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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도 높이고 집안 대청소부터 하자_ 우선 가장 중요한 것이 실내 환경이다. 봄 햇살이 따뜻하다고 난방을 게을리 하면 아기의 건강을 해칠 수도 있다. 신생아의 경우에는 집안의 온도를 22℃, 유아는 20℃를 유지해야 하며 봄 환절기에 더 기승을 부리는 감기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50~60%의 습도를 유지해야 한다. 또한 한 시간에 한번 정도의 환기를 통해 가습기 사용으로 인한 세균류의 번식을 막는 것도 중요하다. 이때 주의할 것은 봄바람에 날아다니는 동물의 털이나 꽃가루 등이 실내로 들어오지 않도록 방충망이 씌워져있는 창문을 이용하는 것. 밥상엔 칼로리 높고 담백한 식품을_ 봄은 아기들이 입맛을 잃기 쉬운 계절이기 때문에 칼로리가 높고 단백질이 풍부한 식단과 식욕을 돋우는 간식으로 아기의 기초체력을 튼튼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봄은 수분이 많이 필요한 계절이다. 따라서 끓여서 식힌 보리차나 주스 등 수분을 수시로 공급해주는 것이 좋다. 특히 아기는 갈증이 늘 때 이유 없이 몸을 뒤집거나 우는 경우가 많으므로 이 때 적당한 양의 물을 먹인다. 빨래 널 때 꽃가루나 먼지 등 요주의_ 환절기인 4월에는 속옷으로 인한 습진이 늘어나는 계절이기 때문에 아기의 속옷에 신경을 써야한다. 면 소재의 속옷을 입히는 것이 좋으며 속옷을 세탁할 때는 철저하게 헹궈서 속옷에 남아있는 세제 성분이 피부질환을 유발하지 못하게 한다. 시중에 시판되는 섬유 유연제 대신 식초를 한두 방울 사용하는 것도 좋으며, 이따금 세탁기 안을 청소해 먼지와 세제 찌꺼기 등을 제거하는 것도 중요하다. 빨래를 널 때는 꽃가루나 먼지가 묻지 않도록 실내에 널어두는 것이 바람직하다. 목욕 후에는 보습에 각별히 신경 써야_ 봄에 많이 날아다니는 먼지와 꽃가루는 아기의 피부를 자극해 각종 피부질환 등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따라서 매일 목욕을 하여 이를 예방해야 한다. 목욕 시간은 10분이 넘지 않는 것이 좋으며, 물은 미지근한 물보다는 38℃ 정도의 온도를 유지해야 한다. 매일 목욕시키기가 어렵다면 손과 발, 얼굴, 엉덩이만이라도 매일 씻긴다. 외출 후의 위생관리가 건강의 관건_ 아기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서 황사현상이 심한 날에는 외출을 삼가야 한다. 부득이 외출을 할 때는 아기의 온몸을 감싸 황사와 피부와의 접촉을 피하며 미리 크림, 로션 등을 발라 피부에 보호막을 만든다. 뿐만 아니라 모자, 목을 덮는 옷, 그리고 마스크까지 착용해 먼지가 아이의 피부와 호흡기를 자극하지 않도록 한다. 유모차를 타는 어린 아기라면 유모차에 비닐덮개를 씌운다. |
* 본 정보는 아이맘 과 월간 「앙쥬」가 함께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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