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축이 기울어진 채 태양 주위를 공전하는 지구의 운동은 지상에 계절을 만들었다.
봄, 여름, 가을, 겨울의 4계(춘계, 하계, 추계, 동계)를 관찰하였고, 각각의 이름을 붙였다.
동양에서는 밤하늘에 관찰되는 별들에 별자리 이름을 붙여 계절별로 나타나는 별들을 구별하였다. 지구의 공전주기 1년을 12달로 나누고 이름을 붙였다. 별자리 운세라는 것은 해당하는 별이 가지는 의미보다는 그 별로 대표되는 월이라는 시간이 중요한 것이다. 따라서 별자리 운세를 본다는 것은 사주에서 월운을 본다는 느낌과 닮아있다.
지구가 태양의 주위를 공전하지만, 지구에서 볼 때는 태양이 지구 주위를 1년을 주기로 공전하는 것처럼 보인다. 따라서 지구에서 태양을 관측하면 태양이 하늘의 별자리 사이를 1년 주기로 계속 돌아다니는 것처럼 보인다. 그 길을 황도라고 한다.
태양이 계절에 따라 옮겨 다니며 위치하는 별자리를 그 계절의 별자리로 삼았다. 별자리는 계절을 식별하는 한 방법이었다.
동양의 고대인들은 동서남북 각 방향에서의 대표적인 별자리를 각각 7개씩 만들어 이름을 붙여 사용하였다. 우리의 선조들은 이 별자리를 노랫가락에 실어 28개를 외웠다. 지금의 ‘학교종이 땡땡땡...’이라는 멜로디의 원조격에 해당하는 가락으로 동서남북 28개의 별자리를 외웠다. 밤하늘을 쳐다보며 흥얼거리며 유유자적하는 모습이 눈에 선하게 그려진다. 각.황.저.방.심.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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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감사합니다.^*^
유아 웰컴!
감사합니다
Hi, long time no s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