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2월의 기도)
"하나님이여, 우리에게 은혜를 베풀어 주시옵소서! ”
주님, 29일로 채워진 2월은 더욱 더 값지게 살아가게 하옵소서!
24년, 첫 달을 선물로 주시고 함께 해 주신 아버지 하나님,
오늘도 설레이는 마음으로 2월을 기다리며 사랑하는 아버지께 편지를 쓰듯 기도를 드립니다. 음성이 없어도 똑똑히 들려 주시고, 빛이 없어도 환하게 다가오시는 주님을 마음에 품고 기도를 드립니다. 생각만 해도 어느 새 가슴 벅차오르는 감격과 믿음직스럽고 듬직함에서 오는 평안함으로 기도를 드리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여전히 봄은 멀리 있고, 종종 쌀쌀한 바람이 불어 옷깃을 여미게 하지만, 변함없이 봄은 우리 곁으로 다가올 것을 알기에 어디선가 달려오고 있을 봄의 소리, 생명의 소리를 미리 상상하며 감사의 기도를 드립니다. 모든 만물이 생명의 힘으로 소생하듯이 우리 믿음도, 주님을 향한 우리의 사랑도 더욱 생명력이 강하게 움 돋게 하시고, 우리 가정도 우리의 일터도 우리 은평교회도 주님이 부어 주시는 생명의 힘으로 더욱 아름답게 소생케 되는 2월 한 달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지난 한 달 동안은 아브라함의 믿음을 살펴 보면서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말씀을 따라 살면 우리의 믿음이 굳세어짐을 배웠습니다. 제단을 쌓고 예배를 드림이 아브라함의 생명을 지켜 주었던 것처럼 2월 한 달은 더욱 예배에 집중하며 살게 하시고, 순간순간 말씀이 생각나게 하셔서 말씀에 기초한 믿음으로 넉넉히 곤고한 시간들을 이겨 나가게 도와 주시옵소서.
2월엔 재의 수요일로 시작하여 사순절, 십자가를 묵상하는 절기가 있는 달입니다.
나의 죄를 대속하시기 위해 어린양 보혈의 피를 흘려 주신 그 사랑에 힘입어 죄에서 넉넉히 싸워 이길 힘을 더하여 주시옵소서. 다시 주님을 십자가에 못 박는 배신의 삶을 살지 않도록 더욱 거룩한 한 달을 살아가게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그래서 오늘도 목자가 양을 인도하듯이 저희를 쉴만한 물가, 푸른 초장으로 인도해 주시옵소서.
혹시 죄에 빠져 허우적 거릴 때에도 사랑 많으신 주님의 음성을 듣게 하시고, 기억나게 하시고, 거기 머물러 있지 않도록 강한 팔로 이끌어 주시길 강청하나이다. 그리하여 마귀도 이기고 세상도 이기며 하나님의 자녀로 부끄럽지 않게 살아가도록 은총을 베풀어 주시옵소서.
우리의 가정을 지켜 주시옵소서. 가족들 모두가 언제나 주의 은혜와 평강 가운데 거하게 하옵소서.
만남의 복을 더하여 주시사 사람 때문에 상처받고 속상하는 일이 없게 하여 주시옵소서. 악을 선으로 갚는 믿음을 더하여 주시옵소서. 원수를 갚는 일은 하나님께 있음을 알고 용서할 수 있는 능력을 덧입혀 주시옵소서. 그래서 하루하루 즐겁고 유쾌한 삶을 살아가는 2월 한 달이 되도록 복 내려 주옵소서.
무엇보다 거짓에 속는 일이 없게 하시고, 지나고 보면 참 잘 했다 스스로에게 박수쳐 줄 일들에 시간을 사용하게 하옵소서. 착하고 충성된 종이라 인정받을 수 있는 자리에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우리 교회를 위해서 기도합니다. 모든 예배 시간마다 성령의 감동이 넘치는 현장이 되게 하옵소서. 위로부터 부어 주시는 은혜와 평강으로 채우셔서 남은 자들을 구원하는 방주로 사용해 주옵소서.
5개 위원회 산하 각 부서의 일꾼을 세워 주시고,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헌신하는 이들로 인하여 교회가 더욱 든든히 세워져 가게 하옵소서. 새가족을 보내 주시고, 잘 양육하여 주님 나라 위하여 크게 쓰임 받는 동역자들로 함께 자라가게 하옵소서.
우리교회가 돕고 있는 선교사님들과 어려운 이웃들을 여호와 이레의 축복으로 채워 주옵소서.
하나님께 가져갈 이야기들을 아름답게 만들어 가게 하옵소서. 저 북한 땅에서도 자유롭게 찬송할 수 있는 날이 속히 이르기를 소원합니다. 군대에 간 젊은이들과 출타해 있는 성도들도 늘 건강으로 인도해 주옵소서. 나이찬 자녀들에게는 만남의 복을, 두드리는 문이 활짝 열리는 하늘의 기쁨도 맛보게 하옵소서.
우리와 함께 예배드렸으면 하는 가족들과 이웃들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우리가 여기서 기도할 때 그들의 마음을 움직여 주셔서 함께 하늘나라의 소망을 노래하는 기적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우리나라와 저 북한 땅을 긍휼히 여겨 주시고, 이 땅에서 흘린 순교자들의 피가 헛되지 않도록 자비와 긍휼을 더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어 주실 줄 믿습니다. 우리의 기도를 반가워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시편 119편 169~175절 읽기)
(잠자리에 들기 전에 드리는 기도)
사랑의 주님, 잠자리에 들기 전에 주님께 기도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오늘도 주님 영광 위해 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이 밤도 지켜 주시고 새 날 주님의 말씀으로 하루를 시작하게 도와주시옵소서. 내일은 오늘보다 더 주님을 사랑하고 주님 말씀 따라 사는 복된 날이 되게 하옵소서. 오늘도 나로 인하여 누군가 상처를 입었다면 찾아가 주셔서 위로하여 주시고 상처를 치유하여 주시옵소서. 내일은 좀 더 신중하게, 선하게 말하고 행동하는 삶을 살아가게 도와주시옵소서.
오늘도 주님이 내 편이심에 감사드리며 단잠 자게 하옵소서.
주께서 가정과 교회와 이 나라를 지켜 주실 줄로 믿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첫댓글 아멘!
하나님께도, 저의 귀에도 들려지는, 기도를 드리고 싶습니다.
작은 소리라도, 분명한 고백으로 2월의 기도를, 간절히 기도를 아뢰고 싶습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아름다운 2월 기도문 감사합니다. 예수님의 고난을 기억하며 날마다 조금더 예수님을 딞게 하소서. 자녀들, 형제들도 영육간에 강건하게 지켜주소서 .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