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 우수상 수상에 영암 달마지쌀 선정
식미와 기계품질평가 우수
게르마늄 풍부한 간척지쌀 인정
2020년 이어 우수상 쾌거
전국 12대 고품질 브랜드 쌀
2003년부터 2013년까지 총6회 선정
2009년부터 2011년까지 3년 연속 선정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인증한‘러브미’마크 획득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 우수상은 영암 대표 쌀인 '달마지쌀' 이 차지했다. 달마지쌀은 2020년에 이어 우수상을 수상으로 대한민국 국립공원 월출산 수려한 경관과 맑은 물, 깨끗한 공기 그리고 토질을 자랑한 자연생태도시 영암의 위상에 어울리는 쾌거를 이루었다.
지난 13일 오후 2시 30분 서울 양재동 농협하나로클럽 3층 대강당에서 열린 시상식은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영암.무안.신안 서삼석 국회의원, 담양.함평.영광 이개호 국회의원, 순천.광양.곡성 소병철 국회의원과 우승희 영암군수, 이병노 담양군수, 김철우 보성군수, 김종만 영광군수, 김산 무안군수, 강진원 강진군수, 이상익 함평군수, 명현관 해남군수, 이상철 곡성군수, 구복규 화순군수와 이성희 농협중앙회 회장, 박도상 영암농협 조합장, 박성표 월출산농업협동조합 조합장 등 농협관계자와 그리고 최대규 재경 광주전남향우회 회장, 양무승 재경 영암군향우회 회장 등 각 지역 향우회장과 여러 향우회원 분들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밥맛.생산.품질 분야 종합평가에서 2002년 최고의 쌀로 선정된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을 확정했다. 대상에는 무안 ‘황토랑쌀’ 이 차지했으며, 최우수상에는 담양 ‘대숲맑은쌀’ , 우수상에는 ‘영암 달마지쌀을 비롯해 순천 나누우리, 강진 프리미엄 호평’ 이 받았다. 장려상으로 ‘곡성 백세미, 고흥 수호천사 건강미, 해남 한눈에 반한쌀, 함평 함평나비쌀, 영광 사계절이 사는집’ 이 선정됐다.
이번 10대 브랜드 쌀 평가에선 전남의 대표 벼 품종으로 육성된 ‘새청무’ 가 두각을 나타냈다. 새청무는 전남농협기술원이 개발한 새로운 중만생종 벼 품종으로 밥맛이 우수하고 재배 안정성도 높아 도정수율이 우수한 장점을 갖고 있다. 전남의 대표 벼 품종으로 육성된 새청무로 외관품위, 밥맛 분야에서 독보적인 평가를 받아 대상.최우수상.우수상 부문 전체를 석권해 그 우수성을 입증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전남 대표 쌀 품종인 새청무가 이번 수상에서 독차지한 것은 그만큼 고품질의 쌀로 인정받은 결과” 라며 “새청무가 대한민국 전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쌀로 찾지 않을까한다” 고 낙관했다.
김 지사는 “전남이 전국 최다 쌀 생산지로서 전남의 총생산액이 2조2000억 원인 점을 감안하면, 쌀값이 전년보다 20%나 폭락하면서 전남 농촌 소득 4400억 원이 증발한 셈” 이라며 “농촌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굉장히 큰 만큼 그런 영향을 잘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중앙정부에 대책을 건의하는 한편 지역 출신 국회의원 등과 공동으로 대응하고 있다” 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전남 농업인들이 땀 흘려 이룬 결실이 제값을 받고, 전남 쌀이 전국 어디에서나 최고의 밥맛과 품질로 인정받도록 하겠다” 며 “생산부터 소비까지 종합적인 쌀 육성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시행해 농가소득 향상을 견인하겠다” 고 덧붙였다.
소병철 국회의원은(더불어민주당 순천시.광양시.곡성군.구례군 갑) "1981년 이후 1인당 쌀 소비량이 계속해서 감소하고 있다" 며 "지난해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이 56.9kg인데 30년 전인 1991년에는 116.3kg으로 절반 이하로 떨어졌다” 고 전하며 쌀 소비량이 급격히 줄어든 것에 우려를 표했다.
그러면서 "쌀값은 최소한 21만원은 유지가 되어야 하는데 이제 18만원대도 무너져 버렸다" 며 "농민들이 열심히 생산하고 있지만, 고생에 비해 쌀값을 제대로 못 받고 있는 실정이다" 고 현실을 지적해 농촌의 안타까움에 톤을 높였다.
소 의원은 "쌀은 우리 한국인에게 단순히 먹는 양식을 넘어서 한국인의 정체성을 이루는 영혼의 양식이기도 하다. 쌀중심 식문화와 식습관을 고양하고 다양한 쌀가공식품 개발로 쌀 소비를 촉진해야한다" 고 강조했다.
한편 민주당 전남 국회의원들과 쌀 수급 및 쌀값 안정 대책 공동 건의문을 발표했다.
이번 수상을 한 브랜드 쌀은 '7.11~17일까지 양재동 농협하나로클럽 매장' 에서 영암 달마지쌀을 비롯해 전남 10대 브랜드 쌀 직거래장터를 운영하며, 전남 쌀이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명품쌀로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판매 및 홍보에 나선다.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 평가는 전라남도가 전남 쌀의 고급화를 위해 2003년부터 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농업기술원, 한국식품연구원 등 6개 기관에서 밥맛, 품종, 중금속, 잔류농약 등 8가지 분야를 엄격하게 심사하여 매년 선발하고 있다.
전남도가 도내 16개 군에서 추천받은 18개 브랜드 쌀을 대상으로 2022년 전남 10대 브랜드 쌀을 선정한 것이다.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 평가는 명품쌀 생산.유통을 견인할 브랜드 육성을 위해 전라남도에서 매년 10개 브랜드를 선정해 지원.홍보하는 지원책이다. 전남도는 우수한 밥맛으로 소비자가 믿고 찾는 고품질 전남 쌀의 소비 확대를 위해 생산에서 가공.저장.유통까지 다방면으로 적극 지원하고 있다.
전라남도는 쌀 판매 활성화와 지속적인 품질관리를 위해 2003년부터 우수 품종을 시상하고 있다. 전남도는 특히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시중 판매처에서 2회(3.4월)에 걸쳐 시료를 무작위로 채취했으며, 한국식품연구원은 ‘밥맛과 향’ 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쌀의 품위(싸라기, 이물질혼입 등)’ 를, 농업기술원은 ‘품종.DNA 등 이화학적 검사’ , 보건환경연구원은 ‘잔류농약과 중금속을 검사’ 하는 등 기관별 정밀검사를 통해 이뤄졌다. 판매 매장에서 무작위 시료를 구입한 후 전문기관에서 블라인드로 평가해 매년 선발하고 있다.
심사 항목은 ▲품종혼합률 ▲단백질 함량 등 품질평가 ▲전문패널 밥맛평가 ▲현장평가(계약재배, 시설관리, 품질관리) ▲중금속 ▲잔류농약 검사 등이다.
대상을 차지한 무안 ‘황토랑쌀’ 은 식미와 이화학적 품질 평가 등에서 고루 우수한 실적을 거뒀다.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담양 ‘대숲맑은쌀’ 은 식미와 단일 품종 증가율에서 높은 평점을 받았다.
우수상을 차지한 영암 ‘달마지쌀’ , 순천 ‘나누우리’ , 강진 ‘프리미엄 호평’ 등의 3개 브랜드는 식미와 기계품질평가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이번 우수한 쌀로 선정된 쌀에 대해 상사업비 1억5천만 원은 등급별로 차등 지원해 브랜드 쌀에 대한 품질향상과 판매촉진, 홍보마케팅 사업비로 사용토록 한다. 대상에 3000만원, 최우수상에 2천5백만 원, 우수상에 각 1천5백만 원, 장려상에 각 1천만 원이 지급됐다.
특히 전라남도는 10대 브랜드 쌀을 국내 최대 소비처인 수도권과 제주,영남권을 중심으로 전남쌀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하고, 농협하나로마트, 대형유통업체 등과 공동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다.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은 품질과 밥맛 등에서 이미 객관적으로 입증되었다. 앞으로 전국 농협하나로마트, 대형유통업체 등에 입점과 온.오프라인을 통해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우수상을 차지한 달마지쌀은 ‘게르마늄’ 성분이 풍부한 간척지에서 재배되고 있다. 달마지쌀은 엄격한 품종 관리와 선별 과정을 거치는 등 재배와 제품생산, 관리 등의 부문에서 높은 평점을 받았다.
영암군 대표 브랜드 쌀인 달마지쌀은 ‘새청무’ 품종으로 단일화하여 생산에서부터 매입.저장.가공.유통까지 영암군 통합 RPC의 철저한 품질관리로 밥맛이 좋아 쌀 소비시장에서 소비자의 신뢰를 받고 있으며, 지난해 전남 10대 브랜드 쌀 선정 고배를 마셨으나 달마지쌀 미질의 우수성을 소비자로부터 다시금 인정받아 우수상의 수상으로 전남 10대 브랜드 쌀에 선정, 재 진입에 성공했다. 특히 계약재배를 통해 생산농가에 안정적인 농업경영을 지원하고 다양한 인센티브로 소득을 보전하여 고품질 쌀 생상을 유도하고 있다.
박성표 월출산농업협동조합 조합장은 “우수상 수상은 영암군과 영암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농업인이 함께 노력한 결과 우수상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영암 쌀이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탄탄한 신뢰를 바탕으로 농가 소득에 이바지할 후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소비자의 니즈에 맞는 맛과 품질로 믿고 먹을 수 있는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 고 영암군 달마지쌀 브랜드를 전국 최고의 브랜드 쌀의 명품쌀로 거듭나게 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마지쌀은 영암군, 영암군농협통합 RPC, 농업인이 하나가 돼 우수 품종의 벼 종자를 100% 보급해 전량 계약재배로 우수농산물 인증제도인 GAP 시설인증을 받은 최신 도정시살에서 품종 순도 90퍼센트 이상 철저하게 준수하여 생산하고 있다.
영암군 대표 브랜드 쌀인 달마지쌀 골드는 ‘농림축산식품부’ 가 주최하고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실시한 전국 12대 고품질 브랜드 쌀에 2003년부터 2013년까지 총 6회 선정되었다. 또한 2009년부터 2011년까지 3년 연속 선정되어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이 인증하는‘러브미’마크를 획득하여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쌀로 인증 받았다. 2020년도에도 우수상을 받는 등 전남을 대표할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로 선정됐다.
영암에서 생산된 달마지쌀은 성분이 풍부하고 기름진 천혜의 비옥한 영산강 갯벌의 간척지 토양에서 재배한 쌀로, 청정지역 호평의 맑은 물을 먹고 자란 완전미로 농산물우수관리시설 GAP, 위생적으로 출하되는 제품으로 영암군 통합 RPC 친환경 농업 무농약쌀이라 안심할 수 있는 달마지쌀은 대한민국 식량 안보에 이바지하고 있으며, 국민의 입맛을 살린 행복식탁을 책임지겠다는 마음으로 국민 입맛과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명품쌀이다. 달마지쌀이 전남 10대 브랜드에 항상 들어가는 등의 그 명성을 드높인 채 우수한 쌀로서 영암을 대표하고 있다.
달마지쌀 브랜드명은‘달이 나는 영암 월출산’이라는 상징성에서 따왔다. 국립공원인 월출산은 수려한 산세는 물론 맑은 물과 깨끗한 공기 그리고 토질이 우수해 이곳 영암에서 생산된 쌀은 밥맛이 좋기로 정평이 나왔다. 달이 밝게 떠오르는 영암 월출산의 정기를 받아 자란 벼에서 수확한 쌀, ‘달마지쌀’ 이다.
이번 전남 10대 브랜드 쌀 시상식에 참석한 우승희 영암군수는 시상식 퍼포먼스에서 우수상을 차지한 영암 달마지쌀을 들고 우수성을 알렸다.
우승희 군수는 취임 후 첫 수도권 행사에 참여하는 등 향우들의 환영 속에 서울지역 사업개척 위해 광폭행보에 나서기 시작했다.
김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