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초의 마력, 건배사]
□ 품격 있는 송년 모임에서의 건배사
“연탄재 함부로 차지 마라. 너는 누구에게 한 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느냐."
뜨겁게 사랑하자!
□ 친구의 취업이나 승진, 합격 등을 축하하는 자리에서의 건배사
그동안 깡소주와 새우깡으로 버티느라 얼마나 힘들었습니까. 빈대 길동이가 드디어 취업을 했습니 다. 우리도 이제 고기 안주에 양주를 먹어 보게 됐습니다. 오늘 새로운 물주의 탄생을 축하하며 건 배합시다. 제가 ‘화끈하게’라고 외치면 다 같이 ‘쏴라!’라고 소리 질러주세요.
화끈하게 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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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이 다가오면서 각종 모임을 알리는 메시지가 날아옵니다. 동창회도 있고 향우회도 있고 이런 저런 송년모임들도 줄줄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런 자리에 있다 보면 건배 사 차례가 돌아오기도 하는데, 그럴 때마다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몰라 당황했던 기억이 납니다.
건배사는 짧지만 강렬한 느낌을 주는 스피치입니다. 분위기도 파악해야 하고 좌중도 배려해야 합니 다. 상황에 맞으면서도 의미 있고 감동적인, 또는 유쾌한 건배사 하나 쯤 미리 준비해 두는 것도 인 생을 멋지게 사는 방법일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