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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기 14장 7절 ~ 15장 9절
7. 그가 내려가서 그 여자와 말하니 그 여자가 삼손의 눈에 들었더라
8. 얼마 후에 삼손이 그 여자를 맞이하려고 다시 가다가 돌이켜 그 사자의 주검을 본즉 사자의 몸에 벌 떼와 꿀이 있는지라
9. 손으로 그 꿀을 떠서 걸어가며 먹고 그의 부모에게 이르러 그들에게 그것을 드려서 먹게 하였으나 그 꿀을 사자의 몸에서 떠왔다고는 알리지 아니하였더라
10. 삼손의 아버지가 여자에게로 내려가매 삼손이 거기서 잔치를 베풀었으니 청년들은 이렇게 행하는 풍속이 있음이더라
11. 무리가 삼손을 보고 삼십 명을 데려와서 친구를 삼아 그와 함께 하게 한지라
12. 삼손이 그들에게 이르되 이제 내가 너희에게 수수께끼를 내리니 잔치하는 이레 동안에 너희가 그것을 풀어 내게 말하면 내가 베옷 삼십 벌과 겉옷 삼십 벌을 너희에게 주리라
13. 그러나 그것을 능히 내게 말하지 못하면 너희가 내게 베옷 삼십 벌과 겉옷 삼십 벌을 줄지니라 하니 그들이 이르되 네가 수수께끼를 내면 우리가 그것을 들으리라 하매
14. 삼손이 그들에게 이르되 먹는 자에게서 먹는 것이 나오고 강한 자에게서 단 것이 나왔느니라 하니라 그들이 사흘이 되도록 수수께끼를 풀지 못하였더라
15. 일곱째 날에 이르러 그들이 삼손의 아내에게 이르되 너는 네 남편을 꾀어 그 수수께끼를 우리에게 알려 달라 하라 그렇지 아니하면 너와 네 아버지의 집을 불사르리라 너희가 우리의 소유를 빼앗고자 하여 우리를 청한 것이 아니냐 그렇지 아니하냐 하니
16. 삼손의 아내가 그의 앞에서 울며 이르되 당신이 나를 미워할 뿐이요 사랑하지 아니하는도다 우리 민족에게 수수께끼를 말하고 그 뜻을 내게 알려 주지 아니하도다 하는지라 삼손이 그에게 이르되 보라 내가 그것을 나의 부모에게도 알려 주지 아니하였거든 어찌 그대에게 알게 하리요 하였으나
17. 칠 일 동안 그들이 잔치할 때 그의 아내가 그 앞에서 울며 그에게 강요함으로 일곱째 날에는 그가 그의 아내에게 수수께끼를 알려 주매 그의 아내가 그것을 자기 백성들에게 알려 주었더라
18. 일곱째 날 해 지기 전에 성읍 사람들이 삼손에게 이르되 무엇이 꿀보다 달겠으며 무엇이 사자보다 강하겠느냐 한지라 삼손이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내 암송아지로 밭 갈지 아니하였더라면 내 수수께끼를 능히 풀지 못하였으리라 하니라
19. 여호와의 영이 삼손에게 갑자기 임하시매 삼손이 아스글론에 내려가서 그 곳 사람 삼십 명을 쳐 죽이고 노략하여 수수께끼 푼 자들에게 옷을 주고 심히 노하여 그의 아버지의 집으로 올라갔고
20. 삼손의 아내는 삼손의 친구였던 그의 친구에게 준 바 되었더라
1. 얼마 후 밀 거둘 때에 삼손이 염소 새끼를 가지고 그의 아내에게로 찾아 가서 이르되 내가 방에 들어가 내 아내를 보고자 하노라 하니 장인이 들어오지 못하게 하고
2. 이르되 네가 그를 심히 미워하는 줄 알고 그를 네 친구에게 주었노라 그의 동생이 그보다 더 아름답지 아니하냐 청하노니 너는 그를 대신하여 동생을 아내로 맞이하라 하니
3. 삼손이 그들에게 이르되 이번은 내가 블레셋 사람들을 해할지라도 그들에게 대하여 내게 허물이 없을 것이니라 하고
4. 삼손이 가서 여우 삼백 마리를 붙들어서 그 꼬리와 꼬리를 매고 홰를 가지고 그 두 꼬리 사이에 한 홰를 달고
5. 홰에 불을 붙이고 그것을 블레셋 사람들의 곡식 밭으로 몰아 들여서 곡식 단과 아직 베지 아니한 곡식과 포도원과 감람나무들을 사른지라
6. 블레셋 사람들이 이르되 누가 이 일을 행하였느냐 하니 사람들이 대답하되 딤나 사람의 사위 삼손이니 장인이 삼손의 아내를 빼앗아 그의 친구에게 준 까닭이라 하였더라 블레셋 사람들이 올라가서 그 여인과 그의 아버지를 불사르니라
7. 삼손이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이같이 행하였은즉 내가 너희에게 원수를 갚고야 말리라 하고
8. 블레셋 사람들의 정강이와 넓적다리를 크게 쳐서 죽이고 내려가서 에담 바위 틈에 머물렀더라
9. 이에 블레셋 사람들이 올라와 유다에 진을 치고 레히에 가득한지라
9절 말씀
손으로 그 꿀을 떠서 걸어가며 먹고 그의 부모에게 이르러 그들에게 그것을 드려서 먹게 하였으나 그 꿀을 사자의 몸에서 떠왔다고는 알리지 아니하였더라.
첫 번째 기도제목
신앙에 있어 모든 의심스러운 것들은 확인하고 진행하는 신중하고 지혜 있는 성도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삼손은 자신에게 일어나고 있는 영적인 사건들에 대해 신앙의 선생인 그의 부모에게 말하고 있지 않는다.
이는 그로 하여금 하나님께서 이끄시는 선한 방향과 방법에 대한 신뢰와 믿음보다는 자기 자신의 재능과 능력에 대한 강한 확신이 있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그러나 그 결과는 그는 두 눈과 생명을 적들에 의해 빼앗겼고, 그의 가정은 파탄이 났으며, 그의 부모는 그로 인해 근심하였다.
그는 꿀의 출처를 그의 부모에 분명하게 밝혔어야 했다. 그 꿀은 사자의 주검에서 난 것이기에 나실 인으로 자란 그는 그 꿀을 먹어서는 안 되었고, 그 부모에게 그 사실을 밝히고 물어, 레위기의 계명이 지시한대로 속죄제를 드려야 했었다. 또한 그의 아버지도 삼손의 뜻이 강했다고 할지라도, 또한 그가 하나님의 뜻이 어디에 있는지를 몰랐다고 할지라도, 이미 주신 토라의 계명에 따라 그를 이방 여인에게로 데려가 결혼을 시켜서는 안 되었다.
현대를 살아가는 성도들의 신앙생활에서도 약간의 의심이 들거나, 마음에 거부감이 들 때는 즉시 생각과 행동을 멈추고 하나님께 여쭈며, 성경을 찾아 지혜를 구하는 신중한 신앙의 태도를 가져야 한다.
18절 말씀
일곱째 날 해 지기 전에 성읍 사람들이 삼손에게 이르되 무엇이 꿀보다 달겠으며 무엇이 사자보다 강하겠느냐 한지라 삼손이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내 암송아지로 밭 갈지 아니하였더라면 내 수수께끼를 능히 풀지 못하였으리라 하니라
두 번째 기도제목
사단의 유혹과 협박은 우리가 가장 약하게, 그리고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시작됨을 깨달아, 우리의 약함을 예수 그리스도에게 맡기고 그분의 담대함과 강함을 전가 받는 성도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삼손은 기어이 이방여인과 결혼식을 치뤘고, 거기서 유흥을 더하기 위해 수수께끼를 블레셋 사람들에게 냈다. 수수께끼를 풀지 못한 블레셋 사람들은 삼손의 아내를 협박하여 기어이 삼손에게서 정답을 캐내었다.
이로 인해 화가 난 삼손은 하나님의 영의 힘에 의탁하여 아스글론에 내려가 그곳 블레셋 사람 삼십 명을 쳐 죽인 후 그들의 겉옷을 수수께끼를 푼 자들에게 주었고, 그의 아내를 블레셋에 버려두고 그의 아버지 집으로 돌아왔다.
사단은 우리가 구분할 수 있고 쉽게 판단할 수 있는 선악의 문제로 우리를 유혹하거나 협박하지 않는다. 우리에게 가장 효과가 있을 것 같은 것으로 유혹하고 협박한다. 그러나 성도는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입음으로써 그 간계를 능히 대적할 수 있다. (엡6:11)
3절 말씀
삼손이 그들에게 이르되 이번은 내가 블레셋 사람들을 해할지라도 그들에게 대하여 내게 허물이 없을 것이니라 하고
세 번째 기도제목
원수를 향한 하나님의 징계 방식은 자비가 없으시고 분명하심을 잊지 않는 성도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삼손은 장인의 간악한 처사가 이스라엘 백성에 대한 블레셋 사람의 일반적인 태도로 간주하고 장인의 가족들에 대해서 뿐만 아니라 전 블레셋 인들에게 복수할 결심을 굳힌다. 그리고 그는 여호와의 백성인 이스라엘을 모독한 족속들에게 원수 갚는 일은 하나님 앞에서도 정당하다고 생각했다. (민32:22) 여기서 우리는 하나님께서 어떠한 방식으로 삼손을 사용하시며, 이스라엘을 구원하셨는가를 발견하게 된다. 삼손은 그의 이름답게 ‘태양과 같은’ 힘으로 블레셋을 쳤지만, 그의 민족인 이스라엘은 삼손을 따르지 않고, 오히려 그를 블레셋에 넘긴다. 하나님의 일하시는 방식은 인간이 이해하기, 판단하기에 참으로 어렵지만, 하나님의 원수에 대해 분명한 징벌과 그에 대한 원칙은 분명함을 이해해야 한다.
사랑의 아버지 하나님
오늘 새벽의 첫 시간에도 사랑하시는 모든 자녀를 아버지의 기도하는 집으로 불러 주시고, 찬양과 예배와 기도를 올려 드릴 수 있게 하여 주심에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립니다. 이 시간 이 곳에서 드려지는 모든 찬양과 예배의 영광을 홀로 받아 주시고, 저희의 기도와 간구에 선하게 응답하여 주시옵소서.
저희에게 보내주신 보혜사 성령님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마음과 뜻과 의도를 잘 알아가는 저희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자신의 마음과 생각대로 인생이 진행되지 않는 것에 대해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릴 수 있는 저희가 되게 하여 주시어, 이제는 하나님의 생각에 저희의 생각을 맞추어 나가, 하나님과 눈높이를 함께 해 나가는 저희 성도들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저희가 하나님의 뜻과 의도를 완벽하게 알 수가 없어도, 오직 이끌어주시는 성령님과 이미 주신 성경의 원칙에 따라 순종하며 믿고 따르게 하여 주시옵소서. 사랑의 아버지는 저희를 사랑하시어 가장 좋은 길로 인도하심을 믿고 따를 때 세상의 모든 염려와 걱정으로부터 해방되어 그리스도께서 주신 진정한 자유를 맛보며 살아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저희의 어떠한 계획과 생각보다 하나님의 생각과 인도하심이 훨씬 더 최선이며 최고의 결과가 있음을 믿고 순종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신앙생활에 있어 의심스럽고 마음에 꺼리 끼는 것이 생기면 즉시 생각과 행동을 멈추고 하나님께 물어보고, 성경을 찾아보는 지혜롭고 신중한 성도들이 되게 하여 주시고, 우리의 가장 연약하고 소중한 것들을 이용하여 저희를 유혹하고 협박하는 사단의 계략에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음으로써 잘 보호되는 저희 모두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사랑하시는 추광교회의 모든 권속들의 마음과 삶을 오늘도 지켜주시고, 하늘의 일용한 양식으로 저희를 채워주시며, 저희가 생명의 말씀을 읽고 묵상할 때 성령께서 그 모든 것들을 알게 하여 주시어, 하나님의 마음과 뜻을 알고 순종하며 살아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저희의 이웃들과 지역을 위해 기도하게 하여 주시고, 저희의 변화된 말과 행동으로 그들을 하나님 앞으로 잘 인도하는 성도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가족과 이웃 중에 마음과 몸이 불편한 이들을 위해 오늘도 기도하게 하여 주시고, 이들을 위해 기도드릴 때 하나님의 선하신 능력이 그들에게 임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지역과 지역민들을 위해 더욱 봉사하는 추광교회가 되게 하여 주시고, 출타하신 성도들의 발걸음에 함께 하여 주시어 모든 일들을 잘 처리하고 안전하게 돌아오게 하여 주시옵소서.
교회와 어린이집의 모든 필요를 아시는 주님. 기도와 간구를 올려 드릴 때 신실한 동역 자들을 보내어 주시고, 하늘의 풍성한 것으로 채워 주시옵소서.
사랑하시는 추광교회가 더 많은 해외 선교 지를 위해, 그리고 저희보다 작은 교회들을 더 도울 수 있도록 마음을 넉넉하게 하여 주시고, 주신 풍성함을 나눌 줄 아는 교회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사랑의 아버지 하나님 사랑하시는 추광교회에서 기도와 물질로 후원하고 있는 선교사님들이 있습니다. 필리핀 카바나투안의 이성규, 김정인 선교사, 인도네시아 자바 섬의 주영재, 홍승주 선교사, 파키스탄의 이기찬, 이진주 선교사 캄보디아의 변종걸, 박소을 선교사, 일본의 이철민, 윤미영 선교사. 이 모든 선교사님의 가정과 사역지에 하나님의 은혜와 예수님의 평안과 성령님의 능력이 함께 하여 주시옵소서. 이곳에서 드려지는 기도와 헌신들이 그곳에 잘 도착하게 하여 주시고, 그곳에서 현지인들에게 사랑과 존경을 받는 선교사와 사역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코로나19의 여파에서부터 모두를 보호하여 주시옵소서.
오늘도 성령님의 인도하심에 순종하며 따라가는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고 모든 것에 감사드리오며 우리를 구원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