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비롭슨.. 최근 언론이나 인터넷게시판등에서 감독직에 물망이 올라있는감독이다.
롭슨감독의 현역시절 포지션은 포워드였다. 풀햄,웨스트브롬히치등에서 선수생활을 했으며 58년 스웨덴월드컵당시에는 잉글랜드국가대표팀을 지냈다.
공격축구신봉자시라고 한다. 만약 와주신다면 한국의 빈곤득점력에 많은 영향을 끼칠거라고 본다.
롭슨감독의 감독경력은 67년 캐나다에서 시작된다. 벤쿠버팀의 플레잉코치로 본격적으로 지도자생활을 시작한다.
플레잉코치를 지낸후, 69년부터 자국리그의 입스위치타운의 감독을 지낸다.
입스위치타운에서 10년이 넘게 감독생활을 하며 78년에 잉글랜드FA컵에서 우승하고, 81년에는 UEFA컵에서 우승한다.
이일을 계기로, 보비롭슨감독은 82년부터 입스위치에서 잉글랜드국가대표팀의 감독으로 자리를 옮긴다.
86년 멕시코월드컵. 그의 감독인생 첫월드컵에서 첫경기 포르투갈전에서 1-0으로 패하고, 모로코와는 0-0으로 비기고 마지막 폴란드전에서 3-0으로 승리한다.
16강에 진출한 잉글랜드는 개리리네커의 활약으로 파라과이에게 3-0으로 승리하며 8강에 진출한다.
8강전 상대는 당시 우승팀 아르헨티나. 그경기에서 마라도나에게 '신의손'사건으로 불리는 골을 허용하며 2-1로 패배한다.
롭슨감독은 재신임을 받으며 90년 이탈리아월드컵의 지휘봉을 다시 잡는다.
첫경기 아일랜드전에서 1-1로 비기고, 네덜란드와는 0-0으로 비긴다. 이집트전에서는 마크라이트의 결승골로 1-0으로 승리하며 16강에 진출한다.
16강전인 벨기에전에서 플래트의 결승골로 1-0으로 승리하며 2회연속 8강에 진출한다.
8강전상대는 당시 검은돌풍을 일으키며 코카콜라의 모델이되어 화제가 되었던 불굴의 사자 카메룬..
플래트의 선취골로 잉글랜드는 먼저 앞서나간다. 후반전에 카메룬은 엠마누엘과 에케케에게 연속으로 허용하며 또다시 검은돌풍의 희생자가 탄생하는줄 알았다.
후반종료직전에 극적인 리네커의 골로 승부를 연장전으로 끌고나간다. 연장전에서 개리리네커의 결승골로 검은돌풍을 잠재우고
66년 자국에서 열렸던 월드컵이후 24년만에 4강에 오르는 쾌거를 이룩한다.
독일과의 4강전에서는 승부차기끝에 PK4-3으로 패하며 3.4위전으로 밀려난다.
개최국 이탈리아와의 3.4위전에서 로베르토 바지오에게 선취골을 허용하나, 플래트가 종료9분을 남기고 동점골을 뽑는다.
하지만 종료바로직전에 당시 득점왕 스킬라치에게 허용하며 2-1로 패한다.
보비롭슨감독은 PSV아인트호벤팀의 감독으로 옮긴다. 아인트호벤에서 보낸 2시즌은 매우 좋았다.
2시즌동안 에리디비지에에서 2연패를 기록한다.
아인트호벤감독뒤 포르투갈의 스포르팅 리스본의 감독으로 옮기는데, 여기서 구단주와의 불화로 자진사퇴한다.
이시즌에 지금은 첼시팀의 감독인 "조세 무링요"가 통역사로 있었다.
다음해 FC포르투팀감독으로 부임하고, 94년에 포르투갈컵을 차지한다.
FC바르셀로나의 감독으로 떠날때, 그는 무링요가 리스본시절에 굉장히 열심히배우려한 자세를 보고 그를 코치로 데려간다.
누캄에 입성한 그는, 당시 18살의 브라질출신 호나우도를 이적료의 상식을 깨고 누캄에 입성시킨다.
당시 그는 호나우도가 불세출의 스타가 될것이라는것도 예언해내었다.
호나우도는 최고득점자에게만 주는 발론드로를 수상하며 기대에 부응한다.
하지만 카펠로의 레알마드리드에게 두시즌 모두 패하여 준우승에만 그치고 해임된다.
아인트호벤에 복귀한뒤 별다른성적이 없어, 그는 자국리그인 뉴캐슬유나이티드팀의 감독으로 옮긴다.
뉴캐슬에서 02~03시즌에 리그3위에 오르는 쾌거도 올리고, 03~04시즌에는 UEFA컵 4강에도 오르는 쾌거도 올렸다.
하지만 리그성적부진을 이유로 그는 해임되었다.
하지만 그는 70이넘는 고령감독이다. 그의 오랜생활의 축구선수생활과 40년이 넘는 감독생활이 우리에게 많은 도움이 될것같다.
특히 잉글랜드국가대표팀가독시절에 게리리네커,플래트,라이트,리네커,쉴튼등을 지도한 경험이 우리선수들에게 잘 섞일수도 있다는 느낌이 든다.
최근 mbc뉴스에서 한국감독직에 대한 관심을 드러낸바있으며, 아인트호벤과의 유에파컵8강전뒤에는 코리안듀오를 칭찬한적도 있다.
부디 그가 한국대표팀을 맡아주었으면 하는 생각이 간절하다.
첫댓글 와 ~. 지금 보니까 엄청난 분이시네요.. 한국 축구;; 갑자기 희망의 서광이 !!! 축협 제발. ~
딴건 모르겠는데 공격축구...정말 맘에 드네요..ㅎㅎ개인적인 생각입니당..
제발 와줘요......
저도 간절...
너무 늙었어요...그가 올바른 판단으로 대표킴을 맡을 수 있을지..훌륭한 감독이기는 하나..나이 너무 걸립니다.. 이제 사람이 60이 넘으면 모든 판단에 흐려집니다 자신의 고집과 자기가 결단력이 부족해 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