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구미에 사는 목포댁의 일상탈출
주민등록상으로 하자면 무안댁이지만
구미에서 내 고향은 목포는 항구다.ㅋㅋㅋ
나는
주로 이 카페에서 수준높은 글쟁이들이 글을 쓰는
삶의 이야기방만 들낙거리는데
구미에 산다고 경북방 송년회에 참석...
울회사 언니들은 생각지도 못하는 카페활동을 하시는분들이 대부분
50대 후반에서 60대중반으로
다들 그 시대에 최하 고등학교를 나오고 대학교를 나온 인텔리들이시다.
졸지에 목포댁도 최하 고졸이다.ㅎㅎㅎ
라이브카페에서 준비한 생각보다 깔끔하고 맛있었던 부페식 저녁식사를 마치고
2부 행사가 시작되자마자 1번 타자로 불려나간
목포댁의 인기는 어쩔겨?ㅎㅎㅎ
목포댁 목소리 짱이요~~~^^
목포 상동초등학교 교장샘이 절친이라고
목포에 대한 추억이 많은 은보라님
글로 만나 직접 보니 더 반가웠음이라...
오늘은 술술 노래가 잘 나와서...
나의 애창곡 사랑을 위하여를
멋지게 열창중~^^
경상도 사투리속에 당당한 전라도 사투리 ㅋㅋ
다들~
미인이져?
매월 야간들어가는 월요일에 만나는
농심 전,현직 이대로 모임
퇴직하고도 일손을 안놓고 일하는 정말 열심히 사는 언니들이
이제는 자기자신을 꾸미고 가꿀줄도 알면서
여유롭게 살았으면...
점심에
이대로모임에서 소고기를 먹고
배도 안꺼졌는데
은하가 정년퇴직하는 네사람을 위해 준비한 자리
이해타산 따지는 아지매들보다 백배 낫고 말고...
포항 과메기는 마른김에 싸먹으면 최고!
23년동안 애쓰셨다고
정년퇴직 선물로...
장갑은 은하가
립스틱은 이름이 똑같은 정란이가...
은하,정란 둘다
자궁암으로 엄마를 잃었다.
그래도 잘살고 있어서 이쁘다.
회사 헬스회 회식 가기전에...
비싼 한우집에서 배터지게 먹은 날...
정년연장 근무 누군 일하고 누군 빠지게 될줄 몰라
퇴직인사도 못나눈
정말 기분 더러븐 회식자리였다.
첫댓글 마지막글에..씁씁함이용~그래도이모의열정적인활약에박수를보냅니당~^^
구미에 목포댁 역시짱임다 그열정역시 그누가따라가리요 멋져브러요 마지막이아니라다시새로운 시간이시작됨을알리는퇴임식으로하자구요 홧팅!!
교양은 가방끈에 달린게 아님을인정 ㅋ 열정이넘치는 설란씨에게 박수를
ㅋㅋ
짱 멋진 목포댁 우리 큰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