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답사 여행을 떠나기 전에
4-1 여행전 준비해야 할것 버킷 리스트(Bucket List)
우리는 평소 많든 적든,또는 길든 짧든지간에 여행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행 대상이 무엇이고 어딘지,또 상대가 누구이건간에 막상 여행의 목표를 정하게 되면.시간이 흐를수록 본인에게 필요한 물품들을 준비해 나가기 시작합니다.
이러한 여행의 준비에 있어서 그동안 우리는 막연한 희망과 함께,여행 출발 시간이 다가올수록 그동안의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심정적으로 흥분하기 시작합니다.
어떻게 보면 즉흥적이고 감성적이며, 자기 주도적인 행동이나 구체적인 목표 없이,그냥 따라가는것만으로도
행복해지는 어린아이같은 동심으로 돌아가는것을 원할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저 단순한 여행같으면 말이지요.
하지만 이번과 같은 답사 여행은 좀 다르게 생각해 보아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번의 여행 목적은 분명히 열하일기란 주어가 있었고,답사란 목적어가 있었기 때문에 우리는 좀더 깊은 마음을
지녀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저는 이번 여행을 통해서 꼭 해보고 싶은 사항들을 선정,행동에 옮기기로 하였고,
그것의 성공여부를 떠나 도전했었다라는 의미만으로도 이번 댭사여행의 목적은 어느정도 이루어 질거라고 믿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한 행동중 하나는 버킷리스트(Bucket List)를 작성하는것이었습니다.
그리고 평소에 메모할수 있는 수첩을 Bag 배낭속에 넣어서 기회있을때마다 기록해 두기로 한것입니다.
이것은 평소 현역에 있을때도 했었던 일이라 그다지 어렵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답사여행을 떠나기 며칠전에 나만의 버킷리스트(Bucket List) 를 작성해 보았는데, 내 인생에 있어 꼭 해야 할 큰 Theme의 제목도 있지만 대부분은 소소한 Small 버킷리스트(Bucket List) 였습니다.
물론,저의 List 내용을 보고는 웃을분들도 많이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하지만,작지만 꼭 해보고 싶은 개인적인 욕망은 나로 하여금 사진과 함께,행동할수 있는 용기를 주었고,
그 List 내용물은 PC에 저장해 두었습니다.
그런데,여러분들도 잘 아시리라 생각합니다만,
사무엘 올만의 "청춘"이란 시의 내용에 이런 구절이 생각나네요.
때로는 스무살 청년보다도 일흔 노인이 더 젊을수 있다.
나이 먹는것만으로 사람이 늙지 않는다.
꿈과 희망을 잃을때 비로소 늙는다.
...................
고개를 들고 희망의 물결을 붙잡는 한,
여든살이라도 인간은 청춘으로 남는다.
버킷리스트라는 말이 본격적으로 널리 사용된 것은 2007년 미국에서 제작된 영화 <버킷리스트> 때문인데요.
이 영화는 암에 걸려 6개월 시한부 선고를 받은 두 주인공이 우연히 한 병실에서 만나
자신들이 죽기 전 하고 싶은 일에 대한 리스트를 만들고,이를 하나씩 실행하는 이야기랍니다.
그 이후, 많은 사람들이 버킷리스트(Bucket List)를 활용해 자신에 대한 도전과 열정,그리고 성취감을 이루기 위한 행동으로 퍼져가면서,현재는 우리나라의 많은 젊은이들도 참여하고 있습니다.
어때요?저나 여러분 몸도 아직 젊고 청춘이지 아닙니까?우리들도 한번 도전해 봅시다.평생에 꼭 하고 싶었던 일.그리고 평소에 하고 싶었던 행동이나 습관같은 소소한 소망들....
비록 지금은 우리가 답사여행을 다녀와서 늦은감은 없지 않지만,그래도 앞으로의 더 나은 자신에 대한 도전과 열정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 보심은....
이제 내일부터는 열하일기 답사속으로 빠져 들어가려 합니다.
얼마나 많은 이야기거리를 사진으로 만들어 낼지는 모르겠으나,일월 가족분들과 함께 지냈던 열흘간의 시간을 좋은 추억의 장으로 만들려 합니다.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자!그럼 내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잡합시데이.....Index 부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