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행은 여름방학 숙제 때문에 한 것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왜냐하면 장흥 토탈미술관에 다녀와야 하기 때문입니다...
서울역에 11:25 쯤에 승차권을 발권합니다...
그리고 그 점심식사, 인터넷, 서울역관 철도박물관을 둘러보는데 에드몬슨도 무료입장이 되는군요...
그렇게 둘러보고 나니까 12:45쯤 됩니다... 남은 시간동안 핸드폰 충전을 하고 인터넷을 합니다...
핸드폰 충전완료를 기다리는데 어떤 분이 충전하는 방법을 몰라서 제가 해 드렸는데 또 어느 분이 해달라 하시는군요...
그래서 그 때 3분 정도 도와드렸습니다...
제가 탈 열차는 서울역을 13:35에 출발하여 의정부로 향하는 #1533 도시통근 통일호 입니다... 물론 CDC이지요...
신촌역 부근에서 3명이 탑승하는데 그만 제 자리 주위로 안더군요...
그래서 저는 모자를 눌러쓰고 장흥역까지 왔습니다...
어쨌든 14:42 쯤에 장흥역에 도착합니다... 장흥역에는 말로만 듣던 대매소 할머니가 계시군요...
일단 그 할머니께 정중하게 승차권을 가져가도 되냐고 물었더니 가져가라 하시더군요...
그리고 스탬프를 찍을려 한다고 말했습니다...
스탬프를 내 주시더군요... 그 사이에 욕은 안 먹었습니다...
다 찍은 줄 알았는데 아뿔사 책자 양식이 하나 더 있었습니다...
예전에 찍었던 것은 잘못 찍었는데...
일단 미술관을 관람한 뒤에 다시 장흥역으로 왔습니다...
몇 분을 기다리니 그 할머니께서 나오시더군요...
그래서 그 할머니께 스탬프를 다시 찍어야 한다고 하니깐 욕 안 하시고 스탬프를 내 주셨습니다...
대매소 할머니는 저의 친 할머니 처럼 느껴졌습니다...
책자에 스탬프를 찍고 철길을 따라 일영역으로 왔습니다...
일영역에 도착해서 스탬프를 찍고 증기기관차 스탬프도 내 주셔서 그것도 찍었습니다...
그리고 입장권이 있냐고 물으니깐 입장권 대신에 집표권을 주시는군요...
그 때 집표권 정말 많이 얻었습니다...
집표권까지 얻고 저는 일영역을 나와서 버스를 타고 불광동 종점에 내린 뒤에 불광역에서 6호선을 타고 수색역에서 내린 뒤에 버스를 타고 경의선 수색역으로 갔습니다...
수색역 스탬프를 날인한 뒤에 146번 버스를 타고 신설동에서 내린 뒤에 청량리역까지 지하철을 이용한 다음에 48번 버스를 타고 집으로 왔습니다...
다시 한 번 대매소 할머니와 일영역 역무원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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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탬프 획득!! ^o^
[godpeople]8th 장흥, 일영, 수색역 스탬프 날인기(2003. 7.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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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장흥역에서 일영역까지 거리가 가깝나요? 다들 걸어다니시는듯.. -_-
일영-장흥역간 거리는 2.4km입니다.. 사람의 평균 시속이 4km/h이니깐 빨리 걷는 사람은 25~30분 정도 걸리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