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 are the world(위아더월드), 노래 한곡의 가치
어떠한 음악은 단지 듣지 좋은 차원을 넘어
세상의 어떤 영역을 움직이곤 합니다.
1985년에 발표된 We are the world 가 그랬습니다.
당대 최고의 뮤지션이었던 45명의 미국 가수들은
천사의 도시 LA에 모였습니다.
아프리카 난민을 위한 자선기금 마련을 위한 것이었습니다.
We are the world,
we are the children
We are the ones who make a brighter day
so let's start giving
There's a choice we're making We're saving our own lives
It's true we'll make a better day
Just you and me
우리는 하나의 세계이며
우리는 같은 자손입니다
우리는 함께 밝은 미래를 만들어야 할 사람들이니
진심으로 베풀자고요
지금이야말로 우리의 삶을 구원할 기회입니다.
당신과 내가 더 좋은 날을 만들어갈 거예요.
사람들이 들을 수밖에 없고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었던 이 노래.
이 노래 한곡의 영향은 어땠을까요?
빌보트차트 1위의 가치에 머무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 노래를 듣고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여
2억 달러를 모금해 난민 돕기에 기부한 데에
We are the world , 이 노래의 가치가 있습니다.
위 아 더 월드’(We are the world).
20년 전 브루스 스프링턴·레이 찰스·다이애나 로스·밥 딜런·마이클 잭슨·스티비 원더 등 45명의 슈퍼스타들이 아프리카 기아 난민을 돕기 위해 열창을 했던 명곡이다.
최근 ‘위 아 더 월드: 비하인드 스토리: 20주년 기념 스페셜 에디션’이 나왔다. 이 DVD는 제목에서 알 수 있듯 ‘위 아 더 월드’ 제작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와 그래미 어워드·MTV 공연 실황, 뮤직비디오 등이 수록돼 있다.
‘위 아 더 월드’는 미국의 가수이자 인권운동가인 해리 벨라폰테가 기획했다.
1984년 밥 겔도프 등 영국 아티스트들이 만든 자선앨범 ‘두 데이 노우 이츠 크리스마스’(Do They Know It’s Christmas)에서 영감을 얻었다.
에티오피아 기아 희생자들에 관한 뉴스를 접한 뒤 그는 거물 매니저 켄 크라겐과 함께 완전 무보수 자선 앨범 제작에 함께 할 대형 가수들을 모으기 시작했고, 45명이 동참했다.
7분여의 발라드인 ‘위 아 더 월드’는 라이오넬 리치와 마이클 잭슨이 작곡했다. 녹음은 1985년 1월28일 할리우드의 A&M 스튜디오에서 했다. 한 매니저가 “곡이 로커에게 걸맞지 않다”고 불만을 토로하는 등 녹음 과정이 순탄치 않았지만 12시간 만에 마무리됐다. 3월7일에 발매, 첫주에 80만장이 팔리고 미국 내 각종 음악차트에서 3주 연속 1위에 오르는 등 공전의 히트를 기록했다. 지금까지 전세계에서 7백만장 이상이 팔린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첫댓글 1980년 에디오피아가 내전과 혹독한 가뭄에 시달리는것을 음악으로 구원했던 아름다운 노래 입니다. 중요한건 이런 에다오피아가 6,25 전쟁때 군인을 6,700 여명이나 한국에 파병햇다는 사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