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대박물관 소장 정하언 간찰
起遙岺(기요령)
원문 사진 해설; 공무 중 궁궐을 떠나 지친 심신을 달래고자 하는 심정을 노래 함.
정자표기 및 음역;
離離宮樹欲生陰 리리궁수욕생음
禁直岩嶢嶢晝臥深 금직암요요주와심
傀我林泉抱宿計 괴아림천포숙계
推君館閣號詞林 추군관각호사림
堪折並値河淸會 감절병치하청회
可許同期歲暮心 가허동기세모심
相對無言還妙境 상대무언환묘경
白雲何意起嶢岺 백운하의기요령
해설;
궁을 떠나 시원한 나무그늘에 지내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
깊은 산 중 암벽에 싸인 곳에서 낮 잠을 즐기고 싶다.
샘 솟고 우거진 숲속에 유숙하기로 하였다.
사대부 시문 묵객의 초청도 미루고
모두 한 시름 저버리고 맑은 물가에 모여
함께 한 해를 보내는 기회를 가졌다.
서로가 아름다운 경치에 말이 없다.
흰 구름은 높은 산 봉우리에 어찌하여 마음대로 넘나 드나!

사진; 판결사공파 국동정씨 17세 諱 美仲 夏彦 선조 유필 시문 초고
菊潭(국담) 鄭 雲權(정 운권) 譯文(역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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