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28일 주일예배 설교문 / 요 14:15-24 / 사랑의 거처에서 예수님과 교통하라
할렐루야! 사랑하고 존경하고 축복합니다.
성경의 아주 특별한 장인 요한복음 14, 15, 16장 말씀을 나누고 있습니다. 오늘은 둘째 시간.
지난주에 우리는 예수님께서 마련한 ‘거처’가 하늘만이 아니라 우리의 마음이라 말씀드렸습니다.
에베소서 3:17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께서 너희 마음에 계시게 하시옵고
고린도후서 13:5 예수 그리스도께서 너희 안에 계신 줄을 너희가 스스로 알지 못하느냐 그렇지 않으면 너희는 버림 받은 자니라
오늘은 예수님이 거하실 거처를 마련하는 방법, 그리고 그분과 교통하는 방법을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1. 예수님이 거하실 거처를 마련하는 방법
우리의 옛 생명은 요한복음 8장 44절에 말씀하신 것과 같이 뱀의 생명입니다. 아무리 잘나도, 아무리 대단해도 뱀일 뿐입니다.
ex1)뱀도 종류가 여러 가지다. 예쁜 꽃뱀, 물 좋은 데 사는 물뱀, 풀 속에서 도사리고 있는 풀뱀, 매사에 신경질 내는 독사. 참아주는 것 같지만 목을 죄어 버리는 구렁이. 당신은 어떤 뱀입니까?
뱀의 생명이 되면 안 되겠죠? 하나님의 생명이 되려면 생명의 전환을 이루어야 하는데 내 안에 있는 뱀을 죽여버리고, 하늘 생명, 예수 생명으로 살아야 합니다. 뱀을 죽여버린다는 것은 지은 죄들을 회개하고, 깊이 뿌리박은 죄성을 처리한다는 뜻입니다. 예수님이 이를 위해서 오셨습니다. 앞으로 이에 대해 자세히 말씀을 나누겠지만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보혈의 피를 흘리셔서 죄들을 용서해주시고, 십자가에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죽어야 할 나 대신 죽으셨습니다. 나 스스로 어떻게 내 생명을 전환할 수 있겠습니까? 모든 것은 예수님께서 십자가, 부활, 승천으로 다 이루셨습니다. 그뿐입니까 모든 과정을 거치신 예수님이 내 마음의 문 앞에 오셔서 노크하고 계십니다.
요한계시록 3:20 볼지어다 내가 문 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와 더불어 먹고 그는 나와 더불어 먹으리라
그러므로 우리가 할 일은 마음의 문을 활짝 열고 오신 예수님을 모셔야 합니다. 이때 예수님이 거하시는 거처가 되는 것입니다.
요한복음 1:12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예수님이 오셨습니다. 그런데 내 마음의 집이 더럽습니다. 온갖 죄악으로 가득 찬 더러운 그릇입니다. 그러면 예수님이 오시다가도 “냄새난다”라며 다시 떠나십니다. 그러므로 모든 죄들을 간절히 회개하고, 예수님의 보혈의 피뿌림을 받아야 합니다. 구석구석 정결케 청소해야 합니다. 우리는 땅을 딛고 살기에 죄의 유혹이 항상 우리 앞에 노정되어 있습니다. 날마다 예수님의 보혈로 정결케 해서 예수님이 떠나시지 않도록 깨끗한 마음의 집이 되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2. 내주하시는 사랑의 예수님께 물어보라
예수님이 들어오셨는데 예수님과 우리의 관계는 어떠해야 합니까? 예수님보다 내가 더 높아지면 안 되겠죠? 예수님을 내 인생의 주인으로 모시고, 그분의 뜻 가운데 거해야 합니다. 뜻을 아는 방법은 단 하나. 물어보면 됩니다. 그런데 우리는 물어보지 않습니다. 자기가 알아서 척척 다하는 것처럼 하다가 문제가 생기면 예수님께 처리해달라고 합니다. 그리고 처리해주지 않으면 “하나님이 그러시면 됩니까”라고 합니다. 하나님이 내 종입니까? 말만 간청기도지 알고 보면 강포기도입니다. 안 해주면 하나님 아니라고 하니까요. 아예 하나님께 지시합니다. 이렇게 하시고, 저렇게 하시고... 주님의 뜻을 물어보는 경우가 없습니다. 하나님께 지시하고 명령하는 수준이니 소위 기도 ‘쫌’ 한다는 사람이 다른 사람을 우습게 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기도에 관한 예수님의 말씀입니다.
마태복음 7:7 구하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리하면 찾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구하라는 뭘 구하라는 말씀입니까? 이 상황에서 그분의 뜻을 구하라는 말씀입니다. 다른 말로 “주님, 이것은 무슨 뜻입니까? 주님, 이럴 땐 어떻게 해야 합니까?” 질문하라는 말씀입니다. 그러면 가르쳐 주실 것입니다. 찾으라. 즉 주님을 찾아서 물어보라. 이런 뜻입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말씀해주실 것입니다. 문을 두드리라. 이웃집에 가서 궁금한 것 물어보듯이, 길 가다가 이 사람 저 사람에게 길 물어보듯이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대답해주겠다.” 이런 뜻입니다. 한마디로 물어보라!
ex2)아이가 모르는 것을 부모에게 물어본다. “아빠 이게 뭐야”
이렇게 자녀가 물어볼 때 부모는 즉시즉시 대답해줍니다. 그리고 일이 생기면 일도 처리해줍니다. 왜? 부모와 자녀는 사랑의 관계이기 때문에
예수님이 내 안에, 내가 예수님 안에 있는 상호 거처는 사랑의 거처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사랑이시기 때문입니다.
요한일서 4:8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나니 이는 하나님은 사랑이심이라
요한일서 4:16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는 사랑을 우리가 알고 믿었노니 하나님은 사랑이시라 사랑 안에 거하는 자는 하나님 안에 거하고 하나님도 그의 안에 거하시느니라(사랑의 거처)
이렇게 자꾸 물어보면 생명의 교통이 밀접하게 일어납니다. 결국 주 예수님이 완전히 나를 지배하여, 하나님과 우리가 한 몸을 이루고 주님의 생각이 내 생각이 되며, 주님의 뜻이 내 뜻이 되는 것입니다. 할렐루야!
3. 말씀하신 것을 준행하라
21절 말씀 함께 읽겠습니다. 예수님께서 계명이라 말씀하시니까 종교의 엄격한 계율로 생각할 수 있겠습니다. 그러나 여러분 계명 중의 계명인 십계명을 생각해봅시다. 십계명에서 하지 말라는 단어는 강한 명령어가 아닙니다. 간절청원형입니다. “제발 안식일을 지키면 좋겠다. 제발 살인하지 말고, 간음하지 말고, 거짓말하지 말고 이웃의 것을 탐내지 말았으면 좋겠다.” 이런 뜻이랍니다. 즉 계율을 강제적으로 주신 것이 아니라 사랑의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간절한 소망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모시기는 잘합니다. 보혈로 죄도 처리하고, 내가 죽고 예수님이 사는 십자가 경험도 잘합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을 새생명으로 어떻게 사느냐입니다.
ex3)결혼식보다 더 중요한 것은 결혼생활. 손에 물도 안 묻히겠다고 남편될 사람이 말해주어서 결혼했는데 실제는 매일 손에 물 묻히면 안 살겠습니까?
ec4)공산주의의 문제점. 공산주의 혁명 후 어떻게 살지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다. 자본가의 것을 다 빼앗아서 소비하고 난 후 경제활동이 없으니 다 거지가 되고 말았다.
사무엘상 3:1 아이 사무엘이 엘리 앞에서 여호와를 섬길 때에는 여호와의 말씀이 희귀하여 이상이 흔히 보이지 않았더라
사무엘 선지자가 어릴 때는 엘리 제사장 시대였는데 엘리 제사장이 하나님께 물어보지 않으니 영적인 암흑기였다는 것입니다. 중세시대가 암흑기였다고 합니다. 이유는 하나님께 물어보지 않고 사람들끼리 종교재판만 하고 있으니 스스로 영적 암흑기를 만든 것입니다.
사랑의 주 예수님께 계속 물어보십시오. 성경 말씀을 통해서, 음성을 통해서, 꿈으로도, 환경으로도, 다른 사람을 통해서도 말씀해주십니다. 자꾸 물어보다보면 영적인 분별력도 생기고, 놀라운 능력도 나타나게 되어있습니다. 하나님은 말씀만 하시고 아무것도 하지 않는 분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ex5)아빠 이게 뭐야 하던 어린아이가 어느새 커서 내년에는 목사 안수를 받는다.
주 예수님께 자꾸 물어보십시오. 그리고 가르쳐주시면 그대로 살면됩니다. 그러면 어느 순간에 우리는 사랑의 예수님을 닮아서 사랑으로 세상을 이기는 하나님의 능력이 될 줄 믿습니다.✝동문교회 강순욱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