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햇빛교회 MD가만이회복왕 - 이기화 권사
MD가만이전도로 4개월 만에 출석성도 2~3배로 늘어나다.
안녕하세요. 한 생명도 잃지 않고 끝까지 사랑하며 찾아가 섬기는 MD사역자 안산햇빛감리교회 이기화 권사입니다.
예수님을 믿기 전 저의 삶은 남편과 아이들 밖에 모르는 삶이였습니다. 이웃에게도 관심이 없고 그 누구도 믿지 않고 살았습니다. 저는 집 식구 외에 다른 사람들에겐 전혀 관심이 없었기에 그리 큰 걱정거리도 없었습니다. 경제적으로도 힘들지 않았고 아이들도 큰 걱정근심 없이 잘 자라 주었습니다.
그러던 중 한 집사님의 전도를 받기 시작했는데 저는 그게 너무 싫었습니다. 그 집사님이 너무 부담스러웠고 싫어서 길에서 만나게 되면 일부러 피하기도 하였습니다. 심지어는 그 집사님이 우리 집에 찾아오면 문도 열어 주지 않고 아무도 없는 것처럼 인기척도 내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1년 6개월이 지나자 그 집사님은 저에게 관심도 갖지 않고 찾아오지도 않았습니다. 그 집사님의 관심이 멀어지던 시점에 우리가정에 여러 가지 일로 어려움이 시작되었습니다. 그 때 저는 나를 전도하려 했던 집사님이 생각나서 연락을 했더니 저를 교회로 인도해 주었습니다. 그 집사님의 전도로 예수님을 영접하게 된 저의 삶은 주님의 은혜 속에 오늘까지 하루하루를 감사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 세상에 그 어떤 부귀와 영화와도 바꿀 수 없는 보화가 하나님의 말씀임을 깨달았습니다. 우리 햇빛교회는 2005년 10월 29일에 창립되었는데 그 때에는 전도활동이 활발했습니다. 저는 그때부터 전도팀의 일원이 되어 끊임없이 전도를 열심히 해왔습니다. 영혼구원은 주님께서 가장 기뻐하시는 것 인줄은 누구나 알고 있지만 전도한다는 것이 그리 쉬운 일은 아니었습니다. 전도를 안 할 수도 없고, 전도를 해도 생각보다 열매가 없으므로 낙심하며 좌절 할 때가 많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도는 무엇보다 꼭 해야 한다는 생각을 떨쳐 버릴 수가 없었기에 해마다 하게 되었습니다. 개척교회에서 열심히 전도하여 상가건물이지만 분양 받았고 120명 이상 출석하던 우리교회가 2년 전부터 어렵게 되면서 전도는커녕 우리들의 생각과 마음과 믿음이 무너지기 시작하였습니다. 저 자신도 신앙생활하기가 너무 어려웠습니다. 마침내 한 가정씩 한 가정씩 교회를 떠나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저는 하나님이 주신 은혜와 십자가 사랑을 생각하며 겨우 예배만 드리기를 2년 동안 이어왔습니다.
그러던 중 2017년 11월 9일에 장태성 목사님이 담임으로 부임하시게 되었습니다. 목사님 부임당시 많은 교인들이 떠나고 주일낮 예배 시간에 최저 15명이 예배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남아있는 성도들도 기회가 되면 떠나려고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희망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창피스럽고 부끄러워 얼굴을 들 수가 없었습니다. 목사님을 뵐 면목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목사님은 실망치 않으시고 기도에 집중하시며 성령님의 감동에 순종하여 여주에서 배웠던 MD가만이전도를 우리교회에 접목하기 위하여 MD전도정착사관학교 주준석 목사님을 모시고 12/09(토) 안산 "MD심방전도 8주간의기적"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이어서 ‘반월중앙교회’, ‘새빛소망교회’, ‘축복의 통로교회’와 함께 4교회가 연합하여 12/23-2/03(토) 안산MD전도정착사관학교를 8주간 진행하였습니다. 성령님의 감동에 따라 담임목사님이 즉각 순종하여 진행하니 세 교회가 함께 참여하여 자연스럽게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컨퍼런스와 사관학교 훈련을 통해 한 생명도 잃지 않고 끝까지 사랑하며 찾아가는 MD의 정신으로 ‘가보자’ ‘만나보자’ ‘이야기하자(들어주자)’ ‘팀 전도’에 대해 강의를 듣고 보니 저희들의 생각이 바뀌고 기도가 바뀌어졌습니다. 평상시에도 교회와 영혼구원을 위해 기도를 했지만 MD교육을 받은 후 교회와 영혼구원의 기도가 간절해졌습니다.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로다. 울며 씨를 뿌리러 나가는 자는 반드시 기쁨으로 그 곡식 단을 가지고 돌아 오리로다”라는 시 126편 5~6절의 말씀이 생각이 났습니다.
그래서 저는 MD훈련을 받으면서 교회를 떠난 권사님들을 위해 새벽기도와 또한 걸을 때나 누울 때나 한 영혼 한 영혼 이름을 부르며 “하나님, 도와주세요.” “예수님, 도와주세요.” “성령님께서 인도해주세요.” 하며 눈물로 기도했습니다. 담임목사님을 비롯한 성도들도 간절히 사모하는 마음으로 부르짖으며 기도했습니다.
12월 어느 날 MD교육을 같이 받고 있는 류권사님과 함께 장기 결석자인 김권사님과 점심식사를 하고 카페에서 차를 마시는 중에 담임목사님께로부터 전화가 왔습니다. “교회에 잠깐 올 수 있느냐”는 말씀이었습니다. 차를 마시던 저와 류권사님과 장기결석자인 김권사님, 우리 3명은 교회로 가서 목사님을 만났습니다. 목사님은 장기 결석자인 김 권사님을 말로만 들었지 처음으로 만나게 되었습니다. 담임목사님께서 김권사님을 아주 반갑게 맞이해 주셨습니다.
목사님을 만나고 돌아갔던 김권사님은 성령께서 인도하시어 그 다음 주부터 다시 교회에 나오기 시작하였습니다. 저는 예배 중 그동안 나도 힘들었는데 김 권사님은 얼마나 힘들었을까 생각하니 눈물이 한없이 흘렀습니다. 금년에는 김권사님이 우리 속회의 식구가 되었습니다. 요즘도 김 권사님을 보면 얼마나 감사한지 주님의 은혜에 한없는 감사를 올려드립니다.
또한 어느 날 장기 결석자인 은권사님이 허리 디스크 수술을 해야 한다는 소식을 듣고 목사님께 기도만 부탁했는데 사모님이 기도 받고 수술했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집에 돌아간 저는 사모님이 하신 말씀이 귀에서 떠나지 않고 맴돌아 은권사님한테 수술 전에 목사님한테 기도 받고 수술을 하라고 전화를 할까 말까 고민하면서 순종하는 마음으로 떨리는 마음으로 조심스럽게 용기를 내어 전화했습니다.
은권사님이 전화를 받고 힘없이 “왜!” 하며 너무나 작은 목소리로 말을 하여 “권사님!” 하고 더 이상 말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가슴이 울컥하여 더 이상 대화를 할 수 없는 지경이었습니다. 기도하는 마음으로 “내일 수술 한다면서요.” 하고 말을 이어 "수술하기 전에 담임목사님하고 기도하러 가겠습니다." 하니 은권사님이 “알았어요.”하여 수술당일에 담임목사부부와 함께 방문하여 기도하고 돌아왔습니다. 수술한 은권사님은 십자가 사랑에 감동되어 빠르게 회복하여 지금은 열심히 교회에 잘 나오고 계십니다.
간증문을 읽다가 저는 또 하나님께서 생각나게 해주신 다른 장기 결석자 부부권사님을 위해 기도하고 팀으로 가만이심방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후로 부부 권사님이 교회에 나오기 시작했고, 지난주에는 방 권사님이 교회에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장기 결석자들이 다시 나왔을 때 훈련받은 MD사역자들 뿐만 아니라 기존 성도들이 반갑게 맞이하고 친해지니 정착이 쉬워졌습니다.
개인적인 'MD가만이심방'보다 팀으로 심방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라는 교육을 받고 어떻게 하면 같이 심방할 수 있을까 연구를 하게 됩니다. 지난 주 토요일에는 우리가정과 3가정의 부부와 함께 식사를 하였습니다. 거기에는 장기 결석자도 있습니다. 그 후로 남자 4명이 김씨 카톡방을 개설하여 만나서 식사도 하고 차도 마시며 이야기를 하고 있으며 이 계기를 통해 장기결석자도 빠른 시일 내에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교회에 다시 나올 거라 믿습니다. 교회 일에 소극적인 남편도 변화되어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어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교회 문을 닫게 될까봐 노심초사하던 우리교회 15명 출석성도가 20명이 넘어가고 30명이 넘어가고 40명이 넘어가고 4개월이 되지 않아 45명이 예배드리는 것을 보면서 성령님의 감동에 따라 즉각 순종하는 MD가만이전도를 담임목사님을 비롯하여 온 성도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신나게 'MD가만이심방전도'를 하고 있습니다. 다가오는 부활절이 지나면 50명 이상의 출석성도가 예배드리는 놀라운 광경을 보게 될 것을 생각하니 잠을 이루지 못하고 새벽제단에 뛰어나가 기도를 드리게 됩니다. “하나님 아버지, 오늘은 누구를 만날까요. 누구와 같이 갈까요. 무엇을 들고 갈까요.”
상한 갈대를 꺾지 않으시고 꺼져가는 등불을 끄지 않으시듯 우리 햇빛교회를 살려주시려고 사랑이 많으신 장태성 목사님 부부를 보내주시고 이렇게 적용하기 쉽게 '할려고 하는 자' '순종하는 자'에게 손에 잡히는 실질적이고 열매 맺게 해주시는 'MD가만이심방전도'를 뜨거운 열정으로 전수해 주신 주준석 강사목사님께 감사드리며 모든 영광 하나님께 올려 드립니다.
* MD가만이전도정척사역을 도입하 지 1년이 지난 오늘 관계된 장기결석신자들은 거의 회복되어 출석성도 4배 이상 성장되어 거의 60명 이상의 성도가 함께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첫댓글 실족하고 낙심한 영혼들이 십자가 사랑으로 다가서니 다시금 주님 품으로 돌아오는 기적의 역사가 일어나는군요.
4월달에 새가족 10명이 들어왔다는 소식을 듣고 날마다 가만이심방전도하시는 권사님과 전도팀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