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이 최고~김우중 회장님 영전에
동근 양성기
건강이 최고, 건강이 최고, 건강이 최고야~~~~
왜 몰랐을까? 왜 몰랐을까? 젊어서는 왜 몰랐을까?
젊어서 고생은 사서한다고 앞만 보고 달려왔는데
왜 몰랐을까 왜 몰랐을까 건강이 최고라는 데
건강이 최고, 건강이 최고, 건강이 최고야~~~~
어디에 있나요? 어디에 있나요? 젊어지는 방법 없나요?
내 청춘 뺏어간 세월에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법
어디에 있나요? 어디에 있나요? 젊음을 찾아오는 법
건강이 최고, 건강이 최고, 건강이 최고야~~~
여기 있어요, 여기 있어요, 요렇게 손등 박수를 쳐보세요.
인생은 바람처럼 한 순간이라는 것을 모르고 살았을까?
여기 있어요, 여기 있어요, 요렇게 발바닥을 두드려 보세요.
건강이 최고, 건강이 최고, 건강이 최고야~~~
왜 몰랐을까? 왜 몰랐을까? 아프면 그만인 것을
돈 없어도 살 수 있고 건강 잃으면 살 수 없는데
왜 몰랐을까? 우주에서 가장 소중한 것은 건강인데
2011년 스티브 잡스가 우주로 떠나가는 날 그랬던 것처럼
2012년 회장님 아버님이 우주로 돌아가실 때 그랬던 것처럼
2013년 넬슨 만델라 대통령이 우주로 떠나가는 날 그랬던 것처럼
2019년 김우중 회장이 우주로 떠나가는 날도 그랬다.
지축이 흔들리는 것처럼 으슬으슬 추웠다.
비록 슬퍼서 비는 내렸지만 그래도 날씨는 포근해졌는데
몸살을 앓고 있는 것처럼 평상시와 다르게 추웠다.
누가 내 몸을 이렇게 흔들고 있는 것일까?
한 사람이 우주로 떠나가셨단다.
많은 족적을 남기고 세계경영이라는 과제를 남기고
실패를 거듭할수록 많은 경험을 남기고 그 교훈을 거울삼아
우주최강 대한민국으로 거듭 날아갈 수 있도록
정치, 경제, 기술 그리고 교육에 이르기까지
석학들이 남긴 것을 거울삼아 장점만을 살려서 이 땅에 심으려한다.
오직 국민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한 기초를 다지는
아름드리나무를 가꾸는 심정으로 모든 것을 갖추어가는 과정에 있다.
2019년 12월 09일 11시 50분 우주로 가셨다.
2019년 12월 10일은 아름다운 날이었다.
비록 그 영혼이 하루종일 나를 괴롭혔지만
항상 기억하고 존경하는 마음으로 받아들일 것이다.
아들이 일찍 돌아가던 장례식 날
따알이 시집가던 결혼식 날 말고는 쉬는 날이 없었다는
그런 정신으로 우리 곁에 남기신 족적들을 살펴
좋은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뇌에 새기고 간직하겠습니다.
앞으로 펼쳐지는 돌아오는 120년을 과거 선조들께서 펼쳤던
찬란한 영광을 재현할 수 있도록 혼신의 애(愛)너지를 쏟아 부어
우리 모두가 우주로 우주로 여행을 하면서 날아갈 수 있도록
부끄럽지 않는 왕실의 위엄을 펼쳐보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