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송전탑화재 입니다
첫번째사진은 도로변에서 찍은 겁니다
두번째 사진은 도착하자마자 불길에 휩싸인 대상물이구요
한전과 크레인기사간 원인공방이 치열한 데 전문가들의 의견은
크레인을 떠나서 설명하기 어렵다는 겁니다
20여년간 태풍에도 끄떡없는 송전선이 자체 발화?
송전선은 알루미늄나선으로 열전도율은 구리보다 낮지만 중량이 가볍고
꼬아서 연결하면 장력이 우수하여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과천의 경우 154KV로 순식간에 전광석화같이 섬광을 동반한 단락으로
나선이 불폭탄으로 변하여 지면에 닿아 전쟁터를 방불케 하였다......
단락 및 나선이 터지면서 큰 굉음에 놀란 개가 남의 집 안방으로 뛰어 들어와
몸을 의지했다면 얼마나 가공할 굉음이었는지 짐작해 보세요
저 역시 굉음에 몸을 사리며 진압활동을 했지요
첫댓글 고생하셨습니다. 원인은 분명 있는데 미궁으로 가는것 같아 아쉬움이 남습니다. 크레인? 한전? 이보다 원인은 다른곳에 있지 않을까합니다. 다른 카페의 동호회에서는 크레인이 그렇게 원인이었다! 라고 하는 분도 있더라구요 현장에서 보았다!하던데 나중에 자세히 물어보니 잘 모르겠다 하시더라구요 현장에서 불꽃을 보고도 정신이 없었다고 하는데 크레인 기사와 한전사이에 무슨문제가?....! 지상에서 무슨문제가 있었는듯 합니다. 나중에 공식적인 결과 나보면 함 읽어보도록 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