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전자에 대해 먼저 말씀드렸고
이번에는 그라인더에 대해 말씀드립니다.
커피그라인더에는 크게 자동과 수동으로 나눠집니다.
수동 그라인더는 요즘 가격이 많이 낮아져서
예전 3,4만원 정도 줘야했던 브랜드 제품조차 2만원 내외에 구입할 수 있더군요.
굳이 고가 수동 그라인더를 구입하고자한다면 자센하우스를 비롯한 나름 이 바닥 명품을 구입하면 됩니다만
미분차이도 그닥 차이 나지 않고
굳이 그런다고 가격대비 내구성 가성비는 별차이가 없기에
얼마나 자주 마시는지
얼마나 많은 양을 분쇄하는지에 따라 구입하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진하게 드시는 분들은 적게는 20g에서 50g까지 1잔으로 사용하며
연하게 드시는 분들은 적게는 4g에서 15g까지 1잔으로 내리십니다.
왜 이렇게 차이나는지는 핸드드립에 대해 설명드려야하기에 줄입니다.
그러므로 판매처에서 소개하는 제품설명을 잘 봐야겠죠.
얼만큼의 양을 호퍼라고 할 수 있는곳에 원두를 투입할 수 있는지 봐야겠습니다.
수동 그라인더를 먼저 보자면
우선 칼리타,하리오와같은 일본제품(생산지는 주로 중국)은 제 입장에서는 방사능때문에 적극적으로 비추합니다.
굳이 이런 제품 사지 않아도 살만한 제품은 충분히 많습니다.
그중 그래도 신뢰도가 있다고 보여지는 것을 보자면
보덤과 코멕 정도입니다.
이미 제가 수년 이상 사용해본 제품이기에 내구성에서 큰 무리가 없습니다.
검색해보시면 대략 2,3만원 정도에도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브렌드를 떠나서
수동 그라인더 구입시 꼭 확인해야 할건 2가지 정도입니다.
1. 원두 최대 투입양
원두 투입량이 큰 그라인더는 회전할 그라인더 날이 상대적으로 크기에 양대비 분쇄 시간은 적습니다. 즉 투입량 대비 빨리 분쇄되다는 얘기죠.
대신 가격은 비싸집니다.
설사 좀 작은 그라인더라고 해도.
얼마나 커피를 진하게 마시는지 그리고 얼마나 많은 사람이 함께 즐기는지를 통해 파악해야겠죠.
제 경우 4명이 50g정도 먹는데 있어 가장 작은 그라인더도 큰 무리는 없었습니다.
운동겸. 그리고 커피 내리기전 차분해지는 느낌도 좋구요.
2. 분쇄 정도 조절방식
싸구려 분쇄기중 분쇄조절이 가능은 하지만 너무 어려운 그라인더도 있으니 이점을 꼭 확인하는게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맺돌날 공간을 조절해서 쉽게 분쇄도를 조절할 수 있는 커피분쇄기는 많습니다만
그 편리함에 따라 가격이 조금 차이가 있고
또 내구성과 브랜드에 따라 가격이 차이 나게되며 얼마나 쉽게 분쇄 가능한것인지도 구입에 참고사항이 되겠죠.
이게 직접 보고 구입하면 좋은데
인터넷으로 구입하고자 한다면
브랜드를 파악하고 가격대는 3만원 내외면 나름 안전하게 구입하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칼리타 또는 하리오를 카피한 제품들이 있으니 구입에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차라리 방사능때문에 저는 두가지 모두 구입을 하지 않지만 말이죠.
세라믹 칼날을 사용하는 곳들도 있는데 세척을 할 수 있다는 점이 좋은 점이죠.
아래 그라인더들은 모두 수동 그라인더며 이중 앞 3가지는 모두 소형 즉 1,2인용이고 마지막은 3,4인 이상 용도입니다.
수동 그라인더의 가격은 당연한 얘기지만 브랜드에 따라 재질에 따라 크기에 따라 기타... 가격이 달라지니 잘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전동 그라인더
분쇄가 편리하기에 대충 커피를 내려 드시기에 걸맞으며 가격도 1만원대로 저렴한것들이 많습니다.
굳이 더 비싼 제품을 살 이유도 없습니다.
날 몇개로 믹서기같이 생겨 분쇄조절이 몇초 가동하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방식은 미분량이 훨씬 많을 수밖에 없어서 더 맛없게 커피를 마시게 되지만
굳이 맛의 충성도를 생각지 않는다면 무리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음으로 분쇄조절이 스위치 시간이 아닌 다이얼로 분쇄 날(맺돌 또는 버) 틈이 달라져서 분쇄 조절되는 방식
요근래 검색해보니 4만원대중반에서 5만원대에도 구입할 수 있는게 있더군요.
예전 가찌아에서 봤던 모델 카피한 방식의 전동 그라인더도 있고 호마트에서 나온 것도 있더군요.
그러나 좀 더 돈의 여유가 있다면
9만원 내외 정도에 구입할 수 있는 페이마와 칼리타 나이스컷밀과 닮은 모델이 어떨까 싶습니다.
좀 더 여유가 있다면 페이마도 좋을 것 같구요.
참고로 전 칼리타와같은 일본제품은 방사능 우려로 절대 비추구요.
혹 비싼 에스프레소 그라인더로 핸드드립을 생각하신다면 후회하실겁니다.
에스프레소 그라인더는 얇은 분쇄도를 위한 것이고
핸드드립 그라인더는 큰 분쇄도를 위한 것입니다.
두가지 그라인더를 함께 사용할 수는 있지만
아주 어렵고 불편하기에
업소에서도 가정에서도 당연히 달리 사용하는게 맞습니다.
아래는 모두 전동 그라인더입니다.
상단은 커터날로 몇초를 누르느냐에따라 분쇄도가 달라지는 방식이며 브랜드만 다를뿐입니다.
검색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1만원대에서 5만원대까지 구입가격이 달라집니다.
하단은 맺돌방식으로 다이얼로 분쇄도 조절하는 방식이며 가격대는 앞 두가지는 5만원 내외 정도로 보시면 될것 같으며
그 옆은 페이마와 칼리타를 닮은 모델인데 약 9만원 내외 정도 할겁니다.
마지막으로 페이마 진품은 15만원 정도에 구입하실 수 있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각각 본인에게 맞는 제품을 구입하시면 좋을것 같으며
궁금한 내용은 업체에 꼭 문의하셔서 오해없이 잘 구입하시기 바랍니다.
이 외에도 수없이 많은 전동 그라인더가 있으니 잘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전 호마트와 페이마 짝퉁 정도를 추천드립니다.
종종 수동그라인더로 에스프레소 분쇄를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가능은 하죠.
그러나 맛은 형편없게 분쇄됩니다.
시간도 오래 걸리구요.
에스프레소 분쇄도를 원하신다면
업소용 에스프레소 분쇄기 또는 그에 준하는 얇은 분쇄도에서 미세조절 가능한 그라인더를 구입하셔야하며
그라인더 조절하는 방법을 제대로 배우셔야합니다.
제대로 배우시지 않으면 그리고 그라인더를 제대로 갖추지 않으면
핸드드립으로 커피 내려드시는게 훨씬 좋습니다.
짦게 글을 올릴 수 없는 양인데 짧은 시간에 글을 써 올리는지라 부족한점 분명 있습니다. 양해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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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드립도구 구입요령-커피그라인더
ch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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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7.1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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