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톰프뮤직에서 '슈퍼스타 감사용' OST 발매되는 거 아시죠?
어제 시사회가 있어 로빈, 제이슨, 에린, 프리다(마치 외국인들 같군요^^:)가
퇴근 후 압구정동 씨네플러스 극장으로 마실(?)을 다녀왔습니다요.
제가 없어도 역시 강남의 물과 공기는 좋더군요...음햐햐
각설하고 무대인사 나온 실제 감사용씨(머리가 훤하시더군요^^)를 뵙게 되어 기뻤고
인터뷰로 인해 함께하지 못한 주인공 이범수씨를 제외한 출연배우들의
풋풋한 인사도 무척 반가웠습니다.
영화는 아주 잘 나왔습니다.
특히 저처럼 프로야구의 탄생을 지켜본 구(?)세대에게는 공감가는 추억들이
새록새록 떠올라 더욱 좋았습니다. 음악 역시 죽인답니다... 특히 전 감사용의 역투 장면에
역동적으로 울리는 타악기 사운드가 무척 인상적이었습니다.
암튼 사서 들어보시면 후회하지 않으실 겁니다.
영화 첫 장면에 나오는 앙드레 말로의 명언이 무척 좋아 옮겨봅니다.
" 오랫동안 꿈을 그리워 하는 사람은 마침내 그 꿈을 닮아간다"
첫댓글 보고푸당
저두 되게 좋아 하는 말이예요. 그 말을 항상 생각 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