 기관차는 서울을 향하여 내달립니다.
식당칸에서 저녁식사와 오늘운용에 대한 담소를 나누고 다음을 기약 합니다.
다음은 어디가 될지 ? 저또한 기대됩니다.
참여하시고 응답하여 주신 여러분께 감사 드립니다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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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추억에남는 여행되셨기바랍니다.
두메산골 찾기도어려운 동네였지만 지금은 길이 좋아진곳!
구비구비 팔과어께가 아프도록 돌아야만 갈수있는곳에서 오래전에 떠나왔었는데... ㅋㅋㅋ
이젠 가기쉽다하지만 가지못하고있는...
베레모가 인상적이넹~~~^.^
다른사람은 무장공비 같고 베레모 쓴 사람은 무장공비 토벌대장 같아요.
ㅎㅎㅎ
차마 말을 못했었는데... 기왕 말 나왔으니...
특히 가운데 않아있는 분땜에유 더 ...^.^
어께 멜방끈과 모자가 ... 영락없이 ... 에 어울리는 복장!
KKC 오엠은 대장 맞아요! 베레모가 얼려유~~~^.^
* 제가 코디라치고 급 처방 하믄
멜방은 크거나 무겁지않으믄 한쪽 또는 허리로 옮기시구
모자는 다른 색으로... 위가 작게보이므로 같은 스타일이면 색 있는걸루...
옷과 같은 색이라면 조금더 크거나 옆에분 같은 모양 이더 좋을듯해유~...^.^
안쓰면 안되겠쥬? 자외선땜시... 썬크림 그런걸루 대체 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