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노아의 미로 이야기
그리스 영웅 신화 테세우스 이야기는 미노아의 미로와, 미로에서 살고 있다는 괴물 황소 미노타우로스와 관계 있다. 당시의 그리스는 크레타의 미노아 왕국에 조공을 바치는 나라로서 해마다 선남 7명, 선녀 7명을 보냈다. 그들은 미로에서 살고 있는 괴물 황소 미노타우로스에게 희생제물로 바쳐진다고 하였다. 그리스의 왕자 테세우스는 수치로 생각하고 미노타우로스를 처치하려 미노아로 갔다.
세세한 신화 이야기는 생략하고, 테세우스는 그곳 공주(아드리아네)의 도움을 받아서 괴물을 처치하고 금의환향 한다는 내용이다.
이 이야기를 분석해보면 미노아예는 황소를 숭배하는 신앙이 있었고, 그리스는 크레타에 복속하여 조공을 바치는 국가라는 것이다. 앞에서 보았듯이 황소와 관련된 유물과 벽화는 크레타의 황소 숭배 신앙을 엿볼 수 있다.
테세우스가 미노타우로스를 죽이느 이야기도 그리스 본토의 도시 국가인 미케네가 크레타를 정복하였다는 역사적 사실과도 부합한다.
고대 신앙의 형태를 보면 황소는 크레타인의 토템으로 생각한다.
토템 동물은 신적인 존재이면서도 오히려 식량으로 잡아 먹는 경우가 많다. 제사 의례에 사용하는 황금잔에 황소를 잡는 조각도 있다. 아마도 황소를 희생제물로 바친 것이 아닐까 한다.
토템 동물은 숭배도 하지만, 식량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