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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산은 경상남도 진해시와 창원시의 경계에 자리한 산이다. 김해의 동신어산에서 출발하여 지리산의 영신봉에 도달하는 낙남정맥의 산줄기는 김해시와 창원시의 경계를 이루는 용지봉(龍池峰.723m,)에서 한줄기 곁가지를 남쪽으로 뻗어 불모산(802m)과 웅산을 일으키고 남해 바다에 스르르 잠긴다. 진해 시내에서 바라보면 산 정상에 우뚝 솟은 웅암(시루바위)이 마치 시루를 얹어 놓은 것 같다하여 시루봉으로 부르고 있다. 정상에 돌출한 기이한 시루바위는 보는 위치에 따라 마치 여인의 유두같이 보이기도 한다. B코스의 들머리인 안민고갯마루는 정자가 있는 곳에서 안민생태교에 올라가면 동쪽으로 길게 능선길이 이어진다. 통신시설이 있는 불모산을 바라보며 진달래 꽃길을 느긋이 오르면 '통일기원 국조 단군상'에 이른다. 창원시와 진해시를 양쪽으로 굽어보며 정동녘 능선길을 이어가면 망바위에 이르고, 거시기바위, 머시기바위를 지나 불모산과 갈라지는 삼거리에 도달한다. 이곳에서 산길은 오른쪽(남쪽)으로 직각으로 꺾어진다. 정수리는 남쪽에서 되돌아 오르며 밧줄이 설치되어 있으나 조심해서 올라야 한다. 우뚝 솟은 바위봉인 정수리는 외가닥 밧줄을 잡고 올라야 한다. 배낭이 무거워 조심조심 기어오른 정수리는 제법 넓고 작은 돌탑이 있었으나 삼각점과 정상석은 없다. 정상의 조망은 막힘이 없다.북으로는 이산의 모산이 되는 불모산이 손을 흔들며 다가들고, 그 오른쪽으로는 화산과 굴암산이 눈부시게 이어가며, 창원시가지 너머로 낙동정맥의 주능선이 힘차게 달려간다. 서쪽으로는 걸어온 능선길이 한눈에 내려다보이고, 안민고개 너머로 장복산의 긴 산줄기와 산성산이 한눈에 들어온다. 다시 그 너머로 무학산 대곡산을 이어가는 낙남정맥의 산줄기가 아련히 펼쳐지고, 굽어보는 진해만과 그 유명한 벚꽃축제가 벌어지고 있는 진해시가지의 황홀한 조망은 말로 표현하기가 어려울 정도다. 남쪽으로 묘한 바위봉우리를 바라보며 능선길을 이어가면 서부영화의 한 장면 같은 웅산 산경의 백미인 곰베바위(일명 시루봉, 시루바위)에 도달한다. 제법 가파른 남녘능선길을 내려가면 정자에 이르고 이곳에서 풍호동으로 내려가는 산길이 있다. 계속해서 남녘 능선을 이어가면 전신철탑이 있는 483봉을 거쳐 웅산의 마지막 봉우리인 천자봉에 도달하게 된다. 정자와 천자봉 사이에 몇 개의 하산길이 있으며 산길은 뚜렷하다. ◈ 출 발 일 시: 2017년 03월30일(다섯째 목요일) 07:30.
◈ 산 행 일 시 : 2017년 03월30일 (다섯째 목요일) 11:00~16:00. ◈ 출 발 장 소 : 시청 제2민원실 앞(구 시민문화회관) ◈ 버스이동경로 : 백제웨딩문화원(07:00)~전자랜드옆(영등육교)~롯데마트 ~익산시보건소~신동주민센터~북부시장~시청제2민원실앞. (07:30) ◈ 산 행 찬조금 : 25,000원(떡,저녁식사겸 하산주) ◈ 회 원 준비물 : 점심,간식과 충분한 식수. 여벌옷(방풍외투) 기타 봄 산행에 준하는 개인용품. ◈ 산행문의전화: 010~3674~8008. 회장 김 윤 수.
회장 010-3674-8008. 총무 010-7176-7770.
※ 본 산악회는 친목산행 비 영리단체로 산행시 안전사고에 대하여는 책임 질 수 없습니다. |
산행코스. A코스 ☞ 안민고개-석동갈림길-불모산갈림길-웅산710m-구름다리-시루봉666m-자은초등교갈림길- 천자봉506m-대발령(시내버스정류장 또는 만남의 광장).약11.2km 5시간 예상. B코스 ☞ 안민고개-석동 갈림길-불모산 갈림길-웅산 710m-구름다리-시루봉 666m-자은초등학교. 약9.5km 4시간~4시간30분 예상. ※ 산행코스는 산행당일 일기및 현지사정에 의해 변경 또는 축소될 수 있습니다. |
아래 사진은 2014년 카페지기 본인이 촬영한 참고용 사진입니다. |
첫댓글 시기적절,일상,탈출,멋진곳.산행길.선택,하셨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