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RFA 및 DAP News 2011-8-18 (영문기사) Khmerization (국문번역) 크메르의 세계
캄보디아에서 정체모를 무인항공기 추락
Hun Sen called unmanned drone spying an act of terrorism
소속 국가나 단체를 특정지울 수 없는 한 무인 비행물체가 캄보디아 영공을 비행한 일에 대해, 훈센(Hun Sen) 총리는 이 사건을 테러(terrorism)라고 규정하고, 이 무인 항공체의 추락사건이 테러행위인지를 조사하는 데 미국과 호주의 지원을 요청했다.
지난 화요일(8.16), 무인 항공기 1대가 '쁘레아위히어 사원'(Preah Vihear temple)에서 약 70km 떨어진 꿀렌(Kulen) 산에 추락했다. 최초에는 태국을 의심했지만, 태국 측은 이 무인 항공기가 태국 소유가 아니라며 부인했다.
태국이 부인하자, 훈센 총리는 이번 사건이 어떤 테러단체의 소행일 수 있다면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태국이 이번 사건에 대해 부인했고, 우리는 태국이 이런 종류의 무인항공기를 이용하여 우리에 대한 스파이 활동을 한다고 믿었었기 때문에, 나는 이제 테러 활동에 초점을 맞추고자 한다. 왜냐하면 우리는 이런 모든 종류의 수단을 사용하여 우리를 시험한 테러단체를 두고볼 수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것은 우리를 공격한 시도라고만 할 수가 없다. 그것은 무인 항공기를 이용하여 캄보디아나 태국의 어딘가를 공격하려 했던 예비적 단계일 것이다." |
화요일 아침, 캄보디아 당국은 쁘레아위히어 도, 뜨로용(Troyong) 면, 북-꿀렌 리에서 무인 항공기의 잔해를 발견했다. 쁘레아위히어 도는 태국과 접경을 이루는 지방이기도 하다.
캄보디아 당국은 항공기 잔해 17점과 블랙박스를 회수하여 조사중이다. 태국의 유타삭 사시쁘라파(Yuthasak Sasiprapha) 국방부장관은 사건 다음날 <방콕포스트>(Bangkok Post)와의 회견에서 이 항공기가 태국의 항공기가 아니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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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잔해물과 블랙박스가 존재하므로 무인항공기의 정체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은 시간 문제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