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아들이 몇주전부터 다래끼가 심하게 생겨서 병원을 다녔는데 오늘 진료를 보러갔다가 시술하는게 좋겠다고 해서 급하게 시술을 했습니다.
해보신 분 계실지 모르겠지만...
마취주사 맞고 안쪽으로 칼로 째고 상처 사이로 쇠꼬챙이를 넣어서 긁어내고, 피를 닦아내고 다시 후비고 ;;;;
아이가 발버둥 치니 이불로 아이를 말아서 부모가 잡고 있는데 가슴이 미어집니다 ㅠㅠ
눈에서 피가 뚝뚝 떨어지는 아이를 보며... 아이가 겪은 고통을 얼마나 알 수 있을까요 ... ㅠㅠ
아프기 전까진 아무도 자신이 겪고 있는 아픔의 크기를 알지 못합니다.
문득 저도 작년의 사고 때 기억이 나네요 ㅠㅠ
그래서 모두가 안아프고 건강하고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혹시 지금 이 글을 보시는 분 중에 아프신 분이 계시다면 정말로 하루 빨리 회복하시길 위해 기도하고 싶습니다.
탁구카페 회원님들 모두 건강하시고... 코로나가 좀 잠잠해지면 얼굴뵈며 탁구 한번씩 치면 좋겠습니다^^
첫댓글 아이가 아직 어리네요..
우리아들은 중1인데 아프다고 난리였는데.. 아이가 그래도 치료 잘받았네요..
전 경험은 없지만 엄청 아플것 같더라구요.. ㅠㅠ
어휴...ㅠ.ㅠ 비슷한 또래 자식가진 아빠로써 맘 아프시겠어요ㅜ.ㅜ 잘 치유됐음 좋겠습니다
아이고 우리애기차람 맘이 안좋네요. 얼마나 아팠을까. 부모입장에서는 내가 대신 아픈게 ...
아이고... 얼른 완쾌되기를 바랍니다
마음이 아프시겠어요,ㅠㅠ,빨히 치유되기를 바랍니다,,
아.. 다래끼를 저렇게 끔찍하게 수술로 처리하는군요.. 제가 어릴 때는 그냥 안대 붙이고 몇 날이고 버티다 보면 낫는다고 믿었던 것 같은데.. 제가 다 아픈 것 같네요.ㅠㅠ
가벼운 다리끼는 온찜질로 시간이 지나면 풀리기도 한다고 하는데 크기가 크고 단단하게 뭉치면 결국 시술을 해야 한다는 군요 ㅠㅠ
@루프드라이브(게시판지기) 에구.. 처치가 끝난 사진만으로도 이리 끔찍한데.. 애기가 얼마나 힘들었을까요..ㅠㅠ 잘 회복되길 바랍니다.ㅠㅠ
얼른 나아지길 바라겠습니다. 건강이 최고에요!
아고...얼른 완쾌해서 씩씩하게 뛰어다니길 바랍니다. 맘이 너무 아프네요~
저희 집 둘째 3살인데 몇달전에 다래끼 쨌어요ㅜㅜ
울고불고 몸부림치는데 맘 아파서 혼났습니다ㅜㅜ
대신아프고싶은 부모의 마음....
마음이 많이 아프시겠어요.
아드님의 빠른 쾌유를 기원합니다.
진짜 마음 힘드셨겠어요ㅜㅜ
아들이 잘 견둬져서 다행이네요ㅜㅜ
정말 자식을 키우는 일은 힘든 일입니다
와중에 아기가 아주 귀엽네요
알죠알죠. 우리 둘째 혀 꼬멜때 상반신을 천으로 싸서 제가 올라타 앉았죠ㅠ 뭔지몰라 해맑게 웃다가 당하는 아이 ㅠ
쾌유되길 바랍니다. 부모맘을 어린 아이도 곧 알게되겠죠~
어휴~~ 애 키워본 사람들은 다 알죠....그래도 시술했으니 이제 말끔해지겠네요 ㅎ
처음 알았습니다 ;; 가벼이만여기던 질환이었는데 수술도하게 되고 ,,,아직어린데요ㅜ
어서 잘회복하길 기원합니다
밝게 웃는모습 하루빨리볼수있도록 소망합니다!~ 이와중에도 코로나세상에서 울려대는 문자...슬픈현실입니다 ㅠ
에고 다래끼 때문에 이런 고통을.. 마음이 많이 아프셨겠어요. 이제 상처가 깨끗이 아물일만 남았습니다. 토닥 토닥..
아고...맘이 아프네요..다래끼가 시술도 할때가 있군요..저희 아이도 가벼이 넘겨서는 안되겠어요...잘 회복해서 건강하게 지내길 바랍니다~~루프님도 화이팅 하세요~~중펜 잡이로서 영상 잘보고 응원 합니다~~^^
아고ㅠㅠ
저도 큰 녀석과 작은 녀석이 크게 다쳐 마취 주사를 두 번이나 놓고도 마취가 안되서 수술대 위에서 제가 팔과 다리를 누르고 엎드려 수술과정을 지켜 본 경험이 있어 그 마음이 이해가 됩니다. 늘 건강하시고 아드님이 속히 회복되어 건강하게 뛰놀기를 기도합니다.
다래끼가 심했나보네요 ㅠㅠ 시술할때 맘이 정말 아팠겠네요....
루프님도 건강하시고~코로나가 잡히면 한게임 부탁드립니다^^
안타깝네요.
저도 국민학교 4학년 때 같은 시술을 받았습니다.
인중과 눈 안쪽에 두번의 마취주사를 놓고 긁어내는 시술이었는데 그때 어머니가 저를 꽉 붙잡고 계셨던 것, 제가 발버둥쳤던 것 다 기억납니다.
오랜 시간이 흘렀어도 가장 끔찍했던 기억으로 남아있습니다.
그 당시 어머니 마음이 어떠했을지 한번도 생각을 못했는데 루프님 글을 보니 그때 엄마의 마음을 알 것 같네요.ㅠㅠ
빨리 나아서 건강해지기를 바랍니다. 얼마나 아팠을까... 짠 하네요. 차라리 내가 아팠으면.. 할 때가 딱 저 때인데, 루프님과 아드님도 모두 힘내시기를 바랍니다.
헐.... 얼마나 아팠을까요.
티눈 죽인다고 발바닥에 성냥불 지지던 기억이 나네요 ㅡㅡ
에구.. 아파본사람은 건강함에 소중함을 알지요.. 고생하셨습니다ㅜ
이글보구 모두들 건강관리 잘하셔요~^^
태어난지 1년도 안된 둘째 딸이 눈물샘이. 막혀서 주사기로 눈물 나오는 곳에 찔러 넣어 식염수로 뚫는 시술을 했었는데 얼마나 아픈지 애가. 울다가 기절을. 해서 정말. 놀랬던 기억이 다시. 떠오르네요 아드님이 빨리. 쾌차하길. 기원합니다
힘내시기를 바랍니다.
제가 중학교 때 양쪽 눈 전부를 위와 동일한 시술을 받은 기억이 나네요.
자식이 감기로 기침 한번만 해도 부모 가슴은 찢어지는 느낌이 들죠...
고생 많으셨습니다. 자제분께서 앞으로 건강하게 자라실 겁니다. ㅎㅎ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