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는 그리스도라는 말은 무슨 뜻이겠어요? 요한일서 1장 1절.
(요일 1:1) 태초부터 있는 생명의 말씀에 관하여는 우리가 들은 바요 눈으로 본 바요 자세히 보고 손으로 만진 바라
태초부터 있는 생명의 말씀. 말씀이 빛이에요. 태초부터 있는 그 생명의 말씀이 예수 그리스도세요. 진리에요, 빛이에요, 생명이에요. 그러면 그 생명이 구원이 되는 거죠?
자, 우리가 들은 바고 눈으로 본 바고 자세히 본 바고 우리의 손으로 만진 바라고 해요. 이 말을 한 사람이 다름 아닌 요한이란 말에요. 요한은 예수님의 제자죠? 그래서 예수님과 3년 반을 함께 했단 말에요, 그 공생애를. 그래서 함께 하면서 주님을 직접 대면하고 그리고 체험을 했단 말이죠. 주님 가슴에 기대어서 식사를 하기도 하고 그랬단 말에요. 그러니까 마치 그걸로 들리기도 하죠? 당연히 요한이니까 충분히 이런 말을 할 수 있는 거예요. 다른 사람이었으면, 직접 만난 적이 없는 사람이었으면 이상할 텐데, 요한이 했기 때문에 사랑하는 제자가 했기 때문에 너무나 쉽게, 그렇게 연상이 된단 말이죠.
그런데 이 말씀은, 보고 듣고 만진 이 말씀은 성경 독자인 나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되는 구절이란 말에요. 요한이 말하는 ‘우리’ 속에 나도 들어 있는 거예요. 요한이 체험한 그 성육신하신 주님은 지금 나도 동일하게 겪고 있는 중이에요. 그걸 이해 하셔야 예수는 그리스도가 되시는 거예요.
태초부터 있는 생명의 말씀. 있는, 은 미완료에요. 계속이란 말이에요. 계속 있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태초부터 생명의 말씀은 지금 이미 와 있고 지금도 있는 거죠? 있었다, 라고 하면 과거지만 지금도 있단 말이에요. 계속 있는 거란 말에요. 자, 엔 아르케, 베레시트에요. 태초에 하나님은 나를 천지로 지으셨어요. 그 태초 이래로 하나님은 나에게 빛으로, 그리스도로 생명의 말씀으로 오시고 계신 거란 말이죠.
우리가 일상에서 겪는 모든 것이 말씀이라고 했죠? 말씀은 생명의 말씀인 거예요. 자, 모든 것이 말씀이라고 했어요. 인간관계, 사건, 사고들, 자연만물 모든 게 말씀이라고 했어요. 그것이 우리에게 그 생명을 설명하는 복음을 설명하는 재료들이란 말이죠. 그러니까 그 속에는 말씀이 담겨 있는 거고 그 말씀은 생명의 말씀으로 우리에게 깨달아져야 그것이 나에게 생명이 되는 거죠. 그러니까 모든 것은 성육신하신 그 말씀, 예수로 오셨고 그 말씀은 생명의 말씀 그리스도로 깨달아져야 되는 거죠. 그러니까 예수는 그리스도이신 거예요. 모든 말씀이 듣고, 보고, 그리고 자세히 보고 손으로 만져지는 것으로 요한처럼 우리가 겪고 있는 중이란 말이에요.
그렇지만 우리가 일상을 표피적으로 보고 있으면? 그래서 그게 뭐가 뭔지 모르고 지나가면? 그러면 뭐에요? 예수는 예수에 머무는 거예요. 예수를 그리스도로 안 보는 거예요. 율법에 머무는 거예요. 예수를 그리스도로 보지 못하고 예수로만, 율법으로만 보고 머무는 거란 말에요.
자 그러면 돌아보시란 말에요. 내가 지금 모든 것들을 통해서 그리스도로 보시냔 말에요? 새가 우는 것까지. 지금 새가 우는 소리가 들리는데. 모든 것이 그리스도로 보이세요? 그러면 생명의 말씀으로 들리는 거고 그리고 그리스도로 모든 것을 보시는 거예요. 그 속에 담긴 하나님의 뜻, 나를 향하신 사랑을 발견하느냔 말에요. 나를 향하신 하나님의 사랑. 그 사랑은 사랑하는 독자인 나를 십자가에 번제로 죽이시는 일이죠? 죽여서 부활시키는 거죠? 그게 하나님의 사랑이라고 했잖아요.
하나님의 사랑을 바르게 이해하셔야 하나님의 사랑이 이해가 되고 내가 그 사랑을 깨닫고 감사할 수가 있는 거예요. 그 사랑, 하나님이 죽여서 살리시는 그 사랑을 발견하시면 모든 것이, 모든 일이, 모든 관계가 다 하나님의 사랑이라는 걸 알게 되는 거고. 그래서 그 속에서 그리스도를 발견하시는 거죠. 그 사랑, 그 사랑을 발견하고 그 은혜에 감격하는 거예요, 성도는. 그때 그가 요한이 되는 거란 말이죠.
‘여호와는 은혜시라’. 예수님이 말씀이 육신 되어 오셨어요. 그 말씀을 진리로 깨닫지 못하면 율법에 머무는 거예요. 율법으로 머문다는 건 내가 나 중심으로, 나의 선악의 두 마음으로 판단한다는 거예요. 그때 예수는 당연히 그리스도가 아니시란 말이죠. 그러나 모든 말씀이 그 진리, 그 십자가 은혜, 십자가 사랑 하나로 깨달아지면 예수는 그리스도가 되시고 나의 구세주가 되시는 거란 말이죠. 예수가 그리스도가 되셔야 그때 모든 말씀이 생명의 말씀이 되는 거고 그리고 그때 우리가 구세주로부터 구원의 은혜를 받는 자, 그 요한이 되는 거란 말이죠. 태초부터 있는 생명의 말씀, 그 말씀, 우리는 그걸 듣고 있고 눈으로 보고 있고 자세히 보고 있고 그리고 손으로 만지고 있단 말이에요. 이게 믿어지시는 그 은혜 받으시는 요한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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