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1월 9일
아침 일찍 상월농협에 가서 2020년도 예취기 신고를 하고 남은 기름 15리터를 받았다.
농협자금으로 나온 5만원에 4천원을 더하여
부직포(1미너 40센치 100미터)와 잔디풀제거 약을 두봉지(2만원)를 샀다.
산에 와서 감을 따고 월동준비를 했다. 예취기에 남은 기름도 다쓰고 깨끗하게 비웠다.
주위 감나무에서 대봉시와 단감을 땄다. 시간을 보아 거름을 좀 주어야겠다. 이제 들국화도 완전히 졌다.
오가피에 나온 칡도 내년 봄에는 제거해야겠다. 숲속에 자란 단감나무에 단감이 가득 열렸다.
딴 감들을 방에 가지른히 놓았다. 며눌아기가 홍시를 좋아하여 익으면 가져다 주어야겠다.
12월중 추워지고 눈이 올 것 같으면 잔디에 풀제거 약도 쳐 주어야겠다.
내년에는 새로운 농사(누른 호박 등)를 지어봐야겠다.
2019년 11월 21일
오늘 김장거리가 온다고 하여 산으로 소금과 효소를 가지러 갔다.
아내가 효소를 뜨는 동안 나는 백일홍도 전지해 주고 방아씨도 받아서 언덕에 뿌렸다.
이제 온 집 주위에 방아가 나서 향긋한 냄새를 더할 것이다.
아직까지 단풍이 아름답다. 나무들을 전지해 주었다. 이제 남촌도 제법 자라서 씨를 맺었다.
연산홍도 잘 다듬어졌다. 황산벌을 내려다 보는 전망이 참 좋다.
한전에서 전기소켓을 잘 정리하여 주어서 고맙다. 단풍이 가득한 광림농원
2019년 12월 7일
올해 마지막으로 산에 갔다. 항아리 물도 비우고 양수기 보온조치도 했다.
단호박 덩쿨에서 단호박 6개를 땄다. 나무전지를 하고 미리 잔디 약도 쳐 주었다.
양수기 보온조치도 하고. 나무들 전지도 했다.
이제 월동준비도 다 잘 되었고 겨울나기를 기다린다.
올해도 즐거움을 가져다 준 광림농원이 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