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뿌르에서 여정을 마치고 타지마할이 있는 아그라로 갑니다.
전날 볼보 에어컨 버스 티켓 예매하고 아침 일찍 버스 터미널로 갑니다.
자이뿌르에서 아그라 5시간 정도 소요 됩니다.
아래 사진 버스터미널 풍경들.
버스 기다리는 동안 함께 놀았던 멍멍이 떠남이 아쉬운지 바라봅니다.
낮에는 순한 개들이 밤엔 들개로 변합니다.
아그라로 가는 길가의 풍경들
거대하게 펼쳐진 유채꽃밭이 이채롭습니다.
소의 배설물을 건조하는 모습입니다.
시장에 땔감으로 팔려고 준비하는 아낙의 모습에 삷의 피팍함이 묻어나옵니다.
드디어 타지마할의 도시 아그라에 도착 했습니다.
오는 날이 장날인지 도로 전체가 노점상에 막혀 차들이 움직이질 못합니다.
정말 사람도 많고 차도 많습니다.
숙소 호텔 타지 리조트.
옥상에 식당 수영장이 있고 꽤 고급스런 호텔인데 조금 사기당한 기분의 호텔입니다.
반지하에 방 배정을 받았는데 호텔에 반지하 방이 있으리라곤 상상도 못했었기 때문에
인터넷 예악시 체크를 못한것이 실수 였습니다.
그외 다른 것들은 모두 좋았습니다.
타지마할이 도보 5 분 거리에 있고 식사 방 스탭 모두 좋았습니다.
옥상에서 타지마할이 보이는 곳인데 짙은 안개로 아무것도 볼수 없었습니다.
아침 일찍 둘이 동네 마실 나갔습니다.
날씨가 이 모양인데 오늘 타지마할을 볼수 있을까요,
이 시간에 버스로 들어온 팩키지 관광객들이 타지마할로 입장하고 잠시후 나옵니다.
뭘 보긴 봤을까요, 궁금 합니다.
일단 오전 11시면 안개가 걷힌다고 해서 동네 사진 찍고 놀다
11시 이후 타지마할에 들어가기로 결정 했습니다.
아래사진은 타지마할 관광후 오후 늦게 다녀온 아그라 포트성 입니다.
타지마할 사진은 따로 포스팅 하겠습니다.
타지마할을 만든 샤자한 왕이 아들에 의해 감금 되었던 방도 이곳에 있습니다.
짙은 안개로 강건너 타지마할은 보이지 않습니다.
이 옥탑 방에 갇혀 타지마할을 보며 아내를 그리워 했겠지요 .
차마와 고도의 부부여행