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엄경산림 대법회 98강-4-a(2018. 4. 2.)
大方廣佛華嚴經 卷第三十
十廻向品 第二十五之八
9. 第八眞如相廻向
(5) 對境廻向
(6) 廻向利益
(7) 實際廻向
(8) 眞如의 周遍함에 譬喩함
요즘은 인터넷세상이라 모든 것이 가상공간에서 엄청난 인간의 삶이 이루어지거든요.
저는 일찍이 염화실이라고 하는 카페를 개설을 해서 거기서 마이크만 장치를 하고, 프로그램만 딱 한 가지 깔면,
거기서 제가 강의를 하면 접속하는 사람들이 다 동시에
라디오방송국이 되는 겁니다.
지금은 라디오정도가 아니고, TV방송국이 되지만,
그때 초기에만 하더라도 영상은 안 되고 말소리만 됐었어요. 그때 제가 그것을 개설해서, 들어오면 제가 3귀의 딱 틀어놓고 목탁 따르르륵 치고 그 다음에 입정 딱하고 저 혼자서 다 하는 겁니다. 그래가지고 예불문ㆍ반야심경ㆍ초발심자경문ㆍ금강경, 1년 계속 그 강의를 쭉~~했었습니다.
그러면 처음에는 한 열 명 접속하고, 스무 명 접속하고 하더니 그것이 몇 달쯤 되니까 동시에 70명ㆍ80명이 접속을 하는 겁니다. 다 듣는 겁니다. 그래가지고 그 안에서 막 그냥... 타이핑 잘하는 사람들은 거기서 인사 나누고 저의 강의하는 것 기록하고, 굉장했습니다.
그래서 신문에도 나고요.
신문에 난 그 다음날은 200명이 가입을 하고, 신문에 나니까요. 그때만 해도 그랬었습니다.
그래가지고 그것으로 이루어지는 일들이...
지금 이 시대는요? 정말 대단합니다. 그런데 우리 스님들이 거기에 대해서 좀 어두운 사람들이 대다수이고, 의외로 또 밝은 사람이 있긴 있는데요. 몇 명안 됩니다.
지금 여기 나왔던 보견스님은 유일하게 그 안에서 제가 확인하고 자료올리고 와서 공부하고 하는 것이 늘보이고, 소통이 되고 하는 그런 스님입니다. 그래서 제가 특별히 애정을 가지고 있지요. 아이 그것 제가 굉장히 공을 들여서 카페를 만들어서 운영하거든요.
지금도 하루에 매번 한 가지씩, 한 꼭지씩 글을 올리고, 누가 와서 꼬리 말 달고 무슨 말을 했는지 의견 주고받고 한 것, 그런 것도 확인하고요. 그것은 또 정말 아주 특별한 세상이거든요. 또 이 시대는 그것 무시 못 할 세상이고요. 그래서 이야기를 한 것입니다. 그것 몰라서는 안 됩니다.
혹시 모르는 분이 있으면 지금이라도 인터넷을 빨리 배워서 인터넷 세상에 눈을 떠야 됩니다.
신문 같은 것도 돈 한 푼 안내고 자고 일어나서 제일먼저 거기서 보는 겁니다. 불교신문이든 무슨 신문이든 세상에 있는 정보는 거기서 전부 다 검색합니다.
다 가능하니까요. 그런 세상이거든요. 그런 것을 아직도 모르는 분이 더러 있긴 있는데... 그 스님 마침 나왔기에 제가 그 말하는 겁니다.
願一切衆生이 得諸菩薩의 甚可愛樂無盡辯才하야,
대단히 좋아하는 무진변재!
모든 보살이 너무너무 좋아하는 무진변재를 얻어서,
演說諸法하며, 모든 법 연설하기를 원하며,
‘일체중생이 다 그랬으면 얼마나 좋겠나?’ ←이런 마음입니다.
항상 ‘일체중생이 이렇게ㆍ이렇게 됐으면 참 좋겠다.
보살이 제일 좋아하는 일! 부처님이 제일 좋아하는 일!
선지식들이 제일 좋아하는 일! ←이런 것을 일체중생도 또 같이 그렇게 좋아하면 얼마나 좋은 세상이 되겠나?’ 하는 그런 마음입니다. 또 그 다음에
願一切衆生이 於不可說不可說劫에,
일체중생이 가히 말할 수 없이 말할 수 없는 그런 길고 긴 세월에,
住於一切可樂世界하야, 일체가락 세계에 머물러서,
아주 좋은 세상! 이 뭐 우리나라 같은 이런 세상이 아니고, 정말 살기 좋은 세상에 머물러서
敎化衆生호대, 중생을 교화하되,
心無厭倦(심무염권)하며,
마음에 싫어하거나 게으름이 없기를 원하며,
願一切衆生이 以無量方便으로,
일체중생이 무량방편으로써
普能悟入甚可愛樂諸佛法門하며,
널리 능히 심가애락제불법문!
부처님법문 중에서도 제일 좋아하는 부처님법문!
하~~ 아주 핵심이 되는 그런 법문에 깨달아 들어가기를 원하며,
願一切衆生이 得可愛樂無碍方便하야,
일체중생이 아주 좋아하는, 그런 좋은 무애방편을 얻어서,知一切法이 無有根本하며,
근본이 없음을 알기를, ‘일체 법이 실체가 없다.’ 이 말입니다. 근본이 없다는 말은요. 고정불변 하는 실체가 없음을 알기를 원하며, 또
願一切衆生이
得可愛樂離貪欲際(득가애락이탐욕제)하야,
일체중생이 탐욕의 경계를 떠나서,
知一切法이 畢竟無二하야,
일체법이 필경에 둘이 없음을 알아서,
斷一切障(단일체장)하며,
일체장애를 끊기를 원하며, 또
願一切衆生이 得可愛樂離貪欲際하야,
일체중생이, 저기서도 離貪欲際했고, 여기서도 또 離貪欲際! 탐욕을 떠난 경계를 얻어서,
知一切法이 平等眞實하며,
일체법이 평등 진실함 알기를 원하며,
그러니까 탐욕을 떠나면 일체법이 다 평등하고 진실한 겁니다. 탐욕을 떠나면 일체법이 필경에 둘이 없습니다.
괜히 거기에 탐욕이 있으니까 좋은 법이 있고ㆍ나쁜 법이 있고, 좋은 사람이 있고ㆍ나쁜 사람이 있고, 좋은 세상ㆍ나쁜 세상이 있지, 그것을 떠나버리면 그런 것이 없지요.
그런 것이 없는 가운데서 또 말하자면 방편으로는 그런 것을 또 분별하면서 살기도 하고요.
願一切衆生이 具足成滿一切菩薩의,
일체중생이 일체 보살의,
甚可愛樂無戲論法(심가애락무희론법)하며,
아주 좋아하는 戲論이 없는 법을 구족하게 성만하기를 원하며, 또
願一切衆生이 得金剛藏精進之心하야,
일체중생이 금강과 같은 정진의 마음을 얻어서,
成可愛樂一切智道하며,
가히 즐거운 일체지혜의 도 이루기를 원하며, 또
願一切衆生이 具可愛樂無碍善根하야,
일체중생이 가애락무애선근을 구족해서
摧伏一切煩惱怨敵(최복일체번뇌원적)하며,
일체번뇌의 怨敵을 摧伏하고, 꺾어서 항복 받기를 원하며,
願一切衆生이 得可愛樂一切智門하야,
일체중생이 가애락일체지문을 얻어서,
普於世間에, 널리 세간에
現成正覺이니라. 정각을 번듯이 이루기를 원할지니라.
(6) 廻向利益
佛子야 菩薩摩訶薩이 修習如是諸善根時에
得智慧明하야 爲善知識之所攝受하며
如來慧日이 明照其心하야 永滅癡冥하며
勤修正法하야 入諸智業하며
善學智地하야 流布善根하야 充滿法界하며
以智廻向하야 盡諸菩薩善根源底하고
以智深入大方便海하야 成就無量廣大善根이니라
廻向利益(회향이익)
佛子야 菩薩摩訶薩이
修習如是諸善根時에,
이와 같은 모든 선근을 수습할 때에,
得智慧明하야, 지혜가 밝음을 얻어서,
爲善知識之所攝受하며, 선지식의 섭수하는 바가 되며,
如來의 慧日이, 여래의 지혜의 태양이,
明照其心하야, 그 마음을 밝게 비추어서,
허~~ 좋다. 如來의 慧日이 明照其心하야, 아~~ 우리마음을 여래의 지혜의 태양이 내 마음을 환히 비추었을 때, 한 점의 실수도ㆍ오점도 없는 상태!
永滅癡冥(영멸치명)하며, 그랬잖아요.
어리석음의 어둠을 영원히 소멸하며,
勤修正法하야, 부지런히 정법을 닦아서,
入諸智業하며, 모든 지혜의 업에 들어가며,
善學智地하야,
지혜의 지위를 善學! 잘 배워서,
流布善根하야,
선근을 유포하며, 선근유포가 중요한 겁니다.
充滿法界하며, 법계에 충만하며,
以智廻向하야, 지혜로써 회향해서,
盡諸菩薩善根源底(진제보살선근원저)하고,
모든 보살의 善根源底! 선근의 저~~ 밑바닥 까지 다하고, 以智深入大方便海하야,
지혜로써 깊이 대 방편의 바다에 들어가며,
방편의 바다에 들어가려면 지혜가 있어야지요. 그래서
成就無量廣大善根이니라.
무량광대한 선근을 성취함이니라.
(7) 實際廻向
佛子야 菩薩摩訶薩이 以此善根으로
如是廻向하나니 所謂不着世間하고 不取衆生하야
其心淸淨하야 無所依止하며
正念諸法하야 離分別見하며
不捨一切佛自在慧하야
不違三世一切諸佛正廻向門하며
隨順一切平等正法하며 不壞如來眞實之相하며
等觀三世하야 無衆生相하며
善順佛道하고 善說於法하야 深了其義하며
入最勝地하야 悟眞實法하며
智慧圓滿하야 信樂堅固하며
雖善修正業이나 而知業性空하야 了一切法이
皆如幻化하며
知一切法이 無有自性하며
觀一切義와 及種種行하야 隨世言說호대
而無所着하야 除滅一切執着因緣하며
知如實理하야 觀諸法性이 皆悉寂滅하야 了一切法이
同一實相하며 知諸法相이 不相違背하며 與諸菩薩로
而共同止하야 修行其道하며
善攝衆生하야 入去來今一切菩薩廻向之門하며
於諸佛法에 心無驚怖하야 以無量心으로
令諸衆生으로 普得淸淨하며
於十方世界에 不起執取我我所心하야 於諸世間에
無所分別하며
於一切境界에 不生染着하야 勤修一切出世間法하며
於諸世間에 無取無依하야 於深妙道에 正見牢固하며
離諸妄見하야 了眞實法이니라
實際廻向(실제회향)
佛子야 菩薩摩訶薩이 以此善根으로
如是廻向하나니, 이와 같이 회향하나니,
所謂不着世間하고, 세간에 집착하지 아니하고,
‘집착하지 아니하면서 열심히 세상을 살고,
열심히 세상을 살되 또한 집착하지 아니하고,’ ←이런 뜻입니다.
不取衆生하야, 중생을 취하지도 아니해서,
其心이 淸淨하야
無所依止하며, 의지하는 바가 없으며,
이것이 또 중생을 취하지 아니하면 중생을 제도할 길이 없거든요. 중생을 취하되 취하지 아니한 도리!
바로 그겁니다.
그런 이치가, 그것 무슨 말장난 같지만, 분명히 그렇게 돼야 되는 겁니다. 그것이 中道적인 삶이고, 바로 이세간적인 삶, 제대로 離世間한 상태에서 入世間! 세간에 들어가서 중생을 제도하면서 사는 길을 제시하는 것입니다. 그 다음에
正念諸法하야, 제법을 정념해서 바르게,
正念, “사띠”지요. 요즘 남방불교가 들어와서 흔히 “사띠ㆍ사띠” 하는 사띠가 正念을 범어대로, 빠리어로 이야기하면 사띠입니다. “바르게 생각한다.” 모든 법의 이치를 바르게 생각해서
離分別見하며, 분별의 견해를 떠나며, ←이것은 ‘무슨 말인가?’ 하니,
요즘 근본불교 그 이론대로 말씀드린다면,
“分別見을 떠난다.” 하는 것은 “제법을 정념 한다.”
바르게 보면 그것이 ‘좋다ㆍ나쁘다. 갖고 싶다ㆍ버리고 싶다.’ 하는 그런 분별의 견해를 떠나는 겁니다.
그대로 보는 겁니다. 있는 대로 보는 것!
있는 대로 보는 것!
심지어 자신이 화가 났다면, ‘아! 네가 무엇 때문에 화가 났구나.’ 하고, 남의 일처럼 보는 겁니다. 그러면 그냥 사그라집니다. 그것도 보통 수행의 방법으로써는 상당히 괜찮은 방법이긴 한데요. 중생이 굶고 있는데 언제 그것하고 있습니까? 쫓아가서 도와주고, 화낼 때 화 좀 내고요.
같이 울고 웃고 하면서 좀 우물도 파주고, 학교도 지어주고 자전거도 갖다가 통학에 이용하도록 하고요.
아 그것이 필요한 것 아닙니까? 교회가 다 떠내려 가버리고 성당이 다 떠내려 가버렸는데, 교회지어주고, 성당 지어주는 것 그것이 바쁜 일이지, 네 종교ㆍ내 종교 따지고 分別見. 분별 견을 떠난다고 했잖아요.
분별만 하고 있으면 그것 어쩌잔 말입니까?
그것은, 그런 것은 불교 아닙니다. 참~~ 그것,
그래서 제가 늘 자제공덕회에서 하고 있는 일을 찬탄합니다. 저는 그렇게 못하면서 너무 감동스럽고, 생각하면 사람들로 하여금 참 눈물짓게 하는 그런 일들이잖습니까?
불교는 감동해서 눈물 흘리게 하는 겁니다.
그것이 불교입니다.
|
첫댓글 _()()()_ 나무대방광불화엄경 나무대방광불화엄경 나무대방광불화엄경
고맙습니다. 나무대방광불화엄경 _()()()_
나무대방광불화엄경 나무대방광불화엄경 나무대방광불화엄경_()()()_
불교, 감동해서 눈물 흘리게 하는 것이다. 스스로의 행에 반성을 해 봅니다.
나무대방광불화엄경 나무대방광불화엄경 나무대방광불화엄경_()()()_
如來의 慧日이 明照基心하야 永滅癡冥하며...고맙습니다._()()()_
_()()()_
고맙습니다. 이십 몇 년 전에 인터넷을 통해 스님의 반야심경 강설 녹취문을 읽고 공부했던 생각이 납니다. 그 후부터 계속하여 조금씩이나마 불교공부를 하게 되었으니, 소중한 인연에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_()()()_ 나무대방광불화엄경_()()()_
불교는 감동해서 눈물 흘리게 하는 겁니다.
그것이 불교입니다.
고맙습니다.
대방광불화엄경 대방광불화엄경 대방광불화엄경 ()()()
_()()()_
나무 대방광불화엄경
-()()()-고맙습니다
_()()()_
나무대방광불화엄경 나무대방광불화엄경 나무대방광불화엄경 _()()()_
나무대방광불화엄경 나무대방광불화엄경 나무대방광불화엄경
나무대방광불화엄경 나무대방광불화엄경 나무대방광불화엄경
선행 잘하면요? 선행 잘하면
삼세의 일체 모든 부처님하고 원만한 관계 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