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엄경 강설 제126강 1(大方廣佛華嚴經 현수품:2.현수보살의 게송답)

[화풍정]

大方廣佛華嚴經 龍樹菩薩略纂偈 南無華藏世界海 毘盧遮那眞法身

現在說法盧舍那 釋迦牟尼諸如來 過去現在未來世 十方一切諸大聖

根本華嚴轉法輪 海印三昧勢力故 普賢菩薩諸大衆 執金剛神身衆神

足行神衆道場神 主城神衆主地神 主山神衆主林神 主藥神衆主稼神

主河神衆主海神 主水神衆主火神 主風神衆主空神 主方神衆主夜神

主晝神衆阿修羅 迦樓羅王緊那羅 摩喉羅伽夜叉王 諸大龍王鳩槃茶

乾達婆王月天子 日天子衆兜利天 夜摩天王兜率天 化樂天王他化天

大梵天王光音天 遍淨天王廣果天 大自在王不可說 普賢文殊大菩薩

法慧功德金剛幢 金剛藏及金剛慧 光焰幢及須彌幢 大德聲聞舍利子

及與比丘海覺等 優婆塞長優婆夷 善財童子童男女 其數無量不可說

善財童子善知識 文殊舍利最第一 德雲海雲善住僧 彌伽解脫與海幢

休舍毘目瞿沙仙 勝熱婆羅慈行女 善見自在主童子 具足優婆明智士

法寶髻長與普眼 無厭足王大光王 不動優婆遍行外 優婆羅華長者人

婆施羅船無上勝 獅子嚬伸婆須密 毘瑟祗羅居士人 觀自在尊與正趣

大天安住主地神 婆珊婆演主夜神 普德淨光主夜神 喜目觀察衆生神

普救衆生妙德神 寂靜音海主夜神 守護一切主夜神 開敷樹華主夜神

大願精進力救護 妙德圓滿瞿婆女 摩耶夫人天主光 遍友童子衆藝覺

賢勝堅固解脫長 妙月長者無勝軍 最寂靜婆羅門者 德生童子有德女

彌勒菩薩文殊等 菩賢菩薩微塵衆 於此法會雲集來 常隨毘盧遮那佛

於蓮華藏世界海 造化莊嚴大法輪 十方虛空諸世界 亦復如是常說法

六六六四及與三 一十一一亦復一 世主妙嚴如來相 普賢三昧世界成

華藏世界盧舍那 如來名號四聖諦 光明覺品問明品 淨行賢首須彌頂

須彌頂上偈讚品 菩薩十住梵行品 發心功德明法品 佛昇夜摩天宮品

夜摩天宮偈讚品 十行品與無盡藏 佛昇兜率天宮品 兜率天宮偈讚品

十回向及十地品 十定十通十忍品 阿僧祗品與壽量 菩薩住處佛不思

如來十身相海品 如來隨好功德品 普賢行及如來出 離世間品入法界

是爲十萬偈頌經 三十九品圓滿敎 諷誦此經信受持 初發心時便正覺

安坐如是國土海 是名毘盧遮那佛

法性圓融無二相 諸法不動本來寂 無名無相絶一切 證智所知非餘境

眞性甚深極微妙 不守自性隨緣成 一中一切多中一 一卽一切多卽一

一微塵中含十方 一切塵中亦如是 無量遠劫卽一念 一念卽是無量劫

九世十世互相卽 仍不雜亂隔別成 初發心時便正覺 生死涅槃常共和

理事冥然無分別 十佛普賢大人境 能仁海印三昧中 繁出如意不思議

雨寶益生滿虛空 衆生隨器得利益 是故行者還本際 叵息妄想必不得

無緣善巧捉如意 歸家隨分得資糧 以陀羅尼無盡寶 藏嚴法界實寶殿

窮坐實際中道床 舊來不動名爲佛

오늘 『화엄경』공부는 115쪽, 115쪽 그 중간부터 할 차례입니다.

라. 二光 福慧

又放光明名福聚니 此光能覺一切衆하야

令行種種無量施하야 以此願求無上道니라

設大施會無遮限하고 有來求者皆滿足하야

不令其心有所乏일새 是故得成此光明이니라

又放光明名具智니 此光能覺一切衆하야

令於一法一念中에 悉解無量諸法門이니라

爲諸衆生分別法하며 及以決了眞實義하야

善說法義無虧減일새 是故得成此光明이니라

二光 福慧

라 이광(二光) 복혜(福慧) 이렇게 제목이 돼있죠. 두 개의 광명을 이야기하면서 그것은 이제 복(福)과 혜(慧)다. 처음에는 복에 대한 광명, 두 번째는 지혜에 대한 광명 그렇습니다.

부처님을 일컬을 때, 흔히 양족존(兩足尊) 그렇게 표현하는데 두 가지가 원만한 또 두 가지가 만족한 그런 어르신 그런 표현을 이제 우리가 합니다. 그 두 가지라고 하는 것은 말하자면 복과 지혜를 말하는 것이죠. 보통 사람이 사는 데도 복과 지혜가 잘 갖춰지면은 그러면 이제 그 인생을 슬기롭게 산다고 할 수가 있습니다.

복도 좀 있어야 돼요. 유루복(有漏福)이라도, 비록 유루복이라 하더라도, 새 나가는 복 자꾸 그래서 우리 보통 복은 전부 새 나가요. 그래서 끊임없이 지어야 돼. 또. 그 단지에 곡식을 담아놨는데, 계속 퍼먹으면서 또 채우고 퍼먹으면서 채우고 그렇게 돼있어요.

그런데 아무리 퍼먹어도 퍼먹어도 저절로 복의 그 단지가 차지는 것은 참 드문 일입니다. 그건 아주 지혜로운 사람이 평소에 살면서 그런 그 무루복(無漏福) 새지 않는 복을 많이 지은 사람에 한해서만 그래요. 그건 특수한 사람입니다. 불보살들이나 가능한 거죠.

그 대개의 사람들은 유루복만 지어요. 유루복. 그러니까 우리가 쓰고 나면은 아무래도 복이 딸립니다. 그러면 지혜가 있는 사람은 그 끊임없이 보충을 해요. 가정생활도 그렇잖아요. 가정생활도 뭐 저금해 놓은 돈이 바닥이 나기 전에 끊임없이 저금을 해야 되고 하듯이 복도 똑같습니다. 복도 끊임없이 우리가 지을 인연이 되면은, 그저 지을 인연만 되면 무조건 자꾸 짓는 거예요.

남을 배려하고, 첫짼 남을 배려하는 거죠. 그게 보시인데 보시하는 마음, 베푸는 마음, 배려하는 마음 그것만 항상 준비돼 있으면은 복은 늘 지을 수 있습니다. 그게 지을 수 있는 거예요. 그다음에 이제 그런 마음을 쓸 줄 아는 사람은 그 사람은 지혜 있는 사람입니다. 지혜 있는 사람이 그렇게 살 줄 아는 거죠. 지혜 없는 사람은 그렇게 또 못 삽니다. 그래서 복과 지혜를 잘 갖춰야 돼.

그래 사업도 잘하고 돈도 많이 벌어서 뭐 우리나라에서 열 손가락 안에 들어가는 그런 그 거부장자인데, 그 집안 관리라든지 형제들 관리라든지 이런 것이 제대로 이제 안 돼가지고 그래서 뭐 소송으로 일생을 마친다든지 그런 경우를 우리가 많이 보는데 그건 지혜가 없어요. 유루복은 그런대로 있어가지고 그 뭐 경제적으로는 참 넉넉하게 살고 많은 사람들에게 어떤 그 고용혜택도 주고 하면서 살지마는 지혜가 없어가지고 그 그런 관리를 못한 거요. 그 지혜를 갖춰야 돼. 또.

참 뭐 돈만 많이 벌면 되는 줄 알았더니 지혜도 있어야 되고 또 지혜만 있고 또 복이 없으면은 세상 사는데 좀 곤해. 아주 힘들어. 힘들어도 그래도 지혜 있는 게 낫습니다. 지혜 있는 사람은 언젠가 풀릴 수 있으니까. 다 이치를 알기 때문에, 지혜있는 사람은 이치를 알기 때문에 모든 것을 다 순리대로 풀어갈 줄 알아요. 그래서 지혜가 우선이라 사실은.

그런 양면을 다 갖춘 이가 부처님이다 그렇게 이제 표현을 하죠.

석가모니 부처님을 두고 이야기를 하면은 뭐 당시로서 태자로 태어났으니까 복도 상당히 많고 거기다 또 출가해서 깨달음을 이뤄가지고, 정각을 이뤄가지고 지혜를 갖췄기 때문에 그래서 그 지혜를 갖춘 상태에서 끊임없이 복을 지었는데, 법을 베풀어서 복을 지었죠. 그때부터는, 뭐 당신 가진 거 아무것도 없으니까 다른 물질은 하나도 가진 게 없고 뭐 한 끼 밥도 겨우 다니면서 얻어먹어야 할 그런 처지에 놓여 있었지마는, 그러나 당신이 깨달으신 진리를 가지고 많은 사람들에게 그저 끊임없이 보살행을 했기 때문에

그래서 내가 늘 말씀드리지마는 저기 뭐 범어사, 통도사, 불국사, 해인사, 송광사 그 큰 사찰, 사찰 하나만 하더라도 도저히 그 액수로써 몇 조인지 뭐 국보가 여러 종인데 그걸 액수로 어떻게 말할 수 있겠습니까? 수십 조, 수백 조 되는 그런 사찰이 전부 부처님 앞으로 등기 됐다. 어째서 부처님은 그렇게 복이 많은가? 유루복이 많은가? 법을 보시해서 그래요. 법보시가 그렇게 훌륭합니다. 법보시.

법보시를 그렇게 많이 했기 때문에 그 어떤 사람이라도 오면은 조근조근 이치를 깨우쳐 주고 그래서 마음이 환히 열리도록 그렇게 가르쳐줬으니까 그건 뭐 밥 한 끼, 두 끼 산 거하고는 비교도 안되죠.

그렇게 부처님은 이치를 깨우쳐줘 가지고 그래서 복을 많이 지었습니다. 지혜로, 지혜로 인해서 그렇게 했어요. 그래서 이제 오늘날 그 석가모니 부처님은 그렇게 복도 많고 지혜도 많다 그런 표현을 이제 합니다.

(87) 又放光明名福聚니

또 광명(光明)을 놓으니 그 이름이 복(福)의 무더기다 그랬습니다.

이것은 광명을 놓는다고 하는 말은 우리의 삶의 표현입니다. 우리 삶의 표현이에요. 하나하나가 광명입니다. 뭐 눈 한 번 뜨고 말 한마디 하고 한 걸음 움직이고 행동 하나하고 하는 게 전부 광명을 놓는 일이에요. 전부 광명 놓는 일입니다. 그런데 그 가운데 복취(福聚)가 있다. 복의 무더기 있다.

此光能覺一切衆하야

이 광명은, 복취라 복 무더기라고 하는 이 광명은 능(能)히 일체중생을 깨우쳐. 일체중생을 깨우친다 이 말이여.

누가 복 많은 사람 보면은? 아 저 사람 어째서 저렇게 복이 많은가? 그전에 우리 도반 중에 아주 복이 많은 스님 한 분이 있었는데, 요즘 복이 하도 많아서 미국 가서 살아. 근데 어째서 저렇게 복이 많은가? 이렇게 봤더니, 아 그 마음을 복 있게 쓰더라구요. 가만히 살펴봤어. 같이 살면서 살펴보니까 참 마음을 복 있게 써. 그리고 음식 먹는데도 복 있게 먹어. 또. 먹는 것도 아주 복 있게 그렇게, 옆에서 이렇게 보면은 음식 먹는 게 신심 나게 그렇게 먹어 또. 뭐 하나하나 동작을 어떻게 먹더라고 말할 수는 없지마는 그냥 보면 느껴. 그렇게 음식을 또 복 있게 먹더라구요.

그 우리가 아이들 그 음식을 끼적끼적하고 제대로 못 먹으면 저 복쪼가리 달아난다고, 복 없이 먹는다고 그냥 느끼고 알잖아요. 무슨 동작을 몇 센티 어떻게 하고 뭐 몇 미리 어떻게 하고 그런 거 안 나오잖아요. 그냥 태도 보면은 마음에서 우러나잖아. 그게.

그렇습니다. 그것도 일체중생을 다 깨닫게 하는 거야. 사람들이 다 느끼게 해. 각(覺)이라고 하는 것은 깨닫는다는 뜻과 느낀다는 뜻도 포함돼 있습니다. 감각(感覺)이라고 할 때 느낀다는 뜻이잖아요. 느끼게 해.

令行種種無量施하야

가지가지 한량없는 보시를 행(行)하게 해서, 가지가지 한량없는 보시를 행한다.

그 마음만 이런 준비가 돼있으면요 보시할 마음의 준비만 돼있으면, 남에게 배려할 마음의 준비만 돼있으면, 자동차를 몰고 예를 들어서 30분만 운전하고 가면서도 얼마든지 복을 많이 지을 수 있다. 또 반대로 복을 많이 까먹을 수도 있다. 내가 늘 말씀드리는 게 그것입니다. 우리 일상 뭐 걸어가든 차를 타고 가든 운전하고 가든 간에 그 남을 배려하는 마음의 준비만 돼있으면 항상 복을 지을 수 있다.

그게 뭐요? 종종무량시(種種無量施)야. 가지가지 한량없는 보시를 행하게 한다.

以此願求無上道니라

이것으로써, 이 복으로써 무상도(無上道) 가장 높은 도, 불도(佛道), 깨달음의 도 구(求)하기를 원(願)하느니라.

그렇습니다. 복이 있는 것도 결국은 궁극에 가서는 진리를 깨닫는 것으로 회향한다 이런 뜻입니다. 그것은 어떻게 해서 가능한고 하면은?

(88) 設大施會無遮限하고

대시회(大施會) 크게 베푸는 모임. 차한(遮限)이 없는 것. 차별이 없어. 누구든지.

그 우리 심청전 보면은 그렇잖아요. 맹인, 전국에 있는 맹인들을 전부 이제 모셔놓고 전부 누가 됐든지 간에 맹인은 차한이 없어. 한계가 없고 막음도 없고 분별도 없어. 남자 맹인이든, 여자 맹인이든, 아이 맹인이든, 할아버지 맹인이 든 간에 무조건 다 와서 공양을 받도록 그렇게 이제 무차한(無遮限) 차한이 없는 그런 대시회(大施會)를 베풀었습니다.

有來求者皆滿足하야

와서 구(求)하는 사람이 있으면은 무조건 만족(滿足)하게 해 줘.

대시회(大施會)라고 하는 것은 예를 들어서 돈이면 돈, 먹을 것이면 먹을 것, 입을 것이면 입을 것 무슨 뭐 건축자재면 자재 온갖 생활에 필요한 온갖 것을 다 준비를 해놓고 그 시회를 베푸는 거, 보시의 모임을 베푸는 거라. 그래서 이제 그동안에 와서 뭐든지 가져가시오 하는 일입니다. 옛날에는 그런 일이 많이 있었어요.

그래서 와서 구하는 자가 있으면 전부 다 만족케 한다.

不令其心有所乏일새

그래서 그 마음으로 하여금 조금도 부족함이 없도록 했을새

是故得成此光明이니라

그런 까닭에 이 광명(光明)을 얻었다.

대시회를 뭐 우리가 물건을 많이 모아놓고, 큰 운동장에다가 온갖 여러 가지 물건을 모아놓고 그렇게 이게 꼭 해야 하는 것이 아니고, 내가 앞에 말씀드렸듯이 항상 남을 배려하는 마음의 준비만 늘 돼있으면은 그게 혼자 하는 대시회(大施會)에요. 대시회무차한(大施會無遮限)이라.

예를 들어서 뭐 끼어드는 사람이 있으면은 보내주는 거야. 근데 그 사이에 또 끼어들어. ‘아 그래 당신도 가세요.’ 그새 또 끼어드는 거야. ‘또 당신도 가세요.’ 또 끼어들면 ‘당신도 가세요.’ 이것도 대시회무차한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차한이 없는 대시회.

그러면 이제 뒤에 있는 사람은 왜 자꾸 끼어주느냐고 막 그냥 열이 나겠죠. 뭐 한 예를 들자면은 그렇게 그러더라도 나는 그렇게 베풀어 준다. 배려를 해준다 하는 그런 자세. 그것이 내 혼자 할 수 있는 대시회무차한. 차한이 없는 대시회 이렇게 바꿔놓으면 더 좋죠.

무차한대시회(無遮限大施會)를 베풀어서 유래구자개만족(有來求者皆滿足)이라. 와서 구하는 사람이 있으면 다 만족케 한다. 뭐 어려운 일이긴 합니다마는 이러한 것을 인해서 이 광명을 복취(福聚) 복 무더기라고 하는 큰 광명을 얻게 되었다.

(89) 又放光明名具智니

그다음 구지(具智) 그랬어요. 구족한 지혜. 또 광명을 놓았는데 이것의 지혜라고 했죠. 구지(具智) 구족한 지혜. 완전한 지혜니

此光能覺一切衆하야

이 광명이 일체중생들을 능(能)히 깨우치게 해서

令於一法一念中에

일법(一法)이라든지, 어떤 한 사실, 어떤 한 사건 그리고 내 마음에서 일어나는 한 생각 그 가운데서

悉解無量諸法門이니라

다 한량없는 모든 법문(法門)을 알게 하나니라.

참 우리가 살면서 본의 아니게 실수도 하고 좋은 일도 하고 또 옆에 사람이 하는 일도 보고 이게 전부 뭡니까? 내가 그것을 하나의 교훈으로 삼을 마음만 돼있으면은 거기서 한량없는

[인행심]

나무 대방광불화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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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일심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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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니주]

무루복을 짓지 못하고 유루복만을 지으며 사는 우리는 끊암없이 복을 지어 보충해야 한다.
끊임없는 보살행을 하여 智慧로써 지은 福을 계속 쌓아가야 한다.
남을 배려하는 마음으로 種種無量施를 행한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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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적]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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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의 도리와 인생을 알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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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등행]

고맙습니다_()()()_

[인행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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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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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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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광명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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