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니니입니다.
거두절미 시작할게요 ~
오늘은 아이스티를 했는데요
함 보실까요>>?!
일단 자사호!
너무 신기하게 생겼어요!
마치 도형 나라에서 쓰는 자사호 같달까요..
쿠키 느낌도 났습니다.
오자마자 유리잔들이 쭉 나열되어있는 것을 보고 느꼈습니다.
오늘 수업은 차갑겠구나!
맛있는 아이스티를 만들기 위해서는 백탁 현상이 안 일어나는 게 중요합니다.
그래서 이렇게 길고 깊은 잔에 얼음을 촘촘히 채워
빨리 냉각 시키는 과정이 제일 중요합니다.
첫번째로는 다즐링, 두번째로는 나칸다비에를 우렸습니다.
바로 윗사진이 나칸다비에인데요.
너무...
너무 고급진 맛이었어요.
물론 자극적이지 않았지만
차가 적당히 차가우면서 은은한 향과 절제미가 느껴지는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이건 집에서도 꼭 만들어보고 싶은 맛이었어요 ㅎㅎ
세번째는 대조군으로 넙데데한 잔에 냉각시켜보았습니다.
얼음도 대충 넣고요.
역시나 백탁현상이 일어나더군요.
그래도 역시나 맛있더라고요 ㅎㅎ,,
마지막에는 따뜻한 차로 마무리했습니다.
아무래도 겨울이니까요!
사실 아이스티 수업이라 겨울에 안 어울리지 않을까 많이 걱정했었는데 오히려 신선했달까요.
이냉치냉!
오늘부로 밀크티 수업은 끝나지만 정말 잊지 못할 것 같아요.
덕분에 밀크티의 매력에 빠졌으니까요!
내년 여름에 아이스티 꼭 만들어봐야겠어요 ㅎㅎ
첫댓글 눈이 와, 여긴 함박눈이야...눈을 감고 눈을 상상해
폭설이 난무하는 언덕에 서 있어
두 팔을 벌려야 해
입을 쫙 벌린 채 눈덩이를 받아먹어
함박눈은 솜사탕만 할거야
네게 한 번이라도 함박눈이 되었으면 좋겠어
눈발이 거세지고 조금씩 나는 파묻혀가고 있어
난 하얀 구릉이 되어 솜사탕처럼 녹아가네
눈은 죽은 비라고 루쉰이 그랬나?...
김이듬 ‘함박눈’
눈내리는날
빠알간색의아이스티에
위스키한방울
떨어뜨려 보세요
환상적인 분위기에맛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