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뭐라고 말해야할까요
한권의 책을 읽고 머리속에 한문장이 남아있으면 제대로 읽은 거라고...
딱 이 영화가 그말을 기억하게 하는듯하네요
주변 여건이 어렵다는 핑계아닌 핑계를 대며 꿈을 하나씩 접어가는
저에게는 엄청난 감동을 주는 영화였답니다...
하고자하는 일이 있기에 남들 눈은 의식치않고 의식치 않는다고 하여
남에게 피해를 주는일은 없이 열심히 한발한발 나아가는 모습...
저에게는 남다른 감동이었답니다
31살의 나이로 아니 처음 시작한게 3년전이라고 했으니 28살때부터
자신이 하고자하는 꿈을 찾아 나아가는 모습...
정말이지 저에게 채찍질을 해주는 영화인듯 싶네요
주변에 들리는 웅성거림속에는 재미없었다가 주류였지만
개인적으로는 내용이 있는 영화인듯
하지만 전반적인 스토리 전개에 약간 어영부영하다고 해야하나
시간적인 전개가 너무 빠르고 현실과는 조금 동떨어진
동화같은 이야기란 느낌이 들더군요
중반부까지는 로키를 연상캐하더니
경기하는 모습들은 왠지 모르게 뭔가 어색한 구성들 흠...
사실 그런면은 약간 실망했었죠
경기하는 장면을 좀 줄이는 대신 그 경기후의 마음이라던가 모습들을
좀더 필름에 담았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네요
어설픈 영화평이지만 그냥 줄거리를 책으로 읽는다면 훨씬 감동적이지 않았을까싶네요
뭔가 스크린에 담기엔 2%부족하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아직 자신이 가야할길을 정하지 못하고 헤매이시는 분들께 꼭 권해드리고 싶네요
내용상 좀 지루한 면들이 있다고 해서 고개돌리지 마시고
끝까지 한장면 한장면 지켜보고 마지막에 주인공이 침대에 누워서
코치에게 하는 대사를 본다면 감동이 새로울듯 싶네요 ^^
영화평을 한다면 별 5개중 4개 반입니다 ^^
첫댓글 난 감동적이게 봤는데... 근데 아쉬움이 있다면 메가라인측에서 끝나자 마자 바로 불을 켜버리고 나가는 분위기조성... 영화의 여운을 느끼고 정리할 시간도 없이.. 영화 감동... 여우주연상 받을만한데 넘 맘이 아프다...
하긴...외국극장보니까 마지막 자막나오는거까지 다 보든데...
눈물이 어찌나 흐르던지.ㅠㅠ 감동적이쥐.ㅋㅋ
눈물이 나오다가 주인공 가족들의 네가지 없는 행동들을 보고 분노로 바뀌었쥐 흠흠...
내삶...최선....마음이 끈적거리더군요^^;;;;;;;;;;;;;;;;;;;.생각좀해봣어요..나에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